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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영암중고동문회 20대 회장에 김승배 취임...명품동문회로 거듭나게 하겠다
‘다함께 갑시다!’
‘하나 되기 Love 영암중고동문회’
38년 성취를 넘어 50년의 성공 대도약으로
“모교의 발전과 학생 후배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영암중고동문회 밝은 미래의 길’ 이라는 ‘12길’ 을 걷겠다.
명문학교 영암중학교, 영암고등학교 동문들로 구성이 된 ‘재경 영암중고동문회(이하 영중고동문회)’ 가 새 회장으로 영암중 29회인 김승배 동문을 회장으로 선출, 취임시켰다.
동문회는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행당동) ‘디노체컨벤션웨딩홀(6층)’ 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갖고 18.19대(김관호)~20대(김승배) 회장 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동문선후배들을 비롯해 영암교육지원청, 영암중학교, 영암고등학교 관계자와 향우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명문학교 영암중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미래를 찾다’ 주제로 ‘다함께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캐치프레이로 ‘영암중고 하나 되기 I Love 영암중고동문회’ 슬로건 아래 ‘2023 영암중고동문인의 밤’ 행사가 화려하게 개최했다.
행사에 이임을 한 18대 김관호(중27.고26) 회장, 취임을 한 19대 김승배(중29) 회장을 비롯해 회장을 역임한 10대 홍정석(고12) 고문, 13대 정찬명(중21.고21) 고문, 14.15대 김성남(중24.고23) 고문, 16대 고광표(중25.고24) 고문, 17대 문승길(중26.고26) 고문, 그리고 한창희 고문, 박찬모 고문과 정찬균 감사, 김판호 감사, 박상견 감사와 최성열 부회장 등 부회장단과 김성범 사무총장 등 사무요원과 중 23회 정병룡 회장 등 각 기수별 회장 및 동문, 그리고 영암 등지에서 올라온 영암교육지원청 최광표 교육장, 영암중학교 김영길 교장, 영암고등학교 김광수 교장, 그리고 하태현 3회 선배님, 양인 중24회 동문 등 동문, 그리고 영암중27회 동문인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김태호 재경 영암군향우회 전 회장그리고 박태홍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황인곤 재경 시종면향우회장, 최장용 전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등 향우 및 산악회등 산하단체, 그리고 김호삼 검사 등이 참석해 이 취임식을 지켜보면서 축하의 분위기를 함께 띄웠다.
이날 영암중 27, 영암고 26회 김관호(18.19대) 이임회장과 새로 취임을 할 영암중 29회 김승배(20대) 신임회장의 ‘영암중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봉을 넘겨받은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회장 이 취임식이 있는 이번 행사는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회장의 환영과 함께 건승을 비는 자리로 전체 동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학교에서 보고, 사회에 나와 가끔 보고했던 동문선후배들과 모처럼 만나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학창시절 1.2.3학년 몇 반이 교실에서 지내는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3년이라는 대면의 시간과 자리가 주어지지가 않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던 일로 모처럼 많은 동문들과 대면을 할 수 있어 반가움의 미소가 번지는 등의 어느 때보다 기쁨이 큰 행복한 자리가 됐다.
축하를 해주기 위해 곳곳에서 찾아준 150여명의 동문 및 지인 등은 학창시절 학교종이 땡땡땡 치는 종소리를 듣고 모여들며, 교실 이데아(관념)에 사로잡히려는 듯 자신이 입학하고 졸업하는 느낌으로 회장 이 취임식 장면을 지켜봤다.
행사는 이상 동문과 오현희 동문의 사회로 1.2부로 나눠진행했다. 1부 동문회기입장, 개회선언, 내 외빈소개, 경과보고, 감사보고, 시상식, 회장인사말, 축사, 임시의장선출, 차기회장 및 감사 선출, 동문회기 이양, 취임사, 축사,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창, 교가제창,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만찬과 동문회 밤 축하의 무대로 이루어졌다.
20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동문회 9대 회장을 역임한 홍적석(고12)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하여 추천을 받아 상정해 동의를 얻어 최종 선출했다.
