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자연산 광어 등 싱싱한 수산물이 풍부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마침 장날이어서 건물 밖에는 시끌시끌 사람 냄새 물신 풍겼다
아래층에서 회거리를 사면 2층 식당으로 안내를 해준다
우리는 '전어'를 샀는데 둘이 먹기에 양이 제법 많아서 남은 것 몽땅 털어 회덮밥을 만들어 먹었다 ^^
(1인 상차림이 3,000원이며 탕과 공기밥은 각각 1,000원이며 찜이나 구이, 무침, 볶음 1kg당 5.000원이 추가된다)
02.
선도리어촌체험마을
'쌍섬' 너머로 일몰이 예쁜 '선도리어촌체험마을'로 해넘이를 보러 갔다
해안가는 피아노건반 모양의 둑을 쌓아 산책하기 좋도록 한창 공사 중이다
붉었던 해가 엄금엉금 거북이 기어가듯 시야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걸 카메라에 담으면서 해가 완전히 진 후에야 자리를 떴다
03.
마량포구
서해바다의 끝마을 '마량포구'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가 항구에 도착했을 때는 불빛 아래 전어 하선작업이 한창이었다
이곳 마량리에는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숲'이 있어 꽃이 피는 3~4월에 관광객들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2일
01.
홍원항
춘장대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홍원항'은 아담한 항구로 바다낚시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매년 가을에는 서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전어축제'가 열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
02.
춘장대해수욕장
시야에 들어오는 넓은 백사장이 시원스럽다. 찰 모래 뽕뽕 뚫린 구멍으로 발자국 소리에 놀란 작은 게가 들락날락~!
춘장대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에 수심이 얕은데다 푸른 해송이 해안가를 에워싸고 그늘을 드리워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자연학습장 8선으로 꼽히며 해양종합관광레저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03.
월하성어촌체험마을
2007년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제1회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월하성마을은 '달빛 아래 놓인 성'이라는 뜻의 마을이다
달빛이 취할 만큼 아름답다는 마을로 물이 빠졌을 때는 쌍도까지 건너가서 골뱅이나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04.
천방산 천방루
천방산 이정표를 따라 문산면 방향으로 가다보니 좁은 산길이 이어져있어 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가니 '천방루' 주차장이 나왔다
천방산은 판교면, 문산면, 시초면 등 3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서남 방향으로 7개의 봉우리가 둘러쳐져있어 풍광이 아주 멋있다
천방루에 앉아 누렇게 익은 가을 들판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여유로와졌다
05.
한산모시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 전통옷감 '한산모시'
한산 모시짜기 명예보유자들,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인정받은 전통직조기능 보유자들이 1993년에 '한산모시박물관'을 개관해서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산모시관에는 모시밭, 세모시 직조과정 사진과 함께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으며 안채, 전통공방, 전수교육관, 저산팔읍길쌈놀이 전수관, 염색체험공방, 한산모시 공예·공방, 토속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