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에 초토화된 서산시**

[아지트(문현승)]

<서산시,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초토화>

-간판, 가로수, 전봇대 쓰러져 곳곳 마비-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서산시 곳곳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태풍 곤파스가 물러간 2일 오전 시내 일대는 상가 점포의 간판들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는가 하면 지붕이 날아가 폐허를 연상케 하는 주택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동문동 현대아파트는 전체 가구의 20~30% 가량이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고, 외곽 야산의 수십년 된 소나무 수백여 그루가 부러지고 뿌리가 뽑힌 채 방치됐으며, 시청 앞 대형나무도 뿌리 채 뽑힌 채 쓰러진 것이 목격됐다.

또 시내 70%의 전기단전과 도로마다 쓰러진 가로수 등으로 주민들의 출근길 발목을 잡았다.

국도 29호선 갈산-해미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 세워진 방음벽과 서산-대산 간 도로변에 세워진 서산테크노밸리 공사현장 방음벽이 모두 쓰러져 교통흐름에 장애가 됐다.

시내 동문동 중앙고 앞에서는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물기둥이 솟았고, 한라비발디 아파트에서는 단지 내의 분수대가 넘어지면서 주차된 자동차 3대를 덮쳤다.

또 대산풍림아파트의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면서 주차장에 주차된 20여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시 외곽의 조립식 공장 건물들은 상당수가 지붕이 날아가거나 간판이 떨어지고 벽면이 무너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열기로 했던 '서산 해미읍성 축제'는 축제장인 해미읍성내 설치된 천막 등이 무너지고 지붕의 일부 기왓장이 바람에 날아가는 등 피해를 입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태풍 곤파스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서산시 갈산동 양모(80)씨는 피해를 살피다가 담이 무너지면서 지붕에서 떨어진 기왓장에 머리를 부딪쳐 숨졌고, 석림동 김모(56)씨는 불이 붙은 전력차단기에 손을 댔다가 3도화상을 입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시 관계자는 "조립식건물과 간판, 건물 지붕 및 유리창, 자동차의 파손은 너무 많아서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의 피해도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날 오전 6시 전직원을 비상소집해 복구현장에 투입하고 각 읍·면·동 직원들도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 모두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지원 활동에 나서기 위해 시청 재난관리과에 긴급 상황실을 차렸다. 서산/가금현 기자

사진: 제7호 태풍 곤파스는 서산시를 초토화 시켰다.

퍼온 글입니다...ㅠㅠ

//

[아지트(문현승)]

고향소식이라 퍼온겁니다~~~즐거운 휴일되시고 ~또 태풍이 온다는데 대비를 단단히해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천지인]

우리집도 피해가 많다던데........ 또 한차례의 태풍이 온다니~ 걱정 스러워유~~~~~~

[ystcha]

피해가 크구먼

[brownstar]

공포스러웠다네여...순배네도 피해가 많은듯하니
위로 전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