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27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육군 소령 : 마약거래 연루 혐의로 구속
Army major held in drug trafficking case
'왕립 태국 육군'(RTA) 소속의 소령 1명이 10억 바트(약 350억원) 상당의 마약거래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그의 부하였던 공범 1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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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약단속국 요원들이 구속된 삐야낫 께짬랏 소령을 심문실로 호송하고 있다. |
당국은 어제(1.26) 육군 제3군구 사령부 예하 공병대대의 삐야낫 껫짬랏(Piyanat Ketchamras, ปิยะณัฐ เกตุจำรัส) 소령을 피사눌록(Phitsanulok) 시내에서 체포한 후,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방콕의 '마약단속국'(Narcotics Suppression Bureau)으로 호송했다.
'형사법원'은 삐야낫 소령이 민간인 마약거래 용의자와 공모한 것으로 드러난 후,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법원은 위낫 시짜이(Weenas Srijai) 특무상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왕립 육군 사령관은 군대가 마약 사건에 연루된 장교들을 보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들은 사법처리를 받아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윳 사령관은 "군대는 그들을 보호하지 않을 것이며 사법처리를 받아야만 한다"고 말한 후, 육군이 이 문제를 다룰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수요일(1.25) 10억 바트 상당의 스피드 정제 380만정과 정제형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71 kg을 소지했던 니폰 깐찻(Niphon Kanchat)을 체포했다.
경찰은 니폰을 체포하기 전에, '랑싯-나콘나욕 도로'(Rangsit-Nakhon Nayok Road) 변의 '숨마꼰 주거단지'(Summakorn housing estate)에 있는 그의 여자친구 집에서 이 마약들을 발견한 바 있다. 경찰은 니폰 용의자가 삐야낫 소령을 마약거래 조직에 연루된 것으로 자백했다고 밝혔다.
니폰 용의자의 집에 있던 마약운반용 밴 차량에서는, 니폰의 사진이 부착된 위조된 '국내안보작전사령부'(ISOC) 신분증도 발견됐다. 따라서 그가 이 위조 신분증을 이용하여 당국의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타폰 사사밋(Dithaporn Sasamit) ISOC 대변인은 해당 위조 신분증을 퇴역한 장교가 만들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람빵(Lampang) 도에서는 마약을 판매하려던 경찰관 1명이 체포됐다. 항찻(Hang Chat) 군 경찰서 소속의 솜분 웡옷(Somboon Wong-od) 경찰 상사는 람빵 시내의 한 시장에서 메스암페타민 정제들을 판매하려다 체포됐다. 그는 마약들을 경찰 정보원에게 건내려던 참이었다. 경찰은 그의 자택을 수색하고, 토지문서와 자동차, 그리고 현금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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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허 마약 거래 사형아닌가요?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
그러잖아도 오늘 찰름 유밤룽 부총리가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네요..
다만 탁신 행정부 때처럼, 현장에서 초법적 살인은 하지 않겠다고 말은 했는데..
"경찰에게 덤비면 자위권을 발동한다"는 발언을 했고,
야당에서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태국 사회가 또 한 동안 살벌할 것 같네요..
이것저것 복잡해요,,
중국 필리핀도 그렇지만 마약에 대해서는 워낙 강경한 터라 본보기 처럼 사형을 꽉 언도해버릴것 같기도 합니다.. 적어도 20 30년 징역 이상으로 말이죠 ,,,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다면 좋은 일이겟지요 ~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