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오는 28일 탈핵희망버스 행사가 열릴 예정인 부산 기장 고리원자력본부. © News1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부산과 서울 등 전국의 '반핵' 시민단체 회원들이 28일 부산에 모여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를 위한 인간띠 잇기' 행사를 벌인다.
시민사회·종교·지역대책위 등 75개 단체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이하 부산대책위)는 28일 오후 3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회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차 탈핵희망버스 고리 1호기 폐쇄 인간띠 잇기' 행사를 거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행동 등은 '4천만의 시한폭탄, 고리 1호기 당장 폐쇄'라는 주제를 내걸고, 지난 3월17일 고압송전탑(신고리 5,6호기) 건설 반대 분신자살 사건이 발생했던 밀양에서 개최한 '제1차 탈핵희망버스'행사를 시작으로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탈핵희망버스 참가자들은 28일 노란색 손목띠 및 조끼를 착용하고 고리본부 앞 마을(길천리)에서 월내마을까지 1100m구간을 서로 손잡고 늘어서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고리 1호기 폐쇄 및 송전선로 백지화를 위한 시민문화제도 개최한다.
부산대책위 서토덕 사무처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의 마음을 모아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하는 인간띠 잇기를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2차 탈핵희망버스 행사에는 녹색연합 사무총장 출신인 통합진보당 김제남(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와 민주통합당 조경태(사하을) 당선자, 밀양·정관송전탑대책위 등 반핵 정치인과 지역주민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첫댓글 느티나무님 수고 많습니다 항상 소식전하여 주셔서 잘보고 있습니다
장락무극님 고맙습니다.
희망을주는 탄핵희망뻐스가
밀양지역주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