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생강 좋네” 혈관에 피떡 막으려면? 11가지 식품
혈전증 발생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 위험
입력 2024.03.12 09:05 / 코메디닷컴
혈액이 굳어지는 것, 즉 혈액 응고는 신체에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응고가 너무 지나치면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혈전은 혈관 속의 피가 굳어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혈전증(혈전색전증)이 발생해 심근경색, 뇌졸중, 폐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켜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과식을 하지 않고, 술을 절제하고, 담배를 끊는 것 등이다. 예전에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도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오랜 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누워만 있으면 혈관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할 경우 혈전증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종아리를 움직이고 기내 통로를 왕복하는 게 좋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걷는 것이 좋다. 장딴지 근육이 수축하면서 펌프 역할을 해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기능이 원활해진다. 저녁식사 후 의자에 앉아 TV나 스마트폰만 보다가 잠들면 혈액 건강에도 좋지 않다.
설거지나 청소 등 집안일로 신체 활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앉아 있을 때는 발목을 아래위로 움직이는 게 좋다. 혈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으면 혈액을 희석시켜 응고를 막는 약품이 처방된다.
하지만 약을 먹을 정도가 아니라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유지하면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 등의 자료를 토대로 혈전을 막는 데 좋은 천연식품을 알아봤다.
마늘=마늘은 천연 항생, 항균 식품이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향을 없앤 마늘 가루가 항 혈전 작용을 한다.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이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마늘은 효과가 적고 지속시간도 짧지만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한다.
강황=카레요리에 쓰이는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퇴치하고, 혈액을 묽게 하며 항 응고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강황을 음식에 넣어 먹으면 혈액의 항 응고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은 카레나 수프에 넣어 먹거나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생강=생강은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을 간편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생강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다. 생강은 혈액 희석과 관련해 염증을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참깨, 아몬드, 통곡물=혈액 희석제를 먹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비타민E를 얼마나 섭취해야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는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에 400(IU) 이상이 권장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쳐 비타민E 보충제를 매일 1500IU 이상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E를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아몬드, 해바라기의 씨나 기름, 밀 배아 기름, 통곡물 등이 있다. 특히 참깨에는 비타민E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 지방산은 우리 몸의 혈관 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계피=계피에는 강력한 혈액 희석제인 쿠마린이 들어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혈액 희석 제재인 와파린도 쿠마린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쿠마린이 많이 든 계피를 장기간 섭취하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다른 혈액 희석 천연 식품과 함께 계피를 조금씩 먹는 게 좋다.
포도 씨=포도 씨 추출물에는 몇 가지 심장과 혈액에 좋은 성분이 있다. 포도 씨 추출물 속 항산화제는 혈관을 보호하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포도 씨 추출물은 천연 혈액 희석제로서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포도 씨 추출물을 혈액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권장된다. 하지만 혈액 희석 약제를 먹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포도 씨 추출물을 먹으면 안 된다.
미역, 다시마=미역과 다시마에는 후코이단 등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하다. 또한 혈관을 막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등 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등 등 푸른 생선과 연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피를 맑게 하고 혈관 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카이엔 고추=카이엔 페퍼(Cayenne pepper), 즉 카이엔 고추는 남아메리카와 아마존에서 자라는 작고 매운 고추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종류로 빨간색 매운 고추가 있다.
카이엔 페퍼는 가루 상태로 요리나 양념에 조금씩 넣어서 사용한다. 이런 카이엔 페퍼에는 살리실산염으로 불리는 천연 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강력하다. 카이엔 페퍼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당귀=‘여성 인삼’으로 알려진 당귀는 중국에서는 혈전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당귀는 혈전이 형성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귀에 들어있는 쿠마린 때문이다. 쿠마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계피에도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 응고 효과가 있다.
