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도시 Polonnaruwa
스리랑카 중북부에 있는 도시.근처에 마하웰리 강이 흐른다.
고대 실론의 수도였으나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가 현대에 들어와
그 중요성을 되찾고 있다.
폴로나루바라고도 불리는 이 도시는 368년 이후 실론의 중심지로
부각되기 시작해 8세기 수도인 아누라다푸라가 타밀족에
점령되면서 새 수도로 선정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쌀과 담배가 경작되는 주변 농업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근처의 오래된 저수지가 복구되면서
현대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철도역이 있으며 대부분 12세기에 건립된 많은 궁궐의 흔적과
불교사원과 불교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유적으로는 높이 24m, 두께 3.5m의 담으로 둘러싸인
길이 52m의 건축물이 훌륭한 것으로 꼽힌다.
그밖에도 조심스럽게 발굴되어 보존되고 있는 많은 유물들이 있다.
1982년에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고대도시 Siginya
시기리야는 스리랑카 중부에 있는 높이 180미터의 화강암 바위 인
'사자 의 산'을 뜻하는 말로, 형상이 사자와 비슷하며
암괴의 서쪽 중복에 뛰어난 벽화가 있어 유명하다.
역사적으로는 부왕 다토세나를 죽이고스스로 왕이 된
카사파 1세 (477∼495)가 동생 무갈란의 보복이 무섭고 두려워
시기리야 바위산에 산아래로는 주변에 성곽과 해자를 설치하고
산 기슭 동쪽과 서쪽에는 정원과 담장으로 둘러싸인 시가지를 세우고
넓이가 약 2ha인 평평한 정상에는 좁은 계단과 길들로 연결된
요새화된 왕궁을 7년 동안 건설한다.
그러나 11년 뒤 동생 무갈란의 공격으로 카사파왕은 전쟁에서 패하고
종국에는 자살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바위산 정상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거대한 사자 입 부분에서부터
시작되는데 회랑과 계단에 오르면 산 중턱에는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사자 앞 발조각상의 성문유적이 남아있다.
특히 바위산 암벽에는 천상의 여자들이 그려진 유명한 암벽화가 남아있다.
산 아래로는 연못과 리조트, 마을들과 숲, 그리고 사원들이
뛰어 난 경관을 연출하며 시원하게 펼쳐진다 .
1982년 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