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 1장 1-12절 (신약 350쪽)
몬1: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몬1: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몬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몬1: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몬1: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몬1:6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몬1: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몬1: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몬1: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몬1: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몬1: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몬1: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말씀제목
이런 성도가 되게 하소서.
빌레몬과 오네시모
오늘의 본문이 있는 빌레몬서의 서두 인사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몬1: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몬1: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몬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름들에 대한 학자들의 일치하는 견해는 빌레몬과 압비아는 부부관계고 아킵보는 골로새교회의 사역자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어떤 학자는 아킵보는 골로새교회의 사역자임과 동시에 빌레몬과 압비아의 아들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사실 정확하다 말 할 수는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러한 말들을 뒤로 하더라도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이 빌레몬이라고 하는 성도에게 보낸 편지라는 것입니다. 서두 인사를 마치고 4절에서 이렇게 시작합니다.
몬1: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즉 빌레몬 개인에게 지금 편지를 통해 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빌레몬서에는 오네시모 라는 성도가 등장합니다.
이 오네시모의 현재의 모습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10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몬1: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갇힌 중이라는 말은 1절과 9절에서 밝힌 대로
몬1: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
몬1:9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즉 복음을 전파하다가 지금 로마에 있는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오네시모를 만났고 그 감옥에서 오네시모에게 복음을 전했고 복음을 들은 오네시모는 감옥에서 믿었기에 오네시모를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학자들의 이야기는 오네시모는 빌레몬에게 있었던 노예였다는 것이고 그가 주인 빌레몬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가 잡히게 되어 지금 로마 감옥에 갇혀있게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몬1: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몬1: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이러한 배경적 상황에서 오늘 저는 빌레몬과 오네시모를 보면서 저와 여러분이 이런 성도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빌레몬과 오네시모는 어떤 성도였을까요?
본문을 중심으로 각각 두 가지씩의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빌레몬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면
첫째 빌레몬은
예수님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는 성도였다 는 것입니다.
몬1: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몬1: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5절에 대한 해석은 크게 두 가지가 가능합니다.
몬1:5 표준새번역
그대가 모든 성도들을 사랑하며 주 예수를 참으로 믿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몬1:5 현대인
그것은 그대가 주 예수님을 굳게 믿고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말을 내가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몬1:5 현대어
그대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는 물론이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사랑과 믿음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을 들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합쳐 보면 빌레몬은 모든 성도를 사랑과 믿음으로 대하고 있고 그리고 예수님을 사랑과 믿음으로 대하고 있는 성도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믿음이란 사랑에 기인한 확실한 믿음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빌레몬이라는 이름의 뜻에는 사랑을 간직한 자 라는 대표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빌레몬과 반대가 되는 개념이 미움과 미움에 기인한 의심 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신앙 생활하는 동안 미움과 그 미움에 기인한 의심은 버리고 빌레몬 성도와 같이 모든 성도들과 예수님을 사랑과 그 사랑에 기인한 확실한 믿음으로 대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빌레몬은
성도들이 평안함을 얻고 사역자가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게 하는 성도였다 는 것입니다.
몬1: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몬1:7 표준새번역
나의 형제여,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성도들이 그대로 말미암아 마음에 생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몬1:7 현대어
나의 형제여, 그대가 베푼 사랑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는 말을 듣고 나 역시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빌레몬은 성도들로 하여금 평안함을 얻게 하는 즉 생기를 얻게 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성도였고 나아가 사역자로 하여금 많은 기쁨과 위로 큰 기쁨과 위로를 받게 하는 성도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반대의 말은 나쁜 감정과 실망 그리고 안타까움과 근심 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성도들과 사역자에게 나쁜 감정 실망을 갖게 하며 안타까움과 근심이 되게 하는 성도가 아니라 빌레몬 성도와 같이 평안함을 얻게 하는 용기를 얻게 하고 생기를 얻게 하며 많은 기쁨과 위로, 큰 기쁨과 위로를 받게 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크게 두 번째로 오네시모에 대한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네시모는 어떤 성도였는가?
첫째 오네시모는
전에는 무익한 자였으나 이제는 유익한 자가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몬1: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몬1:11 현대인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그대와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몬1:11 현대어
오네시모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리스도인이 된 지금에는 그대에게나 나에게나 참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과 후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네시모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무익하고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는 유익하고 필요하고 참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본래 오네시모 라는 이름의 뜻은 유익한 쓸모 있는 도움이 되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교회 안에서는 성도들과 사역자에게 그리고 사회에서는 이웃들에게 나쁜 감정과 실망이 들게 하며 안타까움과 근심의 대상이 되는 무익하고 쓸모없고 필요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유익하고 쓸모 있고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오네시모는
바울의 심복이 되는 자였다 는 것입니다.
몬1: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여기서 말하는 심복에 대한 일차적인 의미는 심장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바울은 오네시모를 자신의 심장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몬1:12 현대인
그래서 내 심장과 같은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여기에서 현대어성경은 분신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몬1:12 현대어
그를 그대에게 돌려보냅니다. 그는 이제 내 분신과 같은 사람입니다.
분신이라는 말 속에는 내가 극진히 사랑하는 자 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내 심복이라고 내 심장이라고 내 분신과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사람은 오네시모밖에 없다는 것이 제가 살펴본 내용입니다. 성경에 심복이라고 번역된 한글단어는 여기에 유일하게 기록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저는 먼저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심장 예수님의 심복 예수님의 분신이 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성도들과 사역자들에게 그 사람은 예수님의 심장이고 예수님의 심복이고 예수님의 분신이라는 인정과 칭찬을 듣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