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대리기사님들께 몇가지 선물 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
대리보험 개선을 위한 모모 정책당국 책임자들과의 회의 말미, 담당책임자분의 말씀입니다.
이중보험, 보험료 횡령,단체보험 강요 등등, 대리보험의 주요 문제점들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이 문제들은 보험상품의 취약성과 함께 시장 내 업자들의 횡포, 이 두가지가 얽혀 나타나는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문제해결은 더욱 어렵습니다.
어느것 하나 합당한 대책을 내놓기 힘든 상황에서 내놓은 이번 금융감독원의 대책들, 렌트비 보상 등 소비자들에게 일부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그로 인한 보험료인상은 대리기사들이 떠안아야 할 부담들입니다. 관련하여 두가지 언론기사를 올립니다.[전국대리기사협회]
1. 사고나면 막막했던 대리운전, 차주 렌트비 보장 특약 만든다
https://youtu.be/Mvs8Akg7Rlc?si=_SQnfiwicnWniIaf
술자리 잦은 요즘,
대리운전 불러 귀가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동안 대리운전으로 귀갓길에 사고가 나도
차량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 비용을 보장받을 수 없었습니다.
대리운전기사가 가입한 보험에 보장내역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고로 차량이 파손되면 대리운전기사가 개인비용으로
차주에게 렌터카 비용을 보장해야 했습니다.
대리기사 보험의 보상범위와 한도가 적어 소비자가 피해를 다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김종용/전국대리기사협회장]
"대리기사들이 1년이면 100만원이 넘는 대리보험료를 부담함에도,
사고가 나면 렌터카나 이런 게 보장이 되지 않는 아주 저급한 상품으로 대리보험이 가입돼 있어요."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와 대리운전기사 보험상품을 현실화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대리운전자보험 대물 배상 한도 2억원은 10억원까지,
자기 차량 손해 한도는 1억원에서 3억원까지 확대합니다.
그동안 사고가 많은 대리기사는 보험갱신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사고 횟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증하고,
무사고를 유지하면 할인해줍니다.
바뀐 대리운전 보험 개선안은 내년 상반기 안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2. 보상한도 10억까지… 대리운전 기사들 “보험료 뛸라” 걱정_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227016009&wlog_tag3=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