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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생활.텃밭관리.귀농 스크랩 벼 깜부기
조진사 추천 0 조회 236 12.09.24 20:1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벼 깜부기

촌에 사신 분들은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벼뿐 아니라, 보리, 밀에도 생기기도 한다.

'이삭누룩병'이라고도 하는데, 벼알의 큰껍질과 작은껍질이 겹친 부분에서 청백색의 작은 균덩어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점차 커져서

 벼껍질을 둘러싸는 큰 덩어리가 된다.

이 덩어리는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며 심할 때에는 한 이삭에 20개 이상 달릴 때도 있으며 가까운 부분의 벼알은 여물지 못한다.

방제를 위해서는 병든 이삭을 제거하고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며 출수 전에 살균제를 살포하고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해야 한다.

울 동네에선 이논에서만 발견되었는데, 논둑 가장자리에만 유독 나타나고 있었다.

그닥 심하지는 않은 상태였는데, 수확에는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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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25 10:26

    첫댓글 말로만 들었던 깜부기군요

  • 작성자 12.09.25 12:45

    처음 보셨군요. 그래도 많이 퍼지진 않아 다행이군요.

  • 12.09.25 12:13

    지난 토요일에 벌초가서 보니,
    어떤 논에는 깜부기가 아주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깜부기가 있으면 벼의 등급이 떨어질텐데 하고 생각했었답니다.

  • 작성자 12.09.25 12:48

    깜부기가 있는 이삭은 잘 영글지 않는다하니, 수확이 좀 떨어지고, 쌀의 질도 좋지 않다합니다.
    이 벼가 씨앗에 섞이게되면 내년 농사에 또 발생 한다하니, 종자용으로 쓸 벼는 따로 준비하는게 좋겠지요.

  • 12.09.25 13:52

    깜부기가 이렇게 생겼군요. 저는 늘 먼 발치만 볼 수 밖에 없어서 ...

  • 작성자 12.09.25 18:27

    아무 소용도 없는건 왜 생길까요?
    세균 감염에 의한 거랍니다.

  • 12.09.27 09:26

    쌀의 품질이 떨어지겠군요
    금년엔 유난히도 습한날씨가 많아서 기후영향도 있었을 겁니다 ㅎ

  • 작성자 12.09.27 09:49

    그럴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니니 다행이다 싶네요.

  • 12.10.12 20:25

    그게 병이었군요. 어릴때, 보았던 거라서 ~~
    암트, 쓸모없는 것들은 먼저 앞다투어 간다니까요.

  • 작성자 12.10.12 22:16

    저도 어릴땐 그저 깜부기라니 깜부기로만 알았지요.
    저도 병이란건 이번에 새삼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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