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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과 모압과 암몬에 대한 심판 2:4~11
4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5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6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하고 교만하여졌음이라
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구스와 앗수르에 대한 심판 2:12~15
12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13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이고 그것들이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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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그렛 등 블레셋 족속을 멸하시고 그 지경을 유다의 남은 자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을 조롱한 모압, 암몬이 황폐해지고 교만한 구스, 앗수르도 황폐해질 것입니다. 이로써 세상 신들이 쇠약해지고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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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과 모압과 암몬에 대한 심판 2:4~11
하나님은 열방의 주권자십니다. 유다 주변 열방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됩니다. 먼저 블레셋의 도시인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그렛에 심판이 선포됩니다(4~7절). 폐허가 되고 쫓겨나고 뽑혀서, 비옥했던 해안가에는 목초만 남을 것입니다. 또한 그 땅은 유다의 남은 자들 몫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며 국경을 침략했던 모압과 암몬에도 심판이 선포됩니다(8~9절). 찔레가 자라고 파종을 할 수 없는 소금 땅이 되며, 그 땅과 재물은 유다의 남은 자들의 기업이 될 것입니다(10절). 그들이 심판받는 이유는 하나님 백성을 훼방하고 교만하게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이방 신의 무능이 입증될 것입니다. 이로써 이방인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11절).
● 더 깊은 묵상
모압과 암몬이 진노의 심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말과 행동 중에 은근히 하나님 자녀를 조롱하거나 업신여기는 듯한 태도는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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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와 앗수르에 대한 심판 2:12~15
하나님은 남방의 구스와 북방의 앗수르를 향해 두려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앗수르가 심판 대상이 된 것은 그들이 구축한 성과 성벽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기쁜 성’이라며 과신하고,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라며 오만했기 때문입니다(15절). 견고하던 니느웨는 진노의 심판으로 사막같이 메마른 곳으로 전락해 짐승의 거처가 되고 인적이 끊긴 적막한 땅이 될 것입니다(13~14절). 자기 힘을 과신하며 오만해하던 앗수르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 결국 사람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되고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할 것입니다(15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을 의지하는 나라의 미래는 수치와 패망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앗수르가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재능과 힘을 내 것인 듯 여기며 교만하게 행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절묵상:스바냐 2장 8~9절
모압과 암몬은 롯과 딸들의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자손입니다(창 19:30~38). 그들은 패망한 이스라엘을 조롱하며 저주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을 조롱하는 일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징계하신 후에 모압과 암몬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호위하시고 눈동자같이 지키십니다(신 32:10).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고, 하나님 백성을 멸시하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악한 권세는 그것을 사용하는 존재를 타락시키고 급기야 망하게 한다. - 올리버 바클리
오늘의 기도
하나님! 때가 되면 모든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대 앞에 서야 함을 깨닫습니다. 어디에도 피할 길이 없고 누구에게도 도움받을 수 없는 그날에 유일한 피난처는 주님 품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구원의 주님을 의지하오니, 저를 붙드시고 인도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74 나 행한 것 죄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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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해
유다 백성에게 향했던 심판의 촉끝이 이스라엘 사방에 있는 이웃 나라들을 향합니다. 심판의 대상은 이스라엘 서쪽에 있는 블레셋과(4~6절), 동쪽의 모압과 암몬(8~10절), 남쪽의 에티오피아(12절), 북쪽의 앗시리아(13~15절)입니다.
블레셋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욕하며 훼방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블레셋과 모압과 암몬을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심판의 이스라엘의 회복을 가져옵니다(7, 9절). 한편, 에티오피아는 한때 이집트를 정복한 강대국이었고, 앗시리아는 당시 가장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을 꺾으시고 황폐하게 하셔서 온 세상이 주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십니다(11절).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의 백성을 지켜 주시고, 그들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만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하자
우리의 찬양을,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만을 온전히 높여 드리는 삶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자!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욱 더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소통하도록 하자
11월27일 동인천 지하상가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7절 유다 동쪽의 블레셋을 심판하십니다. 보통 심판 선언에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는데, 블레셋에게는 없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정치적으로 이스라엘을 지배했고, 경제적으로 착취했으며, 종교적으로 타락하도록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에 반하는 삶의 양식에 길들여진 호전적인 블레셋은 끝내 사라지고 유다와 남은 자들은 평화로운 목장과 초장에서 주의 보살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남의 것을 가로채서 안전을 도모하는 이는 모두 잃을 것입니다.
