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종교 가톨릭(Catholic Church/천주교<天主敎>)
<4> 불교(佛敎/Buddhism)
싯다르타(석가모니) 출생 / 불교분포(동남아시아 지역) / 염불에 몰입 뼈만 남은 싯다르타 / 경주 다보탑
불교(佛敎)는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이다.
불교는 기원전 80년, 샤카국(현재 네팔) 룸비니(Lumbini) 동산에서 태어난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창시(創始)한 종교인데 석가모니의 본명은 싯다르타 가우티마이며 불교(佛敎)의 창시자이다.
불교는 종교(宗敎)라는 한자어를 맨 처음 만들어낸 종교이기도 한데, 이는 유교(儒敎), 도교(道敎), 경교(經敎) 등은 모두 부차적(副次的)인 가르침이고, 불교가 으뜸가는(宗) 가르침(敎)이라는 뜻으로 표현한 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흔히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와 함께 불교(佛敎)를 세계 4대 주요 종교로 묶기도 한다.
불교의 주요 분포지역은 동남아시아와 스리랑카(Sli Lanka/상좌부 불교), 티베트, 그리고 부탄(Kingdom of Bhutan)과 몽골(蒙古), 칼미키야(티베트 불교), 동아시아와 베트남은 대승불교인데 다소 차이는 있다.
근본(根本)적으로 불교는 무아(無我), 명색(暝色)을 강조하며 '내 것'이라는 물질의 의미를 부여하는언어적 활동 자체가 괴로움을 일으킨다고 보았다. 그래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숫타니파타)' 그리고 '언어마저 잊어버린 경지', 즉 희론(Papañca≒망상<妄想>)을 없애는 명상(冥想)을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강조하였다.
석가모니(釋迦牟尼/부처)는 해탈(解脫)과 열반(涅槃)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존재이다.
석가모니 부처는 우에 이상화(理想化)되고 확대되어 절대(絶對), 무한(無限) 및 그 밖의 성격에 부여되고, 각성(覺醒)과 구제(救濟)의 근거가 되고 있으니 정복자와 같은 자세는 취하지 않는다.
역사, 문화적으로 유일신교적(唯一神敎的) 관념이 기본 바탕으로 깔려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람들이 처음에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이 부분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이 세상의 일에 관하여 이해를 못하는 것들을 설명하기 위하여 '신(神)'이라는 절대적 존재를 만들어내고 그 존재를 숭배하는 그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전통적인 유럽/아메리카/아랍에서의 Religion(신앙/종교) 개념이기 때문에 불교를 공부한 뒤 자국에 불교를 설명하는 유럽/아메리카/아랍 인들이 '불교(佛敎)는 종교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 이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불교는 종교다'라는 말은 맞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종교(宗敎)라는 단어 자체가 불교(佛敎)를 지칭하기 위해 나왔다고 하고, 단어의 의미도 '으뜸가는 가르침'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영어의 Religion과 한자어의 종교(宗敎)가 서로 정확히 대응하는 의미의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혼돈이 있었다.
'불교(佛敎)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말을 불교 신자들 앞에서 하면 듣기에 따라 상당수 불교 신자들은 기분 나빠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불교는 너무나 다양한 경전이 있는데 소승(小乘)불교와 대승(大乘)불교, 그리고 밀교(密敎)도 있다.
대승(大乘)불교의 경전(經傳)은 금강경(金剛經), 반야경(般若經), 반야심경(般若心經),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화엄경(華嚴經), 유마경(維摩經), 아미타경(阿彌陀經) 등이 있다.
부처님은 삼존불(三尊佛), 삼계불(三界佛), 삼신불(三身佛), 삼세불(三世佛)이 있고, 부처님을 모시는 보살(菩薩)들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문수보살(文殊菩薩), 보현보살(普賢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법기보살(法起菩薩), 일광보살(日光菩薩), 월광보살 (月光菩薩), 상제보살(常啼菩薩), 상불경보살(常不輕菩薩), 풍재보살(豊材菩薩), 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 정취보살(正趣菩薩)도 있으니 너무나 다양하여 신기하다.
불교 설화(說話)를 보면 인도(印度) 출신의 석가모니 어머니인 왕비 먀야(Maya)는 꿈에 코끼리가 옆구리고 들어오는 꿈을 꾸고 곧 태기(胎氣/임신)가 있었는데 산달(産月)이 가까워지자 국가의 풍습에 따라 출산(出産)을 하러 친정집이 있는 콜리성으로 떠난다.
늦은 봄, 화창한 날씨에 왕비 일행이 카필라성(Kapilavastu 城)과 콜리 성(城)의 중간지점인 히말라야 산맥을 지나다 꽃이 만발한 룸비니(Lumbini:네팔) 동산이 보이자 잠시 쉬어가기로 하는데 그곳에서 아들 싯다르타(Siddhartha)를 낳는다.
싯다르타는 일명 붓다(Buddha:佛陀)인데 마야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일어서서 북쪽으로 일곱걸음을 걷는데 발 밑에는 연못이었지만 연꽃이 받쳐주고 있다.
일곱걸음을 연꽃위로 걸은 후, 왼 손가락은 땅(연못)을, 오른 손가락은 하늘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요도중생 생로병사(天上天下 唯我獨存 要度衆生 生老病死) 이것을 한국어로 해석하면,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내가 귀하다. 요컨대, 나는 중생(衆生)들의 생로병사(生老病死/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사망)에서 건질 것이다.'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 불교의 기록이다.
<5> 시크교(Sikhism)
펀자브(Punjab) 지도<중동지역 서부/동부> / 시크교 / 무척 호전적(好戰的)인 시크교도
시크교는 5세기 말, 중동지역 펀자브(Punjab)에서 나나크(Guru Nanak)가 창설한 교회가 시크교.
아디 그란트(Adi Granth)를 성전(聖殿)으로 삼는데 이슬람 신앙과 힌두교가 혼합된 것으로서 그 교리는 펀자브어로 간단명료하게 표현되어 있다. 신(神)은 오직 하나이며, 우상(偶像)이나 신상(神像)을 만들지 않는다.
19세기 초 최초로 시크(Sik) 국가를 형성했으나 영국령 인도(India/印度)에 병합된 후 정치적 당파운동을 지속(持續)하였다. 영국이 인도 지배를 포기한 후 대부분의 시크교 난민들이 펀자브에 정착한 후 펀자브를 인도의 곡창(穀倉)지대로 만들었으며 인도 경제계와 군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크교의 독립을 요구하는 시크 과격파와 인도 정부 간에 폭력사태가 지속(持續)되었고, 1984년 인도 총리 인디라 간디(Indira Priyadarshini Gandhi/女)를 암살함으로써 절정을 이루었다.
초기, 구루(Guru/王)들의 저작은 제5대 구루인 아르준(Arjun/1563~1606)이 아디 그란트(Adi Granth)로 편집하여 시크교의 성전(聖典)이 되었다. 아르준이 무굴 황제에 의해 처형된 후 시크교도들은 평화주의자에서 호전적(好戰的)으로 변신(變身)되었고, 이러한 경향은 제10대 구루(王)였던 고빈드 싱(Guru Gobind Singh/ 1666~1708) 때 최고조에 달했다. 현재까지도 시크 교단에서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할사(Khalsa/순수<純粹>)라는 결사(結社)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 고빈드 싱이다. 그 밖에도 많은 종교(宗敎)들이 있는데 설명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