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의 감각과 운동>
-. 감각은 어떻게 분류할까요 -. 감각이 왜 중요할까요 -. 감각과 기억의 관계 -. 감각과 언어, 그리고 시제에 대하여 -. 판단, 사고, 행동, 그리고 가치관
인간은 동물이 할 수 없는 비교, 판단, 사고, 예측, 행동을 합니다.
인체의 총사령관인 전두엽이 진화하면서 이런 기능을 갖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전두엽은 두개골이라는 캄캄한 동굴에 갖혀있어서 스스로는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외부정보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내부정보는 시상하부를 통해서,
기억은 연합감각영역과 해마를 통한 내측두엽에서 입력이 됩니다.
동물은 움직이면서 먹이를 찾도록 진화되었습니다.
이말은 외부정보를 처리할수 있는 감각과 먹이를 획득 할 수 있는 운동, 이렇게 두분류로 진화시킨 것이지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감각하면 오감을 떠올립니다. 시각, 청각, 촉각, 미각 및 후각을 오감이라고 하지요.
좀 더 전문적으로 분류해 보면 <일반감각과 특수감각>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일반감각이란 척수에서 인식하는 감각이고, 내장감각,고유감각, 피부감각등이 있습니다.
내장에는 수많은 신경들이 퍼져 있어서 제2의 뇌라고 불리웁니다.
신경성 소화불량이나, 긴장하면 소화가 안되는 이유도 전부 내장감각의 작용이지요.
고유감각이란 손이나 발, 몸의 위치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보지 않아도 알 수있는 감각입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손과 발이 어디에 어떤 자세로 있는지 누구나 알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이런 것을 아무런 느낌없이 받아드리지만 Robot을 설계하고 만들려면 이런 동작을 구현시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피부감각에는 통각, 압각, 온각, 촉각,진동감각, 가려움을 느끼는 감각등이 있고 피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각을 의미합니다.
특수감각은 대뇌에서 느끼는 감각으로 시각, 청각,미각,후각, 평형감각등이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많이 들어보지 않은 단어를 우리는 전문용어라고 합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이런 전문용어에 익숙해져야 하고 앞으로 이런 단어들은 상식화 될 것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뇌를 알아야 사회생활에 유리해지니까요.
평형감각은 몸의 균형과 자세를 잡아주는 감각입니다.
탁구를 칠때 고수들은 어떤 공이던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공을 칠수있는 능력이 평형감각입니다.
하수와 고수의 차이점은 이런 평형감각 훈련을 얼마나 했냐에 달려있겠지요.
이렇듯 우리 몸 곳곳에는 감각신경들이 거미줄처럼 퍼져있습니다.
그 이유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보초병이 신속하게 파악해야 생존에 유리하게끔 진화된게 인간이니까요.
감각은 물리적감각, 화학적 감각으로도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감각인 시각과 청각은 빛과소리의 주파수변화에 따른 감각입니다.
시각은 가시광선만 볼수 있고, 청각에는 가청주파수가 있는 거지요.
후각과 미각은 화학적감각이지요. 공기중의 화학적 성분을 분석해서 외부정보를 알아내는 감각이니까요.
또 다른 분류로는 원격감각이 있지요.
시각과 청각은 눈을 뜨면 원하던 원하지 않던 멀리있는게 보이고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런 감각을 원격감각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외부감각이 뇌의 각부위에 저장되면서 우리는 기억을 만듭니다.
학습과 교육은 전부 외부감각이 모여서 지식과 경험이라는 형태로 저장되는 것입니다.
운동, 습관, 행동도 기억으로 저장되는 것은 마찬가지구요.
시각, 청각, 체감각이 모여서 기억과 언어를 탄생시켰고, 언어를 통한 상징과 범주화, 추상적개념이 과거,현재, 미래라는 시제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인체의 총사령관인 전두엽에서는 해마에 저장된 일화기억과 편도에 저장된 감정기억을 바탕으로
새로 들어오는 감각을 비교,판단하면서 운동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게 곧 자신(Self)을 만들어 가는 가장 기본적인 우리 뇌의 메카니즘이지요.
트라우마, 우울증, 불면증등 모든 정신질환은 전부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만약 기억이 저장이 안되다면 이런 정신질환은 존재하지도 않을테니까요.
이런 감각, 기억, 전두엽의 동작원리를 알게되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수 있습니다.
기존의 기억은 어쩔수 없다고 치고, 새로운 정보를 어떻게 취사선택해서 받아드리면 되니까요.
매일 좋은 글과 그림을 본다는 것은 편도의 감정기억을 Upgrade해주면서 변화시켜주는 의미가 있지요.
나쁜기억은 희석시키면서 좋은 기억으로 서서히 대체해 가면 됩니다.
감정과 정서가 안정되면 새로운 느낌이 일어나고 열정과 노력이 더해지면 인지적 능력과 창의력이 향상됩니다.
어쩌면 일상생활에서 전혀 필요 없을 것 같은 이런 지식들에 관심이 많은 것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 인간이 살아간다는 모든 현상이,
전부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망의 변화라는 단순한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지요.
모든 것을 단순화 시켜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게 됩니다..
누군가가 공부하는 삶은 구성적이면서 복합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수 있는 삶이라고 하더군요.
90%의 사람은 현실에 충실한 일상적인 삶을 살고 10%의 사람만 공부하는 형벌을 받았다는 말도 했구요.
가만히 보면 나이들어 공부한다는 것은 누가 시켜서는 절대로 못하는 일임은 틀림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매일 이런게 좋은 것을 보면 형벌을 받는 존재려니 하고 살아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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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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