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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 밴드 2010 칠포국제재즈페스티벌. 경북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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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9월 22~24일) 출연이 확정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첫 뉴욕 공연을 한다.
웅산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맨해튼의 록우드 뮤직홀 스테이지2(196 알렌 스트리트) 무대에 선다.
그녀는 한 언론사에 “이번 공연은 가장 아끼는 일본 출신 대표 기타리스트인 지로 요시다가 협연하며,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최고 연주자들을 직접 선별했다”고 밝혀 미국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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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축제현장에서 웅상이 나단 이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경북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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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재즈 명예의 전당으로 알려진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인 그녀는 다양한 공연과
세계적 거장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축적해온 영감과 내공을 이번 무대에서 뿜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함께 콜라보를 해왔던 이들은 퓨전재즈 기타리스트 캡틴핑거 리 릿나워, 나단 이스트, 존 비슬리, 멜빈 데이비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다.
2년 전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나단 이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연출해 관객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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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수 웅산이 따뜻한 감성 목소리로 ‘A song for you’를 부르고 있다. 자료=웅산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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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은 포항에서 열리는 칠포재즈페스티벌의 단골 게스트이다.
그녀는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며, 블루스와 펑키, 라틴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담아내 재즈 애호가들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