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Souvenir de Florence, op.70
Sarah Chang · Bernhard Hartog / violin
Wolfram Christ · Tanja Christ / viola
Georg Faust · Olaf Maninger / violoncello
Allegro con spirito
Adagio cantabile e con moto
Allegretto moderato
Allegro vivace
차이코프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가장 훌륭한 편성은 현악 6중주이다!"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대표작인 '플로렌스의 추억(Souvenir de Florence)'을 헌정했던 상트 페테르부르크 실내악회(St. Petersburg Chamber Music Societ)의 회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콘스탄틴 알브레히트에게 보낸 편지에서 감격하며 말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같은 현악기들의 합주를 위해 곡을 쓴 최초의 작곡자는 루이지 보케리니이며, 그가 1776년에 작곡한 위대한 현악 6중주 작품23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케리니 작품 이외에 브람스의 현악 6중주 작품18과 38보다 먼저 작곡된 단 하나의 다른 작품은 루이스 슈포어가 1848년에 작곡한 현악 6중주 작품140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곡자들은, 현악 4중주도, 현악을 위한 교향곡도 아니면서 양쪽 모두를 충족시키기를 바라고 있는 이 문제 있는 편성을 피해왔다.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실내악 작품인 '플로렌스의 추억'은 1887년 6월 알브레히트와의 서신교환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여행을 사랑하고 갈망하는 대부분의 로맨티스트들처럼, 차이코프스키도 이탈리아의 저항할 수 없는 매력에 푹 빠졌고, 1890년 1월 '잠자는 숲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를 초연한 후, 플로렌스로 가서 거의 3개월만에 푸쉬킨의 작품을 토대로 한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The Queen of Spades)'을 완성했다. 플로렌스를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된 '플로렌스의 추억'은 비록 음악과 지역 간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문서로 된 어떤 증거자료는 없지만 벤베누토 첼리니의 출생지로부터 느껴지는 그 모든 윤택함과 용맹함 그리고 열정을 정제하여 담아내고 있다.
"얼마나 멋진 현악 6중주인가!... 피날레의 푸가 또한 얼마나 멋진가", "내 자신이 얼마나 기쁜지... 난 더욱더 그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어.",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동생 모데스트에게 흥분하며 외쳤다. 1882년 8월 2일, 알브레히트와 다시 교환한 서신에서 "1악장은 넘치는 열정과 추진력을 가지고 연주되어야만 한다. 2악장은 경쾌하게. 3악장은 익살스럽게. 4악장은 명랑하고 결연하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1882년 11월 24일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있었던 초연에서의 제1 바이올리니스트는 알브레히트가 아닌, 유명한 비르투오조 레오폴드 아우어로 교체되었다.
이 작품은 급박하게 시작된다. 첫 번째 주제는 맹렬하게 그리고 제1 바이올린에 의한 사전 연주 없이 전개된다. 두 번째 주제는 전개되는 과정에서 점점 더 두드러지면서 이어진다. 반면에 코다는 스페이드의 여왕으로부터 따온 두 개의 주제를 삽입하였다. 아다지오 악장은(차이코프스키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의 아다지오를 바로 연상시키는) 8마디 화음 진행으로 시작되고 기타 연주 같은 피치카토 반주 위로 메인 테마가 연주된다. 대중적인 감각의 스케르초가 이어지고, 현란한 주요 푸가토와 스릴 넘치는 코다를 담고 있는 활기차고 일촉즉발의 긴박한 피날레(알레그로 비바체)로 마무리된다.
(본인소장음반, 마이클 제임슨, 이지나 역)
♧'· ,…(옥련암입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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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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