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와 달러강세가 모처럼의 수출증가에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6월1일1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지난 10개월만에 처음이고 8개월연속감소세를 기록한 후의 일입니다.
예상과는 달리 신임 일본은행총재가 6월16일 단기금리를 -0.1%로 결정하면서
지난 수년간 100앤당 1,000원대를 유지하던 엔화가 6월19일 897.4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엔화약세과 달러강세속에서 향후 수출증가세가 계속될지 의문입니다.
Weak yen, strong dollar pose challenge to Korea's exports
엔화약세, 달러강세 한국수출에 도전
By Yi Whan-woo
Posted : 2023-06-23 16:33 Updated : 2023-06-23 16:36
Korea Times
A toxic mixture of a weak Japanese yen and persistently strong U.S. dollar against the Korean won are posing challenges to the recovery of Korean exports, which have been in decline for the past eight consecutive months, analysts said Friday.
금요일, 애널리스트들은 일본 엔화 약세와 미국 달러화 강세가 한국 원화에 대한 독소적인 조합은 지난 8개월연속 감소해온 한국 수출의 회복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The country's outbound shipments came to $32.9 billion from June 1 to 20, up 5.3 percent from a year earlier, according to the Korea Customs Service (KCS).
관세청(KCS)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의 수출은 329억 달러로 전년대비 5.3퍼센트가 증가했다.
It was the first time in 10 months that exports increased during the first 20 days of a month, fueling hope that overall monthly exports may rebound as well after marking an eight-month losing streak through May.
지난달 20일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5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월별 수출이 전반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채질했다.
Analysts, however, said such hope could be threatened by the weak yen that has tumbled against the won for months, as the Bank of Japan's (BOJ) ultra-dovish monetary policy, in contrast to hawkish stances of other central banks, remains unchanged under its new governor Kazuo Ueda's leadership since April.
그러나 분석가들은 일본은행(BOJ)의 다른 중앙은행들의 강경한 입장과는 대조적으로, 4월 이후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의 지도 하에 변하지 않고 있는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몇 달째 원화에 대해 폭락하고 있는 엔화 약세로 인해 그러한 희망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In its latest monetary policy meeting on June 16, the BOJ kept its short-term policy rate steady at minus 0.1 percent and also its 10-year bond yield at around zero percent.
일본은행(BOJ)은 6월 16일 최근 통화정책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채권수익률도 0%대를 유지했다.
"The Korean exporters may struggle to match cost competitiveness of it Japanese rivals, if the value of the yen keeps depreciating," said Lee Sang-ho, head of the economic policy team at the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KERI).
이상호 한국경제연구원(KERI) 경제정책팀장은 "엔화 가치가 계속 하락할 경우 한국 수출업체들이 일본 경쟁업체들의 원가경쟁력을 맞추기 위해 고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For years, it was considered virtually a norm that 100 yen be traded at 1,000 won or slightly higher.
지난 수년간 100엔이 1,000원 혹은 그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사실상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But the Japanese currency retreated and stayed mainly in the level of 900 won per 100 yen this year. It even slid to as low as 897.49 won on June 19, marking the lowest level in eight years.
하지만 일본 통화는 하락해서 올해 100엔당 900원대에 주로 머물렀다. 심지어 6월 19일에는 897.49원까지 떨어져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With regard to the dollar, the value of the yen has slid 8 percent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and remains in the level of 140 yen per dollar.
달러화에 대해서는 엔화 가치가 연초 이후 8% 하락해 달러당 140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Citing data from his institute, Lee noted Korea's export volume will shrink by 0.2 percentage points and their value will contract by 0.61 percentage points for every 1 percentage point decrease in the yen's value against the dollar.
이 팀장은 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수출물량은 0.2%포인트 줄어들 것이며 그 가치는 환율 1% 감소할 때마다 0.61%포인트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He also noted the level of intensity in Korea's competition against Japan on export-focused manufacturing items was measured at 69.2, higher than 68.5 against the United States, 60.3 percent against Germany and 56 percent against China.
그는 또 한국이 일본과 수출 중심의 제조업 품목을 놓고 벌이는 경쟁의 강도가 69.2로 미국 68.5, 독일 60.3, 중국 56보다 높게 측정됐다고 지적했다.
Under the circumstances, a strong dollar is also a minus factor for Korean exporters because it increases import costs of intermediary goods and eventually raises the prices of finished goods, according to Hana Institute of Finance researcher Kim Ji-hoon.
김지훈 하나연구소 금융연구위원에 의하면 이런 상황에서 달러 강세는 중간재 수입비용을 높이고 결국 완제품 가격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한국 수출기업에게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It is no longer perceived as a norm that a strong dollar will bring more benefits to Korean exporters because the high cost of manufacturing will offset the revenue," Kim said.
김 연구위원은 "높은 제조원가가 수입을 상쇄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한국 수출기업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은 더 이상 상식으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The dollar has mostly remained in the 1,200 won level throughout June, weakening from its yearly high of the 1,400 level in 2022. The won closed at 1,304.2 per dollar, Friday, strengthening by 9.3 won from the previous day's close.
달러화는 6월 내내 대부분 1,200원대에 머물며 2022년 연중 최고치인 1,400원대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달러당 1,304.2원으로 마감했다.
The value of the dollar, however, is still regarded high considering the 1,200 level was previously a psychological threshold, Kim noted.
그러나 달러화 가치는 1,200원대가 심리적 한계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김 위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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