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동휠체어를 타는 1급 지체장애인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은행이 농협이고 사무실이 용문동에 있기때문에 자주 용문동 농협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용문 농협을 이용하다 보니 너무나 불편하고 힘든 일들이 생겨 민원을 올립니다. 농협업무가 시작되어 끝나는 오후시간까지는 창구사무실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어있어 은행을 이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지만 은행업무가 끝나고 나면 그때부터 저는 완전한 장애인이 됨니다.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는 저는 경사로로 은행을 이용할때는 비장애인과 별반 차이가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경사로 쪽 문이 잠기면 365일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려면 혼자서는 도저히 이용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는 것입니다. 용문동 농협은 은행사무실과 365일 자동화기기가 떨어져 있고 자동화기기에는 계단만 있을뿐 사무실 경사로로 통하는 길이 없어 저녁이 되긴 전 서둘러 은행일을 보지 못하면 어쩔수없이 다음날로 일을 미뤄야 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님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통장과 비번을 알려주고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도 없고 또 그러다 사고가 생긴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장애인도 그 작은 편의시설이 있다면 장애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농협관께자께서는 알아주셨으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빠른시일안에 용문동이나 그외 경사로가 없는 지점들에 경사로 설치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