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들은
앉아있을 때엔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
경험이 아주 많으면,
눈 주변 흰 부분의 크기나 배 아래부분의 흰색을 보고 바로 알아챌 수도 있지만
보통은 너무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서, 날개 아래부분이나 배 아래부분, 날개 편 등짝을 보지 않으면
보통 구분이 안됩니다.
마침, 사진처럼 구분포인트가 보여진다면 쉽게 동정할 수 있지요.
마도요는 희고 알락꼬리마도요는 그 이름처럼 알록알록하다~ 라고 외워두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날 때 등짝을 보면, 마도요는 당연히 희고
알락꼬리마도요는 여전히 알록달록합니다 ㅎㅎ
이렇게 동정포인트가 세 곳이나 되는 까닭에
마도요는 희고 알락꼬리는 알록달록하다 라고 외워두시면
쉽게 구분이 될 수 있겠습니다.
덧붙여 중부리도요는..
희한하게 날개아래는 알락꼬리를 닮았고
등짝은 마도요를 닮아 흰색입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아마에 갈색 줄무늬가 누가 보더라도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저 줄무늬만 확인하시면, 다른데 신경쓰지 마시고
아, 중부리다~ 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첫댓글 귀에 눈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그치만 돌아서면 또 까묵는 신기한 머리!!!
와우 감사합니다....꼬리라해서 그냥 꼬리 알록달록한줄 알았는데 수고하시는 덕분에 한방에 해결햇습니다......
비교가 어려운녀석들을 자주 작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제 욕심....ㅎ)
좀더 주의를하며 탐조를해야겠습니다.
알록알록 알락꼬리마도요가 더 이쁠 것 같아요.
날개 안쪽을 봐야되는군요 중부리도요 담은적있는데 옆에 고수님께서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젠 몰두하기 싫으네.. 걍 도요 ㅎ
하여 일전에 찍은 도요들이 메모리에 갇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