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골프장∼첨단과학단지 우회도로 '첫삽'

[제주의 별]

 

오라골프장∼첨단과학단지 우회도로 '첫삽'

 지역업체 참여, 도내생산 건설자재 사용 지역경기 활성화

2008년 04월 22일 (화) 15:04:15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오라골프장 진입로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 진입로까지 5.4km 구간을 연결하는 제주시 옛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에 대해 지난 10일 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18일 착공,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 공사에는 총 887억원이 투자되며 2012년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개 공구로 분할해 추진하고 있다.

1공구는 지난해 9월8일 개통한 오라골프장 진입로에서 아라교차로(5·16도로)까지 3.2km구간이며, 2공구는 아라교차로에서 첨단 과학단지 진입로인 영평상동까지 2.2km구간이다.

이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전체 325필지이며 현재 오라골프장 진입로에서 오등동까지 1.7km 및 아라교차로 구간 0.5km에 대한 보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건설업체가 직접 참여함은 물론 도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면서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준공 시 도심지 교통량이 분산됨에 따라 도로이용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편익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문의)건설도로과 도로2담당 710-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