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찾은 곳은 송전지 상류권의 관광 좌대입니다.
전날 수원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바로 옆 동네인
관광 좌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관광 좌대 역시 송전지의 최상류권
수몰버드나무 포인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송전지 중에서 제가 자주 찾는 관광죄대입니다.
상류 버나무사이의 그림같은 포인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상류권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좌대들의 모습입니다.
몇년만에 만수위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그중 본류권으로 관광좌대는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정중앙의 파란색 지붕이 제가 하룻밤 묵었던 좌대입니다.
관광 좌대역시 4면을 사용 할 수 있는 좌대입니다.
하지만 바닥 사정상 2~3면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하룻밤 신세를 질 2번 좌대에서 바라본 포인트입니다.
버드나무가 병풍 처럼 드리운 멋진 포인트입니다.
정면으로 길이 열린것 처럼 보이는곳...
바로 저곳이 포인트였습니다.
대편성은 3.2칸부터 4.4칸까지 12대 편성했습니다.
수심은 2m가 조금 넘는 깊은 수심입니다.
미끼로는 어분글루텐 단품을 사용했습니다.
왼쪽 3.8칸까지.
그다음은 연대장님 포인트입니다.
길이 열린포인트.
사장님이 이곳에서 이날 새벽에도 좋은 붕어가 나왔다고 알려줍니다.
4.0칸부터 4.4칸까지 3대가 들어가 있습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방안의 시설로는 에어컨과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위성TV도 놓여져 있고
난방은 전기판넬 난방을 사용합니다.
대편성 해놓고 방에 들어가 쉬고있으니
저녁 식사가 배달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토종 닭백숙입니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은근히 많아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습니다.
맛도 그만이었습니다.
정갈한 반찬도 맛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하고 바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어 텐트까지 설치했습니다.
비는 오락가락하며 새벽까지 내렸습니다.
금방이라도 입질이 들어 올 것 같은 밤이었습니다.
밤이 깊어가던 밤 10시 30분 첫입질을 받았습니다.
역시 길처럼 트인 그곳에서 입질이 있었습니다.
붕어 좋습니다.
이 붕어를 잡기전에 멋진 입질이 한번 더 있었지만
한 눈 팔다 아깝게 놓치고 말았었지요.
첫붕어가 38cm의 멋진 붕어입니다.
이 붕어가 나온 후 집중해 보았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습니다.
밤이 깊어 갑니다.
정면의 긴대에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새벽 3시가 지났습니다.
새벽에 입질이 들어온다고 하니
이때부터는집중해야 할 시간입니다.
새벽 4시 20분 옆자리의 연대장님이 한수 잡아 냅니다.
이 붕어가 나오기전 입질이 있었지만
방심하다 놓치고 말았다네요.
날이 서서히 밝아오던 새벽 5시 45분.
역시 중앙의 터진곳에서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순간 정점에서 챔질 성공...
멋진 붕어가 나와 주었습니다.
42cm의 대물붕어였습니다.
밤잠을 설치며 집중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날이 밝아 옵니다.
이 시간이 대물붕어 입질이 높은 시간대입니다.
옆 좌대분도 일찍 일어나셔서 낚시중이십니다.
하지만 월척 붕어 한수밖에 잡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터진 이곳.
첫수가 이곳에서 나왔고
오른쪽 버드나무 밑에서 사짜가 나왔습니다.
아침 입질을 기다려 보았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없이 해가 높이 떠 올랐네요.
봄비가 내린이후에 초록색 빛이 더 짙어졌습니다.
연대장님의 포인트입니다.
병풍처럼 드리운 멋진 포인트...
몇차례 입질이 있었지만 아쉽게 놓치고
월척 붕어 한수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이날 나온 붕어 3수입니다,
사짜 붕어가 많이 줄었네요.
멋진 붕어로 관광좌대의 하룻밤을 마감합니다.
연대장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연대장도 하지 않으셨다면서
닉네임이 왜 연대장이래요?
붕어들은 살던곳으로 돌려 보내주고 철수를 합니다.
송전지의 조황은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산란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듯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