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
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단3:25)
찬송:384장 성경:잠언16~19장
느부갓네살이 만든 신상에 절하지 않은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 풀무불에 태워 죽이는
화형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풀무불 속에 던져진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왕은 그들이 죽지 않고 불 가운데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
었습니다. 그들뿐만 아니라 신의 아들이 함꼐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는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았고 겉옷빛도 변함이 없었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우리 역시 살다보면 이처럼 뜨거운 시험이나 문제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
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문제를 없애실 수도 있지만 종증 그러지 않고 대신 그 문제 속
에서 우리와 함께 하는 방법을 택하십니다. 오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풀
무불을 없애거나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 그 속에서 함꼐하는 방
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이처럼 삶에서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
하는 방법은 주님과 함꼐하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은 결국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어 줍니다. 그러고는 하나님을 높이도록
명령을 합니다. 언뜻 그가 옳은 길로 돌아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겉도는 모습일 뿐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흉인 금 신상을 없애는 것이
해결의 핵심인데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죄와는 함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하나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고, 버려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제거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느부갓네살처럼
꼭 해결해야 할 것을 남겨두어 더 큰 문제를 만들곤 합니다. 결국 느부갓네살은 구원
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반대되는 것들을
끊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인지 혹은
끊어내지 못하는 것이 있는지 자신에게 질문하고 회개와 결단으로 주님 앞에 나아 갑
시다.
*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과 함꼐하고 있습니까?
구원의 하나님, 우리 삶에 풀무불과 같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든 시험과 문제의 풀무불을 주님께 의탁
하고 주님과 함께하게 하옵소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끊어내고 오직 주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정민감독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