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서울에서 50년을 넘게 살아왔어도 올봄에 아카시아 필때 처음 가봤으니까요.
전철 3호선타고 독립문역하차 4번출구로 올라가면
서대문 옛형무소 자리가 나오면 위로 올라가면서 안산이네요...
산야가 단풍으로 물들고 아주 가까우면서 돈안들고 깔닥고개도 있고
정상 봉수대뒤로 자락길이 최고에 산책 코스입니다.
어제는 좋은날씨에 결혼식에 모임에 여러사정으로 6명만 조촐하게 다녀왔어요
날씨좋고 단풍도좋고 친구좋고 ....
행복하고 즐거운하루~~
민숙이가 찍느라 빠졌네...
여기가 깔닥고개~ 바위잡고 오르는데 등에서 땀이 줄줄...ㅎㅎㅎ
오르는 계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쭉뻗은 나무 사이로 음이온이 나온다...ㅋㅋㅋ
가을경취에 푹빠져봤네요...
여학교 동창은 선생님 흉내부터 끝없이 이야기 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참으로 산책하기 좋은 자락길... 내년봄 아까시아 축제때는 향기좋으니 꼭 와보시라...
맛난 간식시간...ㅎㅎㅎ 골고루 싸왔어요...크리스챤도 오늘만은 콜~ 酒 반잔씩~
다리 다쳐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잘마치고 성공!! ㅎㅎㅎ
안산 정상에 오르니 봉수대가 있어 뽐잡아 보았지...ㅎㅎㅎ멀리 북한산 인왕산이 한눈에보여요...
햇빛 쏟아지는 산야가 노오란색으로 가을에 아름다움을 더하더라고요....
울굿 불긋 오색으로 갈아입은 단풍을보며 우리 모교동네 안국역으로....
멀리 보이는 인왕산,,,,당뇨야!! 물러가라 ㅋㅋㅋ 오늘도 땀흘렸우...
안국역에 하차 재동학교앞 해물집에서 전시회 잘마쳤다고 명화가 맛난저녁 쐇어~ 오늘 성공이라고 부라보 !!
맛난 해물찜먹고 해가 일찍지니 서둘러 다음을 기약하고 아 듀~
초옥이 응기도 영자도 안와서 서운했고...
그외 문자보낸 자형이 종희 선희 혜경 희복 경자등
가끔오던 동창들이 바쁜지 안와서 서운했네요..
첫댓글 가을 나들이 오붓하게 하셨네요
어느곳인가 단풍이 멋지네요~ 지팡이도 모세 지팡이 같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