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07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8%성장한 1,885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937억원보다 2.7% 낮지만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6.8% 성장하였지만 당사 예상치 172억원을 34.5% 하회하였다. 매출이 예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고정비가 전체비용의 77%를 구성하는 동사의 비용구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고정비가 큰 사업의 경우, 매출의 소폭 변동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동사의 매출이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영업이익의 성장을 더욱 크게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뉴미디어자회사의 실적은 스포츠채널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드라마플러스 등 기타 주요자회사의 실적은 양호하였다.
■ 08년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엔 충분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08년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 1)광고판매 및 시청점유율이 06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대비 성장하였고 2)이러한 광고판매 및 시청점유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작비는 전년 동기대비 5.0%증가 수준에서 통제되고 있어 08년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08년 실적전망에 대해 당초 수준을 유지한다.
■ 광고단가인상, 북경올림픽에 따른 매체력 증가, IPTV의 컨텐츠 수요증가 등으로 지상파의 이익 모멘텀 기대
08년 지상파 사업자의 견조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1) 광고단가인상과 함께 2) 북경올림픽 개최에 따른 매체력 증가가 예상되어 지상파 광고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되고 3) IPTV의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따른 컨텐츠 수요 증가로 지상파 사업자의 추가적인 수익모델 확보가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실시간 IPTV 방송이 시행될 경우, 규모가 작은 VOD 컨텐츠 계약 외에도 본격적으로 지상파 재송신과 관련한 수신료 배분 등의 의미있는 수익모델도 기대한다.
■ 목표주가 90,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의 이익전망을 당초 수준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90,000원과 투자의견 BUY도 유지한다.
미디어시장의 우호적인 환경변화와 함께 동사는 지주사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는 만큼 매력적인 투자대안인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