8~11절 유다 서쪽의 모압과 암몬을 심판하십니다. 그들은 곤경에 처한 유다를 보고 조롱을 일삼고, 경계를 넘어 침략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비하는 하나님에 대한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을 멸시합니다. 타인의 내면과 영혼을 피폐하게 만든 대가로 그분의 이름을 걸고 그들을 소돔과 고모라처럼 황폐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거짓 신들은 스러지고 참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14~15절 유다 남쪽의 구스와 북쪽의 앗수르를 심판하십니다. 두 나라는 모두 제국입니다. 그들은 칼로 일어나 인명을 살상하고 도시를 파괴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젠 제국의 수도가 사막이 되고 사람으로 넘쳐나던 거리에는 짐승들만이 오가고 건물은 퇴락할 것입니다. 오직 나만 있고 다른 이가 없다던 교만이 패망을 부른 것입니다(잠언 16장 18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7,9절 남은 자를 돌보십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고 정의롭게 사는 참혹한 심판 속에서도 신실한 당신의 백성을 남겨 두시고 꼭 지켜주실 것입니다. 홍수 이후에 남은 의로운 노아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시듯, 살아남은 자들로 새로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는 그들을 하나님이 편안케 하실 것입니다. 남의 것을 빼앗아 힘과 부를 축적하는 그들을 하나님이 값없이 넉넉히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을 돌보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 외에 열방을 향한 여호와의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이스라엘 땅의 주변 나라들 즉, 블레셋, 모압, 암몬과 그리고 먼 거리에 있는 나라들 곧 구스와 앗수르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 본문에서는 블레셋의 운명을 분명히 하고 예언하고, 모압과 암몬 그리고 앗수르에 대해서는 실제적으로 심판의 이유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해안지대 블레셋에 관한 심판, 고원지대 모압과 암몬에 대한 예언, 남방 구스에 대한 예언, 북방 앗수르에 관한 심판 등입니다.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 ‘모압이 욕설하는 것과 암몬 사람이 모독하는 것을 들었다. 그들은 내 백성에게 욕설을 퍼붓고 그들의 땅 국경에서 의기양양했다’라는 말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길을 내주기는커녕 괴롭힌 족속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약해질 때는 어김없이 공격하고 대적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과는 끊이지 않고 전쟁을 하였는데, 이를 여호와께서 보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신 말씀이 다음입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 ‘장차 모압과 암몬은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될 것이고, 그 땅은 잡초가 우거지고 소금 구덩이가 있어 영원히 폐허가 될 것이라’라는 말입니다. 소금 구덩이가 있는 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구멍을 파고 물이 스며들게 한 뒤에 소금을 채취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런 땅은 염분으로 말미암아 농사를 도무지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멸망합니다. 모압은 바빌론에 의해, 암몬은 로마에 의해 그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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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 블레셋 족속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다 망하고 그 지역은 유다 족속의 땅이 된다는 선언입니다. 블레셋은 가사(가자),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그리고 갓의 5개로 이루어진 도시국가 부족 연맹체입니다. 도시마다 왕이 있어, 한 국가로 보기에는 부족 연맹체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아닌 해양민족으로서, 크레타 섬에서 이주한 족속이라는 것을 각종 문헌은 밝히고 있으니, 나무위키에서는 아예 그들을 인도유럽어족으로 봅니다.