홍 의장은 “먼저 제20대 회장 후보로 추천받기 전에 임원회의와 고문단회의에서 추천 심의한 동문으로 인품과 덕망이 있는 후배 중29회 김승배 동문을 추대하여 오늘 정기총회에서 추인하기로 했다” 고 보고하면서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까?” 물어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중29회 김승배 동문을 제20대 동문회장으로 동의하십니까? 동의를 해 김승배 동문을 제20대 회장으로 선됨을 선언했다.
또한 감사도 앞전 임원회의와 고문단회의에서 세분을 추천 심의한 결과로 중27회.고26회 최성열, 고26회 강부덕, 중29회 신동열 동문을 감사로 선출했다.
20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승배 신임회장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올라섰다. 의장을 맡은 홍정석 고문은 새로 선출된 김승배 회장에게 등을 다독거리며 축하한다며 김승배 회장은 우리 중고동문회의 훌륭한 인재라고 의 인품을 다시 한 번 알리면서 덕망있는 김승배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함으로써 동문회가 희망이 어느 때보다 크고 기대가 된만큼 큰 응원을 보내달라고 박수를 유도했다.
또 새로 선출된 세 명의 감사들을 연단에 세워 이 분들에게 앞으로 2년간 우리 동문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하며 발전을 시킬 것이라고 밝히며 역시 응원의 박수를 유도했다. 동문회의 가장 핵심역할 과 인물은 김승배 회장과 그리고 최성열 감사, 신동열 감사, 강부덕 감사라며 대선배로서 환영하고, 축하하는 아낌 없는 사랑을 전했다.
20대 회장으로 선출 된 김승배 회장은 동문과 친구들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었다. 재경 영암중고동문회의 아름답게 꽃피운 진정한 회장으로 받아들인다는 환영의 모습을 연출했다.
그런 후 김승배 회장은 동문회기를 김관호 회장한테 이양받아 힘차게 흔들었다. 이로써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20대 회장이 탄생되는 신호를 알리며 영암중고호가 만선을 위한 항해. 2년의 여정을 떠나게 됐다.
신임 김승배 회장은 영암중학교(29회)를 졸업했으며, 군서 도장리 장사리가 고향이다. 그는 서울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재경 군서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젠틀맨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선배를 존경할 줄 알고 후배를 사랑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는 동문 또는 향우들에게 자주 들곤 한다. 인품이 있고 덕망이 있는 훌륭한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친화력이 있어 누구든지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는 포용하고 배려하려는 인자함이 넘치고, 추진력이 있어 옳다고 한 일은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뚝심을 지녔다. 동문회는 선후배의 위계질서가 확실하고 엄격한 만큼 이에 대한 기본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고 지키며, 동문회의 정체성에 깊이를 더한다.
김관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5년이라는 시간들은 저에게는 매우 힘들었던 것 같다” 고 지난 일을 회상하며 외로이 힘들게 뛰어왔던 심정에 복받쳐 눈시울을 적셨다. 그러면서 “동문 회장으로서 취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며 “더욱더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모임을 할 수 없어서 많은 일들을 진행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 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김 회장은 “5년이라는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한 김성남 전 회장, 고광표 전 회장, 문승길 전 회장 등이 저에게 가장 힘과 용기를 준분들이었다” 며 그 분들한테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취임을 한 김승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1세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하여 동문회나 향우회 등의 동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고 강조하며 “따라서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모든 동문님들께서 함께할 수 있는 동문회, 선배와 후배간의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동문회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문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모교의 발전과 학생 후배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제안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선언하며, 동문들께서 관심과 격력, 참여와 후원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중3, 고 2 동문인 하태현 대선배님은 축사에서 “김승배 회장의 취임으로 동문회가 우뚝 섰다. 희망의 빛이 보인다. 재경 영암중고인 모두에게 축복이 있길 바란다” 고 짧게 굵게 우렁차게 축하해줬다. 하태현 대선배님이 연세가 91세여서 동문후배들은 대선배의 기운찬 목소리에 큰 박수로 경애심을 표했다.