은행잎=은행나무 잎으로 만든 보충제는 혈관 장애, 기억력이나 기력 쇠퇴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은행잎에는 혈액을 묽게 하고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혈전을 용해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은행잎 추출물은 혈전을 치료하는 약인 스트렙토키나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670947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부적절한 것은 혈관의 좁아짐(협착), 혈전의 형성(혈전증), 막힘(색전증) 또는 혈관의 파열(출혈)과 같은 많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뇌 혈류 감소의 징후와 증상은 뇌졸중과 유사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뇌안개, 현기증, 정신적 피로, 기억상실, 흐리멍덩, 저림 또는 얼얼한 느낌, 잦은 두통, 시력의 일부를 완전히 상실함, 혼란, 집중력 저하, 삼키기 어려움, 균형소실, 차가운 손과 발, 발 또는 손에 쥐가 나는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은 손톱 등이다.
앉아서 생활하는 것, 흡연하는 것, 과체중인 것,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같은 뇌 혈류 감소에 기여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다. 빈혈, 뇌 손상, 우울증, 당뇨병, 심장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그리고 저혈압을 가진 사람들은 또한 뇌 혈류량이 감소할 위험이 증가한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뇌에 최적의 혈류를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 다음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6가지 방법이다.
1. 운동
연구에 의하면, 운동의 이점 중 하나는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것은 운동을 할 때 뇌로 더 많은 피가 흐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최근 연구는 규칙적인 운동이 목의 혈관 경직을 줄이고, 뇌로 가는 전반적인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가벼운 인지 장애를 가진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했다.
활발한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또는 요가와 같은 적당한 운동은 혈액 순환에 놀라운 효과를 줄 수 있다. 운동은 뇌세포를 보존하고 기억력 감퇴를 방지한다.
2. 반전요법
반전 요법, 혹은 척추 견인은 몇 분 동안 거꾸로 매달리는 것을 포함하는 기술이다. 이 요법은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를 펴고 늘이는 것, 그리고 압박된 디스크의 압력을 완화하는 것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거꾸로 매달리는 것은 또한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반전 요법은 고혈압, 심장병 또는 눈의 어떤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3. 뮤지컬 트레이닝
영국 리버풀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짧은 음악 훈련은 말, 이해, 산술 및 쓰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좌반구에서 혈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연구는 음악 훈련이 음악 인식에 관련된 인지 메커니즘에 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이러한 메커니즘은 언어를 위해 뇌에 의해 사용되기도 한다.
더 최근의 연구에서, 일본 연구자들은 또한 악기를 연주하면, 내경동맥의 가장 큰 가지인 중간 대뇌동맥의 혈류가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간 대뇌동맥은 질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뇌의 혈관이기도 하다.
4. 새로운 언어 배우기
일본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뇌의 혈액 흐름뿐만 아니라 뇌의 활동을 증진시킨다. MRI 촬영은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낯선 문자와 소리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동안 뇌의 네 개의 언어와 관련된 영역으로의 혈액 흐름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비슷하게, 국제교육문화학회지에 출판된 한 연구는 다른 억양, 글쓰기 스타일 그리고 발음을 배우고 사용하는 것이 뇌를 자극하고, 대뇌 혈류를 개선하고, 심지어 뇌 노화와 싸우는 것을 돕는다고 보고했다.
5. 명상
미국과 중국 공동 연구에 따르면, 명상, 특히 통합적인 몸, 마음 훈련(IBMT)은 특정한 뇌 영역으로의 혈류뿐만 아니라 기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몇 시간 동안 IBMT를 하는 것은 주의 집중과 자기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에서 휴식하는 뇌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T는 휴식, 호흡, 이미지 및 마음 챙김 훈련과 같은 다양한 마음, 신체 구성 요소를 결합하는 명상적 수행이다.
6. 침술
의학적 침술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몸통의 앞과 뒤를 따라 흐르는 경락을 따라 지혈을 목표로 하는 것은 뇌로 가는 부적절한 혈류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뇌 혈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침술은 혈류량이 증가한 환자들의 혈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뇌에 최적의 혈류를 보장하는 것은 좋은 뇌 건강을 유지하고, 뇌의 수행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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