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24 대포야(夜) 사랑해(海)’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최근 마무리 됐다.
대포항 친수호안 내 무대에서 총 6회의 공연으로 진행된 올해 ‘대포夜 사랑海’행사는 오케스트라, 라이브밴드, 포크송, 바이올린 연주, 댄스 및 풍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야외 작은 콘서트와 프러포즈 이벤트로 구성돼 대포항을 찾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대포의 여름밤바다를 즐겼다.
또 속초만의 특색있는 예술공연인 속초사자놀이를 속초시립풍물단의 ‘찾아가는 풍류樂’ 으로 함께 선보이며 속초만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2015년 시작된‘대포夜 사랑海’행사는 속초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포항 내 친수호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밤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해 왔다. 매회 공연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깜짝 리마인드 프러포즈 등의 이벤트도 마련해 이번에도 18쌍의 커플들이 관객들과 함께 러브스토리를 나누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대포지역 사회단체인 대포번영회도 ‘대포夜 사랑海’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역 상품을 후원하고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인 친절 서비스를 다짐하는 등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석 jooseok@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