영암교육지원청 최광표 교육장은 축사에서 “영암중학교는 각지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건실한 학교로 발전하고 있고, 또 학생들이 학문에 잘 닦으면서 있고 성장하고 있다” 며 “특히 재경 영암중고동문회가 물신양면으로 큰 관심과 성원과 협조를 해줘 영암중고는 뚜벅뚜벅 성장하고 있고, 영암중고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명성 있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그동안 동문회를 이끌어온 김관호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을 한 김승배 회장의 앞날을 빈다” 고 덧붙였다.
김광수 영암고등학교 교장은 “오늘 여기 영암중고동문들이 모인 곳에 오니 마치 학교의 숨결이 느껴진 것 같다. 모교의 숨결을 계속 이어주고 있는 동문님들을 뵈니 그 숨결의 진정성이 뭔지를 알겠다” 며 “이 숨결을 모교인 영암중학교에, 그리고 후배인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겠다” 면서 “동문회가 늘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영길 영암중학교 교장은 “동문들의 모습에서 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며 “단결, 성장, 도약 이런 기운이 솟는 듯하고, 그런 모습으로 동문회를 유지해가는 것 같이 후배들을 지켜보는 선배들에게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이 기운차게 열심히 지도하겠다” 고 말했다.
취임사가 끝나자 회장 이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창을 하며 이임회장에게는 수고했다는 감사의 뜻으로, 취임회장에게는 환영한다는 반가움의 뜻으로 준비된 케이크를 역대회장과 이 취임회장 등이 나와 커팅을 했다. 그린 후 건배사를 하며 축배의 잔을 들며 서로 부딪혔다.
건배사에는 영암중 27회인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이 했다. 박찬모 회장은 건배사에서 “봄은 어김없이 오고야 말았다. 봄이 오니 사랑도 오고, 희망도 오고, 행복도 오고, 그리고 사업하신 분들에게는 사업에 활기를 불어주는 것 같다” 면서 “영암중고동문회 제35차 정기총회 및 19~20대 회장 이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건배구호로 ‘모으면 행복, 나누면 사랑’ 이라는 구호를 복창하게 하며 축배의 잔을 함께 들게 했다.
만찬에 이어 축하의 분위기를 잔치마당으로 유도, 동문회의 새 회장도 맞아서, 많은 동문선후배들을 만나서 환희의 노래를 부는 등 ‘행사가 좋아 동문이 더 좋아’ 하며 축가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관호 이임회장은 동문회 발전과 기여를 한 분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 수여했다. 공로패에 산악회장으로서 3년간 산악회를 잘 이끌어 한 단계 더 반석위에 올려놓은 조삼현 회장에게 수여했다. 또한 중고동문회 사무총장을 맡아 동문회 발전에 헌신해온 김성범 사무총장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성범 사무총장의 공로패는 박병인 동문이 대신받았다. 그리고 감사패는 동문회 및 산악회 홍보에 헌신해온 김대호 홍보국장/홍보이사(산악회)에게 수여했다. 또한 박춘남 산악회 총무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특별상으로 영엄중25회, 영암고26회 동문인 천병선 화백이 그린 풍경산수화 작품을 협찬, 이 작품을 영암에서 올라온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암중교교장, 영암고등학교 교장 이 세분에게 추첨을 하여 당첨 된 분에게 작품을 선물했다.
이임을 한 김관호 회장은 2018년 3월 취임을 해 2년간 임무를 수행했으며, 2020년 2월 30일 신년하례식에서 연임하기로 했다.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자를 찾지 못해 고심 끝에 중책을 다시 맡았다. 2년 연임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한 이렇다 할 행사 등은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다행히 후임자로 영암중 29회인 김승배 동문이 수락해 바턴을 넘겨주게 됐으며, 영암중고동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봉은 이젠 김승배 신임회장이 잡고 멋진 연주에 나선다. 공연은 기간은 2년이다.
