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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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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회원수필 아버지의 퉁소 소리
덕유 추천 0 조회 35 23.06.26 08:3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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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6 16:25

    첫댓글 만고풍상'을 소화해 낸 고고함을 향기로 피워 은은하게

    내뿜고 있었다. 문득 어느 날 퉁소 소리가 재생되어 떠도는

    바람까지 초대 할 그때. 그때 그 소리와의 재회도

    이루어지겠지…..

  • 23.06.26 16:35

    사람의 마음 깊숙한 곳을 쥐어짜 흔들어 놓기도 하여. 창백한 가락에 달빛마저 감흥 되어 파르르 떨릴 때 인간이 만들어 내는 소리가 아니었다. 자연이 몸부림치며 영혼을 불러들이는 소리. 바로 그것이었다. 혀의 놀림과 손가락의 떨림과, 오묘한 음색의 대나무! 이 삼위일체가 빚어내는 애조의 신비로운 가락은 당신의 파란만장한 한(恨)의 삶이었으리라.

  • 한그루의 큰 소나무가 되어
    '만고풍상'을 소화해 낸 고고함을 향기로 피워 은은하게
    내뿜고 있었다. 문득 어느 날 퉁소 소리가 재생되어 떠도는
    바람까지 초대 할 그때. 그때 그 소리와의 재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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