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동성당 윷놀이 후기]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입니다.
척사대회(擲柶大會) ...
정월 대보름(음력1월 15일)에 전통 문화에 대한 긍지를 살려 계승하면서
화합과 소속감을 더욱 굳건히 하기위한 윷놀이입니다.
윷놀이를 통해서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의 형제 자매분들이
웃음꽃으로 하나 되는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9년 2월 17일
성당 앞마당에 울려 퍼진 웃음소리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윷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습니다.
사이사이에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모두에게 기대와 만족감을 배가(倍加)시킵니다.
운 좋게도 6연승을 했습니다.
기분 좋게도 2등을 했습니다.
50여명이 참가한 윷놀이판에서
5연승이 4명, 준결승에서 1승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2등으로 만족했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다는 에어프라이어(air fryer)를 선물로 받아
집에서 고구마를 구워보니 정말 맛있게 익혀냅니다.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시네요.ㅋㅋㅋ.
경품 추첨으로 닭갈비도 선물 받아서 가족이 함께 요리해 먹었습니다.
성당 신자(信者)분들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덕분에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웁니다.
* 죽림동 주교좌 성당 윷놀이 대회 결과 *
<개인전>
1등(전남희 헬레나), 2등(민은홍 베로니카), 3등(김의연 베로니카),
4등(이인숙 레지나), 5등(박경숙 모니카)
<단체전>
1등(신부님수녀님), 2등(시몬복사단), 3등(요셉회), 4등(안나회)
<행운권추첨>
(본당신부, 보좌신부, 피데스 수녀, 디모테오 수녀, 프리실라 수녀)
(사목회장, 여성총구역장, 재무주간, 요아킴회장, 안나회 회장)
윷놀이 단체전에서는 홍기선 본당신부님과 수녀님팀이 1등을 했습니다.
99세의 자매님께서도 윷놀이에 참여하며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흥미진진(興味津津)... 모두가 박장대소(拍掌大笑)합니다.
추연철 오라버니의 사회도 빛났습니다.
홍기선 주임신부님께서는 두루 챙기시며, 한껏 즐거운 분위기를 이끄셨고,
원선희 토마스 보좌신부 또한 웃음꽃 분위기에 동참했습니다.
서울 해방촌성당으로 전임되시는 이혜정 프리실라 수녀님은
그동안 참사랑을 아름답게 펼쳐주셨는데,
오늘도 윷놀이를 함께 하며 길이 남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점심은 물론 먹거리도 준비해 주셔서 축제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많은 신자분들 희생 봉사가 척사대회를 더욱 뜻 깊게 합니다.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이 하나 되게 합니다.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윷놀이(= 척사대회, 擲柶大會, 사희, 柶戱)는
부여족(夫餘族)시대(삼국시대 이전)에 5가지 가축을 5부락에 나누어주어
그 가축들을 경쟁적으로 번식시킬 목적에서 비롯된 놀이로
도(豚, 돼지), 개(犬, 개), 걸(羊, 양), 윷(牛, 소), 모(馬, 말)에 비유한 것이랍니다.
큰 즐거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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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평소 좋은일 많이하시니 주님께서 선물을 주셨네요!
민쌤!
축하드려요! ㅎㅎ
ㅎㅎㅎ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요 ^
2019년도 복 많이 받으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