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나비비즈로 일본 수배 ‘손쉽게’-일본 네트워크 활용 신속한 전국 수배 -랜드사 무료 회원가입, 견적 문의 가능
월드네비게이션이 일본 네트워크 활용 시스템을 바탕으로 일본 수배에 나선다.
일본에서 한국 아웃바운드를 전문으로 영업해 온 월드네비게이션이 새롭게 오픈하는 일본 수배 프로그램은 ‘재팬나비비즈(www.japannavi.biz)’다. 재팬나비비즈는 일본 프로그램회사인 BB넷과 제휴를 통해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일본 전역 약 300여개의 호텔, 여관, 골프장, 스키장 등의 정보가 연결돼 있어 한국의 일본 아웃바운드 랜드사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 일본 현지 수배가 가능하다.
월드네비게이션 타치키 타케야스 사장<사진>은 “재팬나비비즈는 현재 방일 외국인 관광객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일본관광시설의 종합 안내 사이트”라며 “일본에 뿌리를 둔 여행사로서 한국 여행사가 수배할 수 없는 부분까지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수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 전통여관의 경우는 보수적이라 해외여행객을 받지 않으려는 곳도 많지만 이번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여러 일본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곳이 많았다”며 “2년 내로 관련 업체들을 5000여개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부터 시스템 구축 준비를 해온 월드네비게이션은 한국인의 일본 여행이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후쿠오카 등 몇몇 도시에 집중됐다는 점에 착안, 일본 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업체들을 중심으로 등록 업체 추가에 나서고 있다. 또 홈페이지내 정보는 지역별, 시설별, 공항, 항만 등 주제어 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타치키 사장은 “한국 여행사들은 항상 이용하는 호텔만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본 관광 시설에 대한 정보 부족, 일본여행업계에 대한 사전 지식 부족, 언어 문제 등이 원인”이라며 “월드네비게이션은 편리한 시스템과 일본 네트워크, 전담 직원 채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배 업무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는 내년 1월15일 오픈 예정이며 회원 랜드사는 별도의 가입비 없이 사이트에 가입해 관련 정보를 얻고 견적을 문의할 수 있다. 또 월드네비게이션은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일본 관광 관련 판촉물을 배포하고 1월 중에 랜드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타치키 사장은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을 발굴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리고 2년 뒤에는 중국과 영문 페이지까지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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