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하는 교실
“싸울아비”가 변하여 “사무라이”라는 말이 되었다.
세상에 이처럼 근거도 없고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을 퍼뜨려,
그 말이 사실인 것처럼 만든 장본인은 도대체 누구인가?
그리하여 “사무라이”가 “무사”라는 뜻을 가졌다고 인정해 준 꼴이
되어버리지 않았는가?
그리고 또 “백제말과는 다른 ”일본어“라는 것이 있다는 듯 인정해준
결과가 되어버리지 않았는가?
“사무라이”와 “싸울아비”는 발음자체부터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싸울아비”라는 영화도 만든다고 들었다.
이런 헛소문을 퍼뜨린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일본정부의 엉터리 주장에
동조해준 꼴이 된 셈이다.
(이 소문의 원조가 누구인지는 웬만한 지식인이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사무라이”에는 “武士”라는 뜻이 조금도 없다.
“사무라이”라는 말을 만들 때 모델이 된 말은
“시, 무시어 삶으라, 이~”이다.
이 말을 일본인들은 더 심한 사투리로
“시, 무사 사무라, 이~”라고 했다.
( 일본인들이 “삶으라”라는 발음을 하는 것은 영원한 꿈이다.)
이 말을 다시 현대 일본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백제 글자”와
“이두”로 써보면 아래와 같다.
侍, 武士 さむら, い~. (한자에 종성이 없으므로 그대로 백제말이다)
시, 무사 사무라, 이~. (이 사투리를 현대인이 알기 쉽게 고치면)
X, 무시어 삶으라, 이~. (의 뜻이 된다)
*** 시; 여성기의 옛 이름.
‘侍’라고 쓰기도 하고 ‘神’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두표기 방법이 있다.
*** 武士(무사)→ (깨)물어시어; ‘무시어’의 이두, ‘무시어’의 줄인 말.
*** 사무라; ‘삶으라’의 일본지방 사투리.
*** 이~; 이야기의 흥을 돋우거나 동의를 청하는 도움말.
2. 초대 천황, 명치(1867년; 고종 15년)이후 일본정부 산하 조선어
비밀연구원들이 위의 말의 띄어쓰기를 무시하며 함부로 갈라서
아래와 같은 사전적 단어를 만들어 내었다.
사실은 여기서 부터가 백제말(조선말)과 일본말? 과의 경계선이다.
さむらい [侍]; 武士(무사) (侍; 모실 시)
3. 언어로 확인한 참 역사
** 위 단어는, 이두인 “侍, 武士(시, 무시어)”라는 문장을
억지로 분리하여 단어의 뜻, 즉 ‘무사’라는 의미로 만들어버렸다.
어떻게 ‘삶으라, 이~’라는 백제 말이 ‘무사(武士)’라는 뜻이 될 수 있는가?
이런 것도 비극이라고 하면 엄청난 ‘비극’일 것이다.
아니, 일본정부와 그 어용학자들이 만들어 낸 지구상 최고의 ‘희극’ 이다.
* 앞 회에서 소개한 [“사(ㄹ)무하, 이~.” 와 “寂淋(저리) ”]는
이 “사무라이”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미리 설명해 둔 것이다.
***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일본어의 단어를 만든 결과 ‘侍’자를 ‘さむらい’라고 읽는
웃지 못할 꼴이 되었다.
이런 것을 우리는 “명치 식 읽기”라고 명명해 왔다.
*** ‘侍, 武士’자가 없었다면 ‘さむらい’가 원래 무엇을 의미했던 백제말인지
영영 몰랐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왜나 백제에서 ‘무사’를 ‘사무라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리고 兵이나 卒이면 몰라도 ‘武士’라는 말 자체도 없었다.
국어사전에 있는 ‘武士’의 뜻을 한 번 찾아보자.
武士; 지난날, 武道를 닦아서 武事에 종사하던 사람, 싸울아비.
이처럼 兵卒과 武士는 그 격이 다르다.
(싸울아비가 사전에도 올라 있다. 이제 이런 말은 사용하지 말자!
사무라이도 사용해선 안 되겠다.)
이제 일본의 역사 전체가 거짓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되었다.
백제고을에 왠 “천황”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 어쨌든 “백제글자”와 “이두”가 한 치의 착오도 없이 걸맞아 들어가므로
일본어의 정체가 뭣인가 하는 명제를한 번 더 속시원하게 밝혀주고 있다고 하겠다.
*** 모든 일본말? 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따라서 일본은 이두의 나라이며, 백제의 나라이다.
일본이 백제인을 渡來人이라고 일컫는 것은 주객을 전도시켜 놓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백제인이 역사의 주인이며 일본의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