이로써 가나안 토착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레셋‘이라는 이름도 그것을 증거하니, 그 뜻이 ’이방인‘ 또는 ’이주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들의 운명을 분명히 예고합니다. 본문이 그것으로, 멸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실이 됩니다. 앗수르에 살아남은 그들은 유다처럼 다시 망하게 되는데, 그때 아예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앗수르와 바빌론의 이주정책에 따라 유다 민족이 바빌론에 끌려간 것처럼, 강대국에 끌려가 민족이 멸절되고 마는 것이지요. 이는 그때 사라진 이스라엘 열 지파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살아남은 것이지 그 시기에 많은 민족이 역사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가자지구의 분쟁으로 인해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약자인 가자지구에 동정을 던지고 있는 자들은 한결같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윈래 그들이 그곳의 토착민이라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와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동조할 수 없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더는 블레셋 족속도 아니고, 결단코 그 땅의 원주민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믿습니다. 가나안 땅, 블레셋 족속을 보며 역사의 수레바퀴는 그분에 의해 움직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장차 이 세계는 그분의 계획과 의도대로 될 것입니다. 미래 이 세상은 말할 것도 없으니, 그분의 손안에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그분의 통치권 아래 있습니다. 장차 우리가 가야 할 하나님 나라도, 이 땅에서 살아야 할 나라도 그분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그분을 모시고 그분의 뜻과 말씀대로 사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이 안 풀려도, 인간관계로 서운해도, 속상한 일이 있어도, 문제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미래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보혈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이 세상은 물론 저 세상도 주관할진대, 우리의 미래는 찬란합니다.
세상의 대표적인 도시들은 해변에 많습니다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도쿄, 싱가포르, 시드니, 멜버른 등등 해변도시들은 무역을 통해 번창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에는 해변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습2:5)
왜냐하면 많은 무역으로 교만하게 되어 강포하며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겔28:16)
그러므로 해변에 사는 자들은 잠잠할 일입니다
"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인들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주민들아 잠잠하라"(사23:2)
물론 내륙에 사는 자들도 화를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거기도 소돔 같이 되고 고모라 같이 될 것입니다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습2:9)
그들 역시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게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습2:10) 그
들이 교만하여 오직 자기뿐이고 사람뿐이며 하나님은 없다고 하더니 그들이 황폐하게 되어 비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습2:15)
그러나 그후에는 해변과 땅에 거하는 모든 자들이 여호와께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습2:11)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날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오직 인내하기 원합니다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5:8)
주의 구원이 가까이 왔으니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의를 행하기 원합니다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사56:1)
지금이 바로 깰 때인줄 믿습니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1~14)
‘교만함으로 얻은 대가(10절)’
스바냐는 수치와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그들을 향해 조롱하고 욕설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들 역시 결국 그 교만한 입으로 말미암아 멸절되며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 앞에 폐허가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법궤가 있을 때는 그것을 이용하려 앞세웠고 성전이 세워지면 그곳에 하나님께서 거하시며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우상처럼 섬겼습니다. 그들의 그릇된 신앙은 이방 신들에게 구하는 이방인들과 다를 바 없었고 결국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하나님의 날’ 곧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하지만 그 죄악을 향하여 이스라엘을 둘러싼 블레셋과 모압과 암몬은 자신들의 죄악을 생각도 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멸망을 손가락질하고 그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만을 더 취하려는 악에 더 빠졌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야로 자신의 영육을 복종시켜 자신의 죄를 바로 돌아보고 사탄의 유혹과 거짓된 음성을 이겨내는 거룩한 주님의 백성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온 땅의 백성들이.. 그분 앞에 무릎 꿇을 것(11절)’ 내가
서쪽으로는 블레셋, 동쪽으로는 암몬과 모압, 북쪽 앗시리아와 남쪽 에티오피아까지 모두 이스라엘을 통로 삼아 자신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곳으로 확장하기 원했고 자신들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 이스라엘의 것을 빼앗고 이용하여 그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온갖 방해를 일삼았습니다. 그들 역시 예외 없이 하나님의 공의에 따른 심판의 대상이며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은 그들의 풍요는 극심한 환란과 폐허 앞에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 우리 인생을 둘러싼 문제들로 말미암아 때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그분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부인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고 우리를 그 아들을 내어주심까지 사랑하시는 그 측량할 수 없는 그 구원의 뜻을 매일 마음에 새기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 때, 그 문제들을 다스리시는 여호와의 일하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그 앞에 무릎 꿇고 엎드려 겸손과 순종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열국의 심판>
