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형 스파크 시승기 - 흠잡을게 없다!!
쉐보레 스파크, 제목에서 밝혔듯 경차 세그먼트에서 이 정도 상품성이라면 흠잡을게 없다
하나하나 들여다보자!!
2017 스파크에서 새롭게 적용된 주간전조등(데이라이트)는 트랜디하게 LED 로 해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적용되었다.
게다가 그릴도 커지고 안개등 주변부 디테일도 신경을 쓴 느낌이다.
다부져 보이는 전면부
측면 모습도 자칫 어색해 보일수있는 경차 크기를 잘 커버한듯한 모습이다.
상단, 하단 그리고 뒷휀다에 캐릭터라인이 강하게 들어감으로써 역동적인 느낌을 주었고, 무엇보다 경차에 16인치 휠이 적용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은 차체에 16인치 휠이 다소 과할수 있겠다는 생각이였는데 실제로 보면 그런 우려는 싹 사라진다.
오히려 스포티함을 잘 살려주는 모습이다.
후면부 디자인은 처음 디자인이 나왔을때 경쟁차와 비슷하다는 말이 많았다.
내가봐도 그랬었고 ^^;;
어쨋든 리어범퍼, 테일램프 디자인 모두 스포티함을 강조하고있다.
게다가 테일램프는 면발광 라인으로 트랜디함까지 강조 !!
레이아웃 자체에 큰 변화는 없지만 무엇보다 계기판과 실내에 쓰인 소재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이는 변화이다.
실내 인스트루먼트패널을 비롯하여 도어트림, 시트에 적용된 포인트컬러는 스파크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과하지 않게 사용되어 활기찬 느낌을 준다.
현대,기아 중형차급보다도 오히려 스티어링휠, 레버, 버튼들의 고급스러움이 스파크가 우세하다는 느낌이다.
경차에 과하게 느껴질만한 옵션까지 적용되어있다.
사각지대 경고, 차선이탈방지 경고, CITY 스티어링휠 (스티어링휠의 움직임을 가볍게 해준다) , 스티어링휠 열선, 충돌감지경고, 경사로밀림방지 기능 등등...
개선형 마이링크가 적용되어있는 2017 스파크
애플 카플레이도 적용되어있어, 아이폰을 사용하는 나에게 특히나 유용하였다.
그외에도 풀오토에어컨이 적용되어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스파크는 경차이다!!!
6:4 폴딩이 되는 리어시트 덕분에 스파크의 적재능력은 생각보다 좋다
실제로 코스트코에서 카트 하나 가득 장을보았는데 스파크에 충분히 싣고도 여유가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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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파크 제원
1,000cc 3기통 엔진이 적용된 스파크
최고출력 75마력 / 최대토크 9.7kg.m
미션은 CVT가 적용되었다
출력과 토크만을 봤을때 굉장히 답답하다 느낄 수 있지만
80km/h 부근까지는 경차답지않은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나도 신형 스파크 오너이자 구형 마티즈 오너이기도 했다.
경차 답지않음은 조금은 더딘 가속이지만 140km/h 정도에서의 항속주행도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다.
경차답지않음은 실내 품질과 더불어 주행시 묵직한 느낌때문이다.
크루즈, 말리부를 탈적에도 느꼈던 주행시 묵직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스파크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차체에 71%나 초고장력, 고장력 강판을 썼다는 점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혼자 탑승시에 브레이크 성능은 이 차급에서 충분하다 생각되지만, 탑승자가 2명 이상 되었을시에는 밀림이 생각보다 있는 편이므로 짐을 싣거나 탑승자가 있을시에는 평소보다 신경을 더 쓰는것이 좋을 듯 하다.
시내 50% + 고속 50% 일상 주행을 일주일간 하였을때, 연비는 15km/l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