공연은 때론 협연으로 ‘미쳤다/신난다/놀랐다/충격적이다’ 라는 감동.감탄의 소리가 나올 정도로 영암중고동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회 김승배 협연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앞서 계획한 일정을 다 뒤집고 이른 시기로 출발하는 스케줄로 무리해서 바꿨는데 신의 한수다. 뭔가 취임부터 공연 운발이 따라주는 기분이다. 마치 빛과 그림자 같은 작품 배치로 밝고 유쾌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으로 시작된 협연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종신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처럼 김승배 회장도 그에 못지않은 연주의 선보이는 등의 덧붙임 말이 필요 없을 만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주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자세, 여유로운 숨결과 함께 애티가 있어 보인 순수함이 묻어나는 싱그러운 음색이 돋보인 김승배 회장이기에 그는 소리를 잘 낼 뿐만 아니라 잘 듣는 연주자다. 남을 즐겁게 하는 엔터테이너다.
2년 공연에 들어간 김승배 회장은 ‘여정이 시작됐다(The journey has begun)’ 라고 반복했다. “비록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그동안 역대회장들이 함께 이룬 성장과 성취, 멋진 연주는 우리 동문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이라면서 “오늘일이 끝이 아니다(Today is not the end)” 라며 “저는 해를 보며 또 다시 밝아올 아침을 기대하는 이유(I look at the sun and look forward to the morning)” 라고 했다.
청년 연주자로는 드물게 동문리듬(음악)을 자유롭게 풀어놓으면서도 절제할 줄 알고, 그가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자신의 소리를 사려 깊게 들으며, 예민하게 조합하는 김승배 회장의 눈빛에서 밝은 마래가 엿보였다.
재경 영암중고동문회는 38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재경 영암중고동문회는 1985년 발족해 초대회장 박도익(중1회, 1985~1986년), 2.3대 조희종(중3회, 1987~199년), 4.5대 조희삼(중4.고3회, 1991~1994년), 6대 라영수(중7회, 1995~1996년), 7대 김상흠(중9회, 1997~1978년), 8대 박석남(중10회, 1998~1999년), 9대 김성열(중12회, 2000~2001년), 10대 홍정석(고12회, 2002~2023년), 11대 박종학(중12회, 2004~2005년), 12대 장민기(중14회, 2006~2007년), 13대 정찬명(중21.고21회, 2008~2009년), 14.15대 김성남(중24.고23회, 2010~2013년), 16대 고광표(중25.고24회, 2014~2015), 17대 문승길(중26.고26회, 2016~2017년), 18.19대 김관호(중27.고26회, 2018~현재) 회장, 20대 김승배(중29, 2023년 현재)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암중학교는 1943년 10월 1일 농업실수학교로 개교해 1946년 11월 13일 공립 영암중학교로 인가했다. 1950년 6.25 전쟁으로 교사가 전소되기도 했다. 1990년 3월 1일 영암중학교와 영암고등학교로 분리했다. 현재 영암중학교는 제30대 김영길 교장이 부임(2021년 9월 1일)했으며, 제74회 44명 졸업생까지 모두 10,981명(2022년 1월 15일 기준)의 인재를 배출했다.
영암고등학교는 농업실수학교로 개교한 뒤 1951년 10월 6일 영암농업고등학교로 1976년 10월 5일 영암종합고등학교로, 1988년 3월 1일 현재의 영암고등학교로 각각 바뀌었으며, 제26대 김광수 교장이 부임(2021년 9월 1일)해 제71회 55명 졸업, 총 7,010명(2023년 2월 9일 기준)을 배출시켜 영암고인으로서의 학문에 더 정진하게 하거나 사회진출을 하게 하여 모교를 빛내게 하고 자랑스럽게 했다.
교색은 ‘녹색’ 이다. 늘 푸른 꿈을 상징한다. 교화는 ‘동백’ 이다. 정열과 예지를 상징한다. 교목은 ‘느티나무’ 다. 예절과 질서를 상징한다. 교훈은 ‘밝은 마음, 높은 기상, 알찬 실력’ 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다 농업실수학교로 첫발을 내딛는 후 시대에 따라 학교 이름이 바뀌기는 했으나 8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교색은 ‘녹색’ 이다. 도전하는 젊음과 알찬 성장을 상징한다. 교화는 ‘샐비어(사루비아)’ 다. 아름답고 정의로운 생활을 의미한다. 교목은 ‘적송’ 이다. 진취적 기상과 원대한 포부를 뜻한다. 교훈은 ‘자유, 정의, 진리’ 다.
