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표팀은 유로 2008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주장인 토마스 로시츠키가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다각도로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기존의 선수들로 로시츠키의 공백을 메워야 함은 당연하지만 최근 체코 언론들은 유벤투스 투린 소속 백전노장 파벨 네드베드(35)의 대표팀 컴백까지 공공연히 거론하며 다가올 유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체코 언론이 네드베드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주장을 언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 체코 대표팀 선수들 역시 네드베드의 복귀를 공객적으로 촉구하면서 실제로 이번 유로 2008 본선에서 네드베드가 대표팀에 전격 합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물론 네드베드 본인은 아직까지 이런 움직임에 대해 이렇다 할만한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네드베드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가장 먼저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힌 것은 대표팀의 수문장인 페트르 체흐다. 첼시 소속의 체흐는 체코 일간지 ’드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벨은 대표팀 선수다. 대표팀에는 그같이 경험이 많고 훌륭한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대표팀 합류에 대한 적극적인 찬성 의사를 밝혔다.
장신 공격수 얀 콜러 역시 네드베드의 대표팀 컴백 주장에 대해 동조의 뜻을 보냈다. “네드베드가 합류한다면 우리로서는 절대적으로 환영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콜러다. 물론 체흐나 콜러 외의 다른 선수들 역시 네드베드의 합류에 대해 전체적으로 찬성의 입장을 보이며 로시츠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이미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네드베드지만 그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표현했다.
언급한 바대로 일차적인 체코 언론들의 네드베드 대표팀 복귀 주장에 대해 네드베드는 아직까지 어떤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뒤이어 한때 대표팀 동료였던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그의 대표팀 합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번에는 네드베드가 어떻게든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표팀 합류에 대한 여론이 체코 내에서 조성된 상황에서 이번에는 네드베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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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디 한번더보겟구나 ㄷㄷ 좋아라
네드베드 복귀하면 2006월드컵때처럼 체코응원~~!!
진짜 후배들이 진심으로 호소하면 복귀할듯
훔 ....
제발 부탁한다.......진심으로....유로 볼 맛이 나게해줘~
제발 복귀해라,,
로사때문에 고생하는 네디
다른 인재는 없나요 ㅎㅎ; 네드베드가 오면 좋긴한데.. 뉴페이스도 구경하고 싶네요 ㅋ
로시츠키 없으니 대체자가 없구나;
네드베드 제발 나와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