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금) 문경에서 거행된 경부합동야유회에는 서울에서 36명(남 29명, 여 7명), 부산에서 49명(남 45명, 여 4명), 계 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지난번 경부합동야유회는 졸업 53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5월 3일에 거행되었다. 그 동안에 코로나로 인하여 연기되다가 이번에 만 5년만에 개최되어 오랜만에 서울 부산 동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서울에서는 아침 9시 양재역 2번출구 인근 도로변에서 예약된 관광버스로 출발하였다. 차내에서 간단한 김밥과 생수로 요기를 하며 중간에 북충주나들목에서 서중희부부를 태우고 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바로 문경으로 향하였다.
점심식당은 며칠 전 문경의 지인을 통하여 예약을 하였는데 영강이 흐르는 진남교반유원지 건너편이라 경관도 좋고 매운탕 맛도 좋아 참석자들이 모두 만족하였다.
점심식사를 들기 전 하영수 부산 총무국장의 사회로 부산의 정희영회장과 서울의 차진곤회장이 각각 인사말을 나누고, 유근준 사무총장이 나서서 "네, 헹님!" 건배사를 함께 힘차게 외쳐 웃음이 터지기도 하였다.
식사 후에 국가유산인 영남제일관을 지나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오픈세트장을 돌아보고 나와 나무그늘 아래에서 잠시 담소를 나누다가 아쉬움의 악수를 나눈 후 각자의 버스에 올라 귀갓길에 올랐다.
서울팀은 양재역 인근의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헤어짐으로써 이날의 행사를 모두 마쳤다.
이날의 참가자 36명은 다음과 같다.
강재운(+1) 김기성 김기택(+1) 김병호 김부영 김상남 김수용(+1) 김재삼(+1) 김정택 노대현 노성구 박영서 박춘발(+1) 서중희(+1) 손창호 신팔성(+1) 우도섭 유근준 이채근 이충정 장진성 장철호 정연일 진현재(+1) 차진곤 최진호 한상달 허성기 허태권
이날의 경비 입출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회비 수입: 350,000원(1명 누락)
* 버스 내 김밥과 생수: 166,600원
* 진남매운탕 점심식대 925,000원
* 버스 기사 수고료: 850,000원 (팁 10만원 포함)
* 저녁식사대: 35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