올해로 창립 38돌을 맞은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운영을 맡게 될 김승배 신임회장은 매월 부회장단 및 집행부, 여러 동호회 회장, 감사 등이 참석하게 하여 모임을 통한 동문회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한다.
인생의 근본, 즉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할 네 가지의 성품 가운데 늘 ‘예(禮)’ 를 앞세워야한다고 역대 회장들은 강조하며 실천했다.
신임 김승배 회장은 ‘우리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 라는 구호로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보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있어야 동문회가 발전하게 된다며 동문선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신신당부했다. 관심, 성원, 협력은 동문회 발전은 물론 자신을 위한 일이라며 ‘함께 갑시다!(Come With Me!)’ 라는 구호에 동참하면서 동문회에 희망과 미래와 행복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모교 영암중학교가 미션으로‘ 바른 인성, 상상력, 창의력을 갖춘 융합형의 인재육성’ 인 만큼 동문회도 미션으로 ‘훌륭한 인품을 갖춘 군자다움, 또 다른 세상과 미래를 꿈꾸는 초월다움, 새로운 일을 구현해내는 다양한 동문육성다움’ 이다. 비전으로 ‘미래 사회에 대한 영감, 새로운 미래 창조, 동문회에서 삶의 동반자로,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 건강.즐거움,편리를 강조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가입, 효율적인 운영’ 등을 제시했다.
핵심가치로 ‘동문중심, 미래 함께 열기다’ . 라로 뒀다.
‘사명과 비전으로 경영하라’ 라는 명령어가 떨어졌다. ‘문화와 인간정신을 고양하는 것이다. 한 명의 동문, 하나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한 동문의 이웃을’ 이란 사명, 동문회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동문회가 물 흐르는 것처럼 믿을 만한 것으로 만들자’ 라는 사명선언문을 한다. 또한 ‘동문을 행복하게 만들자’ 라는 사명(社命)에 집중한다.
사명은 조직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조직을 만든 이유이자 조직이 존재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가장 간명한 답변이다. 그래서 사명은 조직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고 표현되기도 하기에 영중고동문회도 사명에 신경을 쓰고 있고, 미션인 사명에 담긴 핵심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무엇, 자신보다 위대한 무엇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소명임을 분명히 밝힌다.
비전으로 ‘동문회를 글로벌화 한다(Globalize the Alumni Association)’ 라고 임무를 수행케 한다. 또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있는 동문문화의 저급한 이미지를 변화시킨 가장 유명한 동문회가 되자’ 라고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영암중고동문회 문화기술 자립화의 꿈을 넘어 마이다이스문화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는 그날까지’ 라는 비전도 강조한다. 또한 ‘동문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어야한다. 기계나 시스템에 종속되어서는 안 된다’ 라는 비전으로 두어 조직이 진정으로 되고 싶어 하는 미래상을 그려낸다.
영암중고동문회
영원한 우리의 우정은 지속되리니
암석한 우리의 결속은 튼튼하리니
중대한 우리의 생각은 위대하리니
고상한 우리의 인품은 훌륭하리니
동행한 우리의 행동은 감동하리니
문화한 우리의 생활은 행복하리니
회동한 우리의 만남은 기쁨하리니
이번 제35차 정기총회에서 내 삶에 있어서 동문이 소중하고 동문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
김승배 신임회장은 덧셈(+). 뺄셈(-), 곱셈(x), 나눗셈(÷)의 정책으로 상생(동반.활기=희망적)은 더하고, 갈등(대립.분란=퇴행적)은 빼고, 사랑(동문애.동지애=인간적)은 곱하고, 정(마음.온기=감성적)은 나누고 이런 방식을 취하겠다고 한다.