스바냐 2:4-15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주변의 열국을 심판하시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열국의 심판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블레셋, 모압과 암몬, 구스, 앗수르를 심판하실 것을 말합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동서남북에 있는 나라들입니다. 그들은 정치체계도 달랐습니다. 그들의 국가 모습이 소도시 국가(블레셋), 작은 국가(모압과 암몬), 거대 국가(구스와 앗수르)라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만국의 왕이시기에 그들을 심판하시는 데는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든 열국을 심판하시는 분임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리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열국의 숨겨진 실제 통치자이시며 그들의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여기에서 전해지는 말씀은 그들 이방 나라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스바냐 선지자의 말을 들을리가 없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열국을 심판하심에 있어 왜 심판하시는지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지은 죄가 많겠지만 단지 그들이 이스라엘과 관계에서 지은 죄만 언급합니다. 그런데 그들을 심판하실 때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5절)
그들이 말씀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그들을 심판하시는 기준은 말씀입니다. 그들이 믿든 믿지 않든 만물의 질서와 기준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그것은 보물섬을 찾는데 보물섬 지도를 가지고 찾는 것과 같습니다. 열국을 심판하실 때도 여전히 말씀이 기준이 된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고 더욱더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열국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믿지 않아도 진리는 변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말씀으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잘 알아야 합니다.
2.남은 자
열국의 심판을 말씀하시는 것은 그들의 회개를 요청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회개를 요청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열국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이스라엘에게 말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더 잘 알고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열국의 심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에서 나온 '하나님을 찾아 겸손과 공의를 구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면서도 겸손한 마음(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공의)를 찾지 않으면 그것은 이방의 열국과 같은 사람이 됩니다. 스바냐가 이 말씀을 전하는 시대는 요시야 왕의 개혁 전으로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영광을 많이 잊어버린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이방나라와 같은 모습으로 전락하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속에서 '남은 자'를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죄를 미워하셔서 죄에 대해 심판하십니다. 그런데 또한 긍휼의 하나님이셔서 심판하시면서도 항상 긍휼하심으로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죄에도 불구하고 전멸시키기 보다는 그 중에 일부를 남기십니다. 그들을 '남은 자'라고 말합니다.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7절)
하나님의 심판은 '진노와 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속에서 겸손과 공의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들을 돌보십니다. 그래서 그들을 회복시키십니다. 남은자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사역 때문입니다. 남은자가 회복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사역입니다. 우리는 시대를 탓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시대이든 그 속에서 하나님 아래 엎드려 '겸손과 공의'를 찾으면 하나님은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돌보십니다. 소수의 그 사람들은 세상에서 외톨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사실 그 '남은 자'를 위해 존재합니다. 세상은 그 남은 자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신앙인은 모두 그 남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보시는 그 '남은 자'일까요? 남은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덧 입는 남은 자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열국을 심판하시는 이야기는 사실 열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남은 자를 위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남은 자가 비록 소수이어도 전혀 주눅들지 않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힘내어 남은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힘을 내어 더욱더 공의와 겸손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블레셋의 멸망(2:4~7)
유다는 일시적인 징계와 연단을 받지만, 블레셋은 교만으로 인해 영원한 형벌과 심판에 처해집니다.
이스라엘을 수시로 괴롭히며 못살게 굴던 가사와 아스글론, 아스돗과 에그론 등 블레셋의 도시
국가들은 역사의 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들이 살던 곳은 더는 번창하지 못하고
양 떼를 먹이는 한산한 곳으로 전락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은 아무리 큰 재난을 당하고
이방으로 쫓겨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돌아와 회복과 부흥을 경험합니다.
- 묵상 질문: 유다가 당하는 재난은 블레셋과 비교할 때 본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적용 질문: 고난의 때를 어떻게 견뎌 낼 수 있을까요?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기대할 소망은 무엇인가요?
모압과 암몬의 멸망(2:8~11)
하나님 자녀를 미워하고 저주하면 화가 임합니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과 인척 관계지만
자존심과 과도한 경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훼방하고 욕을 퍼붓고 기회만 있으면 경계를 침범했습니다.
