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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투명인간이기를 거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우리도 교사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두 분의 기간제 선생님이 순직을 인정 받았지만, 살아있는 기간제교사들은 여전히 차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기간제교사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기간제교사들의 현실을 알리고 우리가 왜 싸우는지 알리기 위해 책을 발행하였습니다. 제가 겪은 경험과 여러 선생님들이 제보해 주신 내용을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이니 많이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기간제교사노조의 활동과 기간제교사 조직화에 사용할 것입니다. [기간제교사분들은 다음 사항들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중 서점에서 판매중입니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첫댓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 7,8명이 기간제교사에 대해 궁금해 하시면 11월 모임에서 <우리도 교사입니다>를 읽고 이야기 나누시기로 했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 책을 발행한 이유는 기간제교사들과 기간제교사들의 차별적 처지를 나누고 기간제교사들이 단결을 통해 노조를 만들어 싸우고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며 기간제교사가 아닌 이들에게 기간제교사를 이해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선생님들께서 제1독자가 되어 주세요. 아직도 책을 안 읽으셨다면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누구의 권유 없이 구입해 읽었고, 생각이 많이 바뀌고 정리되었어요.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는 정당한 일이고 우리가 함께해야 뜻을 이뤄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정규직 만큼 열심히 일하고 또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우리도 교사이니까요.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기간제교사의 처우개선은 더디기만 합니다. 한마음으로 한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처음 기간제 노조에 가입하고 위원장님이 책을 권해주실때만해도 뭐 이런책까지 읽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단순히 기간제 교사들의 푸념을 늘어놓은 책일꺼라 생각하고 바로 찾아서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왕 노조에 가입했으니 좀더 제대로 기간제교사의 현 상황에 대해 알고싶어서 학교 도서관에 있을수 있다는 말에 찾아보려고 했다가 괜히 나도 모르게 위축되어 결국 시내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게 됐습니다 . 책을 읽기 전까지는 죄송하게도 누가 썼는지도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냥 쭉 읽어나가다가 문득 저자가 누구지? 하고 찾아보고서야 위원장님이란걸 알았지요~ 최근에 접한 전문서적중에서 이렇게 이해하기쉽게 책을 쓸수가 있나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기간제교사에 관심이 없는 누구라도 아주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잘 쓰여진 책이었습니다~ 통계를 보면서 기간제 교사분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게되었고 그 기간도 정말 오래됐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읽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기간제 교사분들한테도 추천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제 위원장님이 보내주신 책도 받았으니 노조를 알지 못하고 있는 망설이고 있는 기간제 교사분들께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