동문회 자연수의 혼합 계산, 38(동문회역사)÷2(임기)-16(역대회장)+35(총회)˟80(모교역사)=19-3+38˟3,040=19-3+115,520=16+115,520=115,536 이라는 자연수의 혼합계산이 나온다. 115,536은 13,870일(38년˟365일)에 101.666(동문회역사일수-3.870, 학교역사 일수-9,200+중학교설립1943, 고등학교 인가1970-43070)을 더한 수로 다시 29,200(모교역사 80년˟365일)을 동문회역사 38년(13,870일)으로 빼면 15,330이 된다. 다시 15,330의 수를 35차 총회 수로 나누면 438이라는 수가 된다. 이것을 20대와 또 나누면 21.9라는 수가 나온다. 반올림하여 22가 된다. 22는 다시 임기 2년(1대)으로 빼면 20이 된다. 즉 동문회가 발족한지 38년의 역사에 16명의 회장을 모시면서 35차 총회를 실시, 20대 회장을 모셨다는 계산이 나온다. 동문회 역사와 모교 역사 등으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혼합계산, 즉 38÷2-16+35˟80 사칙연산(四則演算.Arithmetic Operations)으로 유추(類推)해낼 수 있는, 동문회의 사물을 미루어 추리 또는 추론해 볼 수 있다.
김승배 신임회장은 ‘영암중고동문회 밝은 미래의 길’ 이라는 ‘12길’ 을 걷겠다고 한다. 12길(路)은 ‘서로(路), 스스로(路), 수시로(路), 저절로(路), 바로(路), 똑바로(路), 주로(路), 그대로(路). 날로달로(路), 앞으로(路), 생각대로(路), 원하는 대로(路)’ 다. 동문 모두가 좋아질 수 있도록 ‘서로’ 위하고, 동문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스스로’ 임하고, 언제든지 아무 때나 늘 ‘수시로’ 나서고, 동문의 행복한 삶과 동문회의 희망적인 일이 ‘저절로’ 생겨지고, 동문회가 올바르게 ‘바로’ 나아가고, 자세 등이 어느 쪽으로 기울거나 말이 틀리거나 거짓 없이 사실대로의 ‘똑바로’ 분명이 하고, 동문회발전 및 모교발전을 ‘주로’ 하고, 변함없이 그 모양 ‘그대로’ 모습 보여주고,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날로달로’ 달라지고, 지금보다 더 발전된 ‘앞으로’ 동문회시대가 오고, 모든 일들이 ‘생각대로’ 다되어지고, 소망하고 희망한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어쩌다 동문회살이’ , 취임하자마자 12길(路) 깔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또 쓰리GO를 선언했다. 쓰리GO는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살려가GO,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지속하GO,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명품되GO’ 다. 쓰리GO로 높은 점수를 내어 좋은 실력평가를 받겠다는 김승배 신임회장의 의지에 찬 각오다.
신임 김승배 회장은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가치를 발견하고 세상을 드러내는 일을 하겠습니다” 라고 선언하며 핵심가치를 발견하면 삶이 커진다는, 가치라는 렌즈를 끼고 삶과 캐리어를 마주하면 주체적인 방식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누군가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신에게는 보람을 상대에게는 기쁨을 안겨주고자 한다. 훌륭한 삶에 대한 동경, 가치를 인식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이 생겨난다며 남다른 소통, 뜻밖의 발견, 새로운 가치를 찾는 협업은 서로 다른 영역의 지식과 경험이 더해져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과정이기에 영암중고동문회 가치를 발견하여 그 가치를 세상에 드러내고자한다.
동문회 가치성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내어 누군가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주면 내 가치 있는 사람이 기분이 들듯이 나도 내가 쓸모없다고 느낄 때 누군가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정해 줌으로써 자존감이 회복된 강력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의 가치를 발견하고 일을 하고 싶다. 서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감동하면 서로 찐 팬이 된다고 가치를 발견하는 데 관심을 갖겠다는 김승배 신임회장의 생각이다.
김승배 신임회장은 동문들에게 문제집을 풀게 한다.
동문에게 있어서 동문회는 무엇인지요?
