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쌀한 맛 톡톡 터지는 열무쌈, 자작자작하게 끓인 강된장. 따사로운 햇살 머금어 수박향 가득한 은어구이, 달콤한 꿀물에 송홧가루 동동 띄우니 어느 임금이 부러울까!
첫눈이 살포시 앉은 마당 같든 두릅 장아찌의 은은한 향기로움, 엄마의 젖비린내 같은 봄내음 가득한 도다리 쑥국,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장소라면 맛없던 음식도 맛있게 변합니다.
올갱이 - 다슬이, 대사리, 대수리, 고디, 고동, 고둥, 고딩, 베틀올갱이, 다실개, 도솔비, 꼴불. 사고동, 소라, 다라팽이, 파리골뱅이 비트리 등이 모두 다슬기를 가리키는 사투리다.
괴산 맛식당 - 043-833-1580
은어 수박 향기 - 민물고기 중 최고의 맛은 단연 은어. 은어밥과 더불어 구이,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지만 역시 회로 먹는 것이 제일이다. 초여름에 잡히는 은어는 수박향이 난다. 은어의 맛은 궁중까지 알려져 조선시대에는 6월부터 유둣날 은어를 임금님께 먼저 진상하고 난 다음에야 백성들이 잡아먹을 수 있었다. 은어는 1,2급수의 깨끗한 강에서 만날 수 있는 ‘민문고기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은어는 바닷가에서 월동을 한 후 몸집을 불리고 교미를 하기 위해 3월부터 강의 상류로 이동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강 하류로 이동해서 물살이 세찬 자갈밭 여울에 알을 낳는다. 은어의 수명은 1년
다양한 은어 요리의 진수를 선보인 청솔가든 - 061-362-931
7~8월 갯장어는 고소한 기름기가 한껏 올라 양파와 궁합이 어울린다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뱀장어
일생을 가까운 바닷가에서 사는 붕장어, 일명 아나고
꼼장어는 먹장어라고도 하는데 껍질이 지갑이나 다른 공예품으로 쓰이는 거고
갯장어는 여수 등 남해안 일대에서는 여름에 먹는 장어인데 ‘하모’로 더 유명
여수 경도 자연횟집 - 061-666-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