그 결과 모압과 암몬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황폐해지고, 땅은 장차 유다 족속의 남은 자들의
차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 자녀가 어려움 당할 때 긍휼히 여기지 않고 비방하고 저주하면,
그를 지으신 하나님이 친히 갚으십니다.
- 묵상 질문: 고난의 때를 어떻게 견뎌 낼 수 있을까요?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기대할 소망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모압과 암몬이 친족 관계인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괴롭힌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스와 앗수르의 멸망(2:12~15)
하나님 자리에 대신 앉은 교만한 나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한때 거대한 제국이었던 구스와 앗수르는
점점 세력을 잃고 그 지역의 주도권을 빼앗깁니다. 이들이 세운 도시는 인적이 없는 곳에 서식하는
당아와 고슴도치의 세상이 됩니다. 최고라는 교만에 빠져 방자하게 행하면 필연적으로
패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고 겸손하게 행할 때,
구원 역사의 중심으로 끝까지 남을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지체의 허물을 보고 쉽게 비방하지 않나요?
교만한 태도로 다른 사람을 대한 적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 적용 질문: 세계적인 강대국들이 망하고 이스라엘이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스스로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교만한 자는 결국 패망할 수밖에 없지만,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바라면 반드시 도우심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 붙들린 그 한 사람이 되어 구원 역사의 증인으로 서게 하소서.
교만과 자기 기만의 끝
스바냐 선지자는 각종 우상숭배( 바알, 몰렉, 일월성신 숭배)와
죄악에 빠져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박한 여호와의 분노의 날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 하고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오기 전에 여호와를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고 권면했었다.
우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선택한 이스라엘에만 경고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접한 주변국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아니 오히려 더 심하게 심판 하시겠다는 경고를 하신다.
먼저는 서쪽 지중해 해안가에 위치한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4)
그렛족속(5) 즉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어제 있었다.
오늘은 사해와 요단 강의 오른 쪽 오늘날에는 요르단지역인
모압과 암몬 자손에게 경고의(8) 말씀을 하신다.
경고의 이유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1. 하나님의 백성을 훼방하고(8)
2. 스스로 커서 국경을 침범 했기 때문이다.(8)
경고의 강도가 굉장히 쎄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9)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9)고 하신다.
하나님이 삶을 두고 맹세하신다는 것은
정말 드문 확실한 의지의 표현이신 것 같다.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자손은 고모라 같게 하시겠다(9)는 경고의 말씀이다.
세번째로는 이스라엘 남쪽 지역
구스(에티오피아)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12)
하나님의 칼에 죽임을 당 할 것이다는 경고이다.
네째로 이스라엘의 북쪽 앗수르에 대한 경고다(13)
기쁜 성이라하여 염려없이 거하며(15)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15) 라고 생각하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13)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된 고대 도시 중의 하나인 니느웨
영원히 멸망 할 것 같지 않았던 성 니느웨도
사막같이 마르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경고이다.(13)
하나님이 선택하신 유다(이스라엘)이든
선택하지 않은 유다 주변의 동서 남북에 위치한
모압과 암몬, 블레셋, 구스, 앗수르이든
동일한 심판을 경고하신다.
공통적인 죄명은 우상숭배와 교만 때문이다.
스스로 커서 교만한 것과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 한 것이다.(10)
최근에 라준석 목사님이 새롭게 내신 "좋으신 성령님"이란 책에
어떻게 살아가야 늘 성령충만하게 살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을 때
"내가 원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태도이다" 라는 답변을 들으셨다는 카피를 봤다.
그렇다 "태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
불순종하지 않고 순종하는 태도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약속을 믿는 태도
성령님은 태도를 보신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두려워할 것을 두려워하고
쉽게 택할 수 있는 교만과 거짓보다
우리 자신을 쳐서 얻어야 할 겸손과 진리 가운데로
걸어가는 주님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고 입술 가운데 파수꾼을 세워
아버지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인생으로
세워지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신실하신 주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마음 가운데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의 백성들도 여호와를 전심으로 자유롭게 경배하게 하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아버지 앞에
겸손과 순종으로 엎드리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