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를 피하는 5가지 방법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그만큼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요.
그만큼 피부가 민감해지고 피부색이 변하거나 두드러기가 나는 등의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피부트러블 중 하나가 햇빛 알레르기인데요.
독일의 전 총리의 부인은 햇빛 알레르기로 인해 우울증까지 생겨 자살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들에겐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당사자에겐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픔을 주는 질환입니다.
무엇인지 몰라 대책 없이 있거나 가렵다고 긁다보면 더욱 증상이 나빠지므로
의심이 된다면 한의원이나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 알레르기의 특징
모든 알레르기의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듯 햇빛 알레르기 또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햇빛, 즉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가 성질이 바뀌어 몸의 면역 시스템이 이것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죠.
이 증상은 자외선 양이 증가하는 봄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데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부위가 두드러기처럼 부어올라 붉게 변하게 되고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손과 팔, 얼굴 및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느 한 부위를 기점으로 발진이 나기 시작합니다.
좁쌀여드름 같은 것이 나고 간지러운데, 이것을 긁으면 발진이 번지고 피가 나기도 하죠.
이런 증상이 반복되었을 때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져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법
▶ 긴소매 옷을 챙깁니다.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외출을 안 할 수는 없죠?
햇빛 알레르기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긴소매 옷을 입는 것입니다.
통풍이 잘 되는 긴소매 옷으로 덥지 않게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막아주세요.
팔에 씌우는 팔토시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크림이나 기타 화장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면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자외선을 많이 쬐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자외선을 차단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고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발라줍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래의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 많은데요.
자외선 차단제에도 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니 차단지수가 낮거나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화장품을 테스트 해 보고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산,모자,선글라스를 활용합니다.
양산, 모자 등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합니다.
귀찮아서 양산을 안 쓰거나 밝은 색이 많은 양산이 얼마큼 햇빛을 막아주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양산은 햇빛을 한 층 막아주기 때문에 차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UV차단이 되는 양산이나 색깔이 진한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모자를 쓰면 얼굴에 그늘을 만들어주며 햇빛을 가려줍니다.
알이 큰 선글라스는 눈 뿐만 아니라 눈 주위의 피부도 보호해준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다면 외출할 때 얼굴을 모두 감싸는 썬캡이나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아요
▶ 외출에서 돌아온 후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긴 시간동안 있어 빨개진 피부는 먼저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햇빛에 노출되어 빨개진 부위에 감자를 썰어 붙이거나
오이를 붙여 열이 나는 부위를 식혀 피부를 진정시켜줍니다.
▶ 깨끗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발진 부위가 가려워서 긁다보면 더 증상이 심해지므로 깨끗이 씻은 후
보습을 잘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온 피부는 더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저분한 환경은 가려움을 더해주므로 환기를 자주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세요.
습도도 너무 높거나 낮아지지 않도록 하세요.
햇빛 알레르기 이외에도 강한 햇빛은 일광화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일사병의 경우 기절이나 구역질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에 꼭 필요한 비타민 D를 합성시키는 햇빛이지만 너무 심하면 부작용이 생기기도 해요.
햇빛 알레르기 예방이 아니더라도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낮 2~3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