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십니까? -Are you staying in peace?-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John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14장27절>
☆누군가 ‘그동안 안녕(평안)하십니까?’라고 반가운 안부를 물어올 때는 별일이 없다면 거저 ‘잘 있다’고 하지요. 그러나 육체의 편안함을 넘어, 영혼의 평안을 생각한다면, 잠시 잠깐 후에 맞닥뜨릴 죽음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사람들 마음 한쪽에 늘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서울시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는 노인의 75.3%가 죽음을 생각하며 살고, 특히 70대는 91.3%가 평소에도 죽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왜 그럴까요? 대부분은 어쩔 수 없으니, 거저 잊고, 하루하루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다고 여깁니다만, 사실은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임을 아시는지요?
죽음은 유한한 인생이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신비한 관문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결코 돌아올 수 없는 문이 아닙니까? 결국 죽음을 생각하면서, 영원한 안식과 평안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살피고 대비하라고 주신 엄중한 경고이자 엄청난 축복의 기회임을 알게 됩니다. 평생을 어찌 살았던, 숨 쉬고 있는 동안 한 번 더 창조주 전능자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은총의 기회를 베푸신 것이지요. 만물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에게만 허락하신 기회이니 더욱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를 향하신 창조주의 생각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눈을 들어 전능자를 쳐다보고, 영혼의 평안과 안식을 얻고, 영원한 세계에 대한 희망도 가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예레미야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