①운명공동체
②동지적 관계
③울타리
④버팀목
⑤함께하는 가족
⑥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것
⑦내 삶이 끝날 때까지 함께 갈 수 있는 것
⑧상호소통과 교류 및 친목의 장
⑨지친 마음 기대는 언덕
⑩등대지기
⑪또 하나의 모교
⑫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고 돌아가게 한 곳
⑬추억이 새록새록 나게 만든 곳
⑭청년시절 추억집합소
⑮동문선후배, 친형제처럼 느껴지는 곳
⑯사회생활 도움 되는 곳
⑰학문적, 사회적 고민 상담할 수 있는 곳
⑱동문소식 및 스승님 동정 듣게 하는 곳
⑲동문 개업, 결혼소식 축하인사 건넬 수 있는 곳
⑳일상부터 장래인생계획까지 조언 얻을 수 있는 곳
동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①동문가족
②동문사랑
③동문우정
④동문일생
⑤동문건강
⑥동문행복
김승배 신임회장은 “모두가 다 정답입니다” 라고 문제를 말한 동문에게 만점을 주고자한다.
동문회 결속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①마음
②가슴
③사랑
④정
⑤관심
정답은 ‘마음’ 이다. 가슴, 사랑, 정, 관심도 결속하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좋은 마음이 있을 때 가슴은 뜨거워지고, 사랑이 피어나고, 정이 가고 관심을 갖게 된다.
동문회 발전에 있어서 가장 보여줘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①협력
②공조
③조력
④협동
⑤보조
⑥도움
답은 ‘협력’ 이다. 힘을 모아 서로 도우는 일에는 공조, 조력, 협동, 보조, 도움이 필요하다. 공조, 조력, 협동, 보조, 도움은 협력에 기본을 둘 때 가능하다.
동문회가 잘나가려 면은 어떤 자세가 필요한가?
①단합
②단결
③결집
④결합
⑤결속
⑥집합
⑦연대
⑧연결
답은 ‘단합’ 이다. 단결, 결집, 결합, 결속, 집합, 연대, 연결은 한데 뭉쳐져 있을 때 단결, 결집, 결합, 결속이 되고 연대와 연결이 된다.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협력(協力)’ 이 진정한 힘을 모아 서로 도운 일이며, 이런 협력은 우리 온 동문이 한데 뭉치는 ‘단합(團合)’ 을 낳게 한다.
동문마음 밝고 따뜻하고 신선하고, 동문협력 알차고 감동차고 멋지고, 동문단합 적극적이고 확실하고 위대하고 동심, 동력, 동합의 일류.명품의 칭호를 얻은 베스트 넘버원으로 인정 받은 재경 영암중고동문회다.
20대 회장 타이틀을 얻은 신임 김승배 회장은 20이라는 수를 ‘인간 전체’ 뜻으로 본다. 손가락과 발가락 수를 모두 합치면 20이 되기에 인간 전체로 본다. 20은 가족과 회사, 단체를 의미한다. 그래서 20대란 타이틀에 대해 동문 전체로 보고 숫자 20을 명예스러운 숫자로써 소중하고 값지게 여긴다. 또 20은 육체적 에너지, 기(氣)를 상징한다. 20을 히브리어로 ‘카프’ 라고 하는데 카프에 대한 최고의 묵상은 ‘우리 위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 가운데 빛을 비추며, 그리고 우리를 축복하는 하나님의 에너지를 받은 것이다’ 라고, 우리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영국 불변성과 우리를 축복하심과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심이라고 의미를 둔다.
축복된 에너지를 불어넣어준 20이라는 숫자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동문가족과 동문회에 20으로 빛을 발휘하고자한다.
Always and Everywhere
언제나 어디서나 동문회적 현상
동문들과 늘 함께하고, 그 눈빛과 마주치며 가슴을 뛰게 하겠다는 동문들이다.
맑은 눈, 부드러운 시선
동문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웨딩홀은 모교의 교실과 운동장이었다. 모교에사의 그려낸 사랑의 표시, 사랑이 머문 자리에서도 그 때의 그 시절을 잊지 않겠다는 듯 동문들이 앉았던 자리는 사랑의 온기가 스며들었고, 테이블엔 하트가 또 그렇게 그려졌다.
4년만에 만나뵈어서인지 반가움이 컸던 자리였다. 5년 넘게 본 선배님들도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 근데 왠지 슬품이 든 건, 선배님이 많이 변하셨구나하는 느낌을 받아 눈시울이 적시었다. "선배님! 다시 뵐 때까지 지금보다 더 좋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으로면 합니다" 하는 마음 간절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한 내 마음, 행사장을 떠난 그 뒷모습 보며 가슴 쓰리였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