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시 30분 완도발 제주행 배에 올랐습니다.
좀 일찍 승선케하여 1시 몇분에 배에 올랐습니다.
원래 11명이지만 3명이 다른 일로 오후에 비행기편으로 출발키로 하였습니다.
배가 엄청컸는데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3등석이라 불편하긴 하지만 거의 가는 느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한숨자고 났더니 내리라 하는 방송을 했습니다.
5시 10분 경에 도착해서 내리니 5시 반정도였는데 임대한 승합차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캄캄한 어둠을 뚫고 성산일출봉 근처로 갔습니다.
날씨가 흐려 기대한 일출광경은 볼 수 없었지만 구름사이로 보이는 붉은 해의 기운은 봤습니다.
거기서 나와 아침을 먹기 위하여 음식점으로 가 칼국수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다음은 새섬으로 갔습니다.
제주 올레길 중 일부를 걸었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맑은 날이었습니다.
눈 덮인 한라산상봉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다음 코스는 이중섭미술관이었는데 건축 중이어서 방문할 수 없어 곧바로 알뜨르 비행장으로갔습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놓은 격납고들을 둘러보고 송악산 밑의 해안 진지를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모슬포에 있는 부두식당으로 가 고등어조림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다음은 이시돌 목장이었습니다.
이시돌 목장은 아이들이 가보고싶다하여 들어온 코스였습니다.
둘러보고 일정변동으로 뺏던 새별오름으로 갔습니다.
새별오름을 올랐다가 근처에 있는 제주당이라는 카페로 갔습니다.
정말 자본의 힘을 볼 수 있는 정말 거대한 카페를 구경하고 음료와 빵을 사서 나왔습니다.
귤을 따놓았다며 집에 가서 가져가라하여 창용이 집을 들러 컨테이너에 가득한 귤을 싣고 왔습니다.
귤은 예전과 마찮가지로 맛있었습니다.
숙소인 다인리조트로 와 짐을 풀고 잠깐 쉬었다가 공항으로 갔습니다.
광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온 일행을 만나기 위해섭니다.
일행을 만나 제주동문야시장으로 이동해서 자율적으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7명에게 7만원을 주어 보냈습니다.
학부모들과 저히는 돌아보고 한식당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7시 좀 넘어 출발해서 숙소로 와 쉬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에 7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8시에 나섰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나갔다가 시간 여유가 있어 돌염전을 구경하고 예정했던 음식점은 9시에 문을 열어 근처 맛집으로 가 같은 메뉴로 먹었습니다.
고사리 해장국과 몸국으로.....
거의 보약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4.3평화공원으로 갔습니다./
도착이 10시 좀 못되었는데 마침 10시부터 영상이 상영되어 보고 10시 반부터 해설사가 결합하여 해설을 잘해주었습니다.
감사인사를 하고 위령봉안소에 가 참배하고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4.3의 상징적인 작품이랄 수 있는 눈 밭의 모녀상을 보고 나와 산굼부리 근처의 음식점에서 점심을 짬뽕과 짜장면으로 먹었습니다.
다음은 비자림 산책, 모두다 완주를 하고 공항근청의 기념품을 살만한 곳으로 가 어른들은 카페에서 쉬고 애들은 쇼핑을 했습니다.
마지막은 제주항 근처의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곳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들 진지했습니다.
모든게 끝나고 김만덕객주에 가 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잠시 기다렸다가
저녁 7시에 배에 타고 완도항에 내리니 10시 반이 넘었습니다.
제주바다가 요동을 치고 있었지만 저희가 예약한 배는 워낙 큰배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장평면사무소에 도착하니 11시 반이었습니다.
각자의 마중나온 사람들에게 인계하고 집에 와 기나긴 1박 3일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적어도 학부모들은 힘들었지만 너무나 의미있는 일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