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담양군, 화순군일대
2.교통
(갈때)5/30 강남터미널(00:00)~광주터미널(03:23, 24,600원)~광천터미널정류장 225번 버스(06:50)~유둔재(07:35, 2,100원)~묘치고개 218번 버스(19:00)~화순터미널(19:40, 1,550원)*하이트 모텔 유숙
3.초입
광주터미널에서 Gate 3으로 나오면 편도 8차선 도로의 광천터미널 정류장에서 225번 버스를 타고 유둔재에 하차한다.
4.등산 발자취
유둔재(07:35)~백남정재(09:05)~북산(10:08)~무등산(11:50)~장불재(12:38)~안양산(14:20)~둔병재(14;52)~어림고개(16:20)~별산(17:15)~묘치고개(18:55)
5.산행일자 및 시간
2007.5.30(수) 11시간20분
@산 행 기@
깊어가는 초여름 밤에 심야버스로 광주터미널까지 내려가서 해장국을 먹고 긴 기다림속에 광천터미널정류장에서 학수고대한 시내버스 225번를 타고 이리 저리 정류장을 지나 목표한 유둔재에서 하차합니다.전번에 이곳에서 승합차를 태워주신 고마우신 아주머니가 떠오르고 많은 배려를 베풀어 주심을 지면으로나마 깊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가장 힘들어던 코스로 기억에 남은 곳은 무등산 전위봉을 오르는 가파른 봉인데 너무나 진행하기가 어려운 정글지대를 통과하는 기분이고 등산로가 희미하고 잡목과 바위와 가시나무를 통과하는 아픔의 연속으로 정맥을 진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고통이 따르는 곳입니다.그리고 가장 기분이 좋았던 곳이라면 북산과 안양산에서 바라보는 무등산의 위용은 정말 말로 형언 할수없는 심후한 산이라고 생각되며 오르고 싶고 가슴으로 품어보고 싶은 곳이지만 공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이제 발자취를 곳곳마다 기록하여 추억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07:35 초입(유둔재)
광천터미널에서 유둔재로 가는 시내버스 225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겁니다.종주를 산행하는 입장에서 보면 자가용이나 마찬가지요/기분이 상쾌하여 산행하는데도 도움을 줄뿐아니라 심적으로 부담감을 덜어주어 엔도르핀이 발생합니다.
(유둔재의 2차선 도로의 담양쪽을 보면서)
09:05 백남정재
도로를 횡단하여 산쪽으로 진입하면 뚜렷한 등산로가 있고 잠시 오르다가 다시 내려선후 무명봉에 이르고 정맥은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갑니다.안부사거리에 접하고 다소 치고 오르면 450봉 정상에 삼각점(독산445 1985복구)이 있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임도길을 따라 갑니다.송전철탑NO49을 지나면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정맥은 진행됩니다.잡목지대를 지나 능선안부에 이르고 야산을 넘어 호젓한길로 내려가면 백남정재에 도착합니다.
(450봉의 삼각점 독산445 1985복구)
(백남정재의 골)
10:08 북산(삼각점 독산451)
이제 고도는 점점 높아지는 650봉의 가파른 산행이 시작되고 정상에 이르면 시원한 북서풍이 더위를 식혀주는 촉매제 역할을 해줍니다.정맥은 우측으로 진행되고 헬기장에 이르면 좌측으로 뚜렷한 등로로 진행하지않고 그대로 산쪽으로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하면 북산이고 삼각점(독산451 1996재설)이 있고 정상표찰도 군용 통신탑 철조망에 매달려 있습니다.
(북산의 삼각점 독산451 1996재설)
(군용통신탑 울타리에 설치된 북산의 정상표찰)
11:50 무등산
정맥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목장의 소들도 되새김을 하며 한가로이 쉬고 있습니다.목장의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면 태고의 바위들도 보이고 임도에서 바라보는 무등산의 위용은 가관이고 죽은 커다란 갈대숲의 향연이 연속되어 어딘가 분간하기가 곤란하지만 이곳은 그래도 뚜렷한 등산로가 있고 전위봉으로 오르는 시발점부터는 정글지대를 통과하는 고통이 수반되는 아픔이 시작되고 끝도없이 올라가는 기분인지라 인내력을 발휘할 중요한 지대입니다.정상에 이르면 통신탑이 우뚝 솟아 있고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가면 누워있는 바위들도 보이고 무등산이 바짝 다가오는 스펙트럼 현상이 연상됩니다.KT무등-1 중계소 철거지 복원 입간판에서 삼거리 도로에 접하고 좌측으로 올라 정상으로 가보지만 공군부대가 정문이 있고 제지를 받고 다시 되돌아 오는 길에 정상부분을 사진으로 남겨본다.다시 원위치로 와서 우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장불재로 넘어가는 삼거리가 있고 우측은 중봉이고 좌측은 장불재로 진행하는 분기점에 이른다.
(망중한을 보내는 소떼)
(운무속에 무등산)
(전위봉의 세워진 통신탑)
(등로중에 누워있는 바위들)
(한 발자국 다가선 무등산)
(KT무등-1중계소 철가지 복원이 있는 삼거리)
(정상을 대신하여 사진으로 남기고)
12:38 장불재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장불재에 이르고 이정표와 공원처럼 조각물과 휴식공간이 있으며 많은 산님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장불재의 비석)
14:20 안양산
통신탑이 있는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면 926봉의 암봉에 이르고 능선 삼거리를 지나 안양산에 이르면 정상비가 오석으로 되어 있다.
(안양산의 정상비)
14:52 둔병재
정맥은 안양산휴양림쪽으로 진행하는데 햇빛에 노출된 지역을 통과하기가 여간 힘들고 불편하다.밧줄구간이 있는 지대를 지나 내려오면 출렁다리가 있는 둔병재에 도착합니다.
(출렁다리가 있는 둔병재)
16:20 어림고개
도로에서 도움목장 입간판과 출렁다리가 보이는쪽으로 진행하여 우측 산쪽으로 올라갑니다.버섯재배단지 임도를 따라 오르면 토기 산책로 표지판이 있고 우측 산등성이로 올라가면 팔각정의 누각이 있으며 608봉에서 정맥은 좌측으로 진행한후 무명봉 3에 이르면 삼각점(독산458 1996재설)이 있습니다.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10m쯤 내려가서 우측 산쪽으로 올라 송전철탑을 지나고 대나무밭을 지나 내려오면 어림고개에 이릅니다.
(어림고개의 동면)
17:15 별산(혹은 오산, 정상표찰)
무명봉을 오른후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기를 두번 반복하여 마당바위가 있는 별산 혹은 오산이라고 부르는 정상에 이르고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습니다.
(별산의 정상표찰)
18:55 날머리(묘치고개)
헬기장을 지나 밧줄구간이 있는 하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22번 국도인 묘치 삼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 19:00시에 출발하는 217-1번 버스로 화순으로 향하여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즐거운 저녁으로 갈비를 먹어보니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묘치 삼거리가 잇는 22번 국도)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6-305-8041)
첫댓글 혼자 갈비를 드신다구요??? 넘 빨리 오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