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예고한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이 이르면 2027년 휴머노이드 부품의 대규모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사장은 2023년 12월 사장 취임 초부터 자율주행·로봇용 솔루션 사업을 LG이노텍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피지컬 AI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비롯한 휴머노이드 선도 기업들을 고객으로, 로봇의 눈 역할을 할 통합 카메라 모듈, 액추에이터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 사장은 "자율주행 쪽에선 지난해 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라이다(LiDAR)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미국의 유명 고객은 대부분 확보했고, 유럽 고객도 CES 2026 때 만나 얘기를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용 AP 모듈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전장 부문 매출이 당분간 연간 20%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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