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스페인가시기 전에 제가 보내드린 편지의 내용도 이와 비슷했던 것 같네요. 학교다닐 때 장선영교수님이 하신 말씀인 "레판토해전에서 스페인이 이기지 못했으면 여러분이나 저나 전부 그 어려운 터키어배우느라 고생할 것"이라며 "다만 무적함대가 져 영어배우는데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한다"고 개탄하셨죠.
사실 터키어는 형태적으로 우리말에 더 가까우니 터키가 져 어려운 스페인어배운다는 말이 맞는데요. 또 영어공부 못하는 넘이 스페인어라고 잘 하겠습니까?
각설하고 결론부터 애기한다면 나라마다 상황이 틀린 것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저는 불어를 했습니다. 학교가 단체로 선정한 것이라 내신은 불어로 했지만 대입은 독어시험을 봤습니다. 제가 지망한 대학(교수님 이름 보시면 어느 대학인지 아시죠?)에서는 외국어 전문대인데도 제2외국어가 필수도 아니고 다만 제 2 외국어 시험을 보면 학력고사 2점을 더 땄으니 당시로서는 내신 1등급이 올라가는 수준이었죠. 하지만 제 2 외국어 시험이 어려운 것도 아니요 외국어 선택하고 실업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실력은 되겠죠?
어차피 고등학교 제 2 외국어야 암기과목 수준으로 시험나오는 것이 뻔 하니(당시 교과서 두께가 채 100페이지가 되지 않았죠) 달달 외우면 끝이었습니다. 전 어려서 독일에 살아 독어선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처럼 저도 왜 서양학문의 근본인 독어, 불어를 경시하고 돈벌이에만 쓸모있는 일어, 중국어가 뜰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중앙대 진중권교수님을 알고 지내는데 그 분 미학하셨죠. 결국 독일과 프랑스에 유학하셨고 부인이 일본사람이어서 독일에서 연애하며 배운 일본어도 있고 학부다닐 당시 개인적으로 책읽는데 필요해 러시아어까지 배운 공부벌레신데 서양미학은 영어, 불어, 독어를 다 배워야 하고 그것도 잘 해야 해 대부분 서양미학하는 사람들 유학비만 엄청나게 듭니다. 이 분도 그 어려운 것으로 하셨는데 우리나라가 너무 동북아편중주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의 원인에 대해 교수님말씀을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는 것 같네요. 미국에 스페인어권 사람이 넘치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스페인어가 못뜰까? 사실 제가 대학에 들어간 15년 전에도 남미가 뜨고 미국에 스페인어권 애들이 넘치니 언젠가는 뜰 것이라는 평이 있었거 그런 막연한 희망이 서반아어과 커트라인을 어느정도는 상위권에 유지시켰습니다. 그런데 15년이 지나도록 변화가 없으니 약발이 떨어진 거죠.
또, 미국이 멕시코, 푸에르토리코인들의 노동력에 의존한다면 우리는 중국인들의 노동력에 경쟁력없는 산업이 유지되는 것이니 당연히 중국어가 뜨는 것은 아닐지요? 참고로 중국어는 최근에 뜨기는 하는데 거품이 많답니다. 고등학교 동기중 대전에서 일본어학원을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 학원이 최근 중국어시대에 뒤떨어지면 않된다는 위기의식 끝에 중국어과정을 시작했고 길 건너편 건물까지 빌어 한편에서는 일어, 다른 편은 중국어를 진행하는데 일어가 돈벌어 중국어에 떼우고 있답니다.
중국어 강사월급이 싸니 중국어 학원이 과잉상태고 일어는 인구는 겨우 1억 3천으로 중국이랑 비교가 못되지만 애니메이션, 관광, 첨단산업 등 여러분야에 파급돼 굳이 유학이 목적이 아니라도 국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영어 다음으로 쓸모가 있답니다. 하긴 심지어 일본의 술집진출하려는 나가요 아가씨들도 영업시간이 아닌 오전시간에 수강을 한다니까요. 또, 인근 고급아파트나 맨션에 사는 40대 아줌마들이 1년씩 장기로 끊고 시간떼울겸 취미생활 겸 또 패션잡지를 읽고 케이블TV에도 나오는 BS방송 들으려고 일어배우기 때문에 고정고객이 생긴답니다.
결국 이 정도로 쓸모도 있고 교류도 활발해야 안정성있게 시장이 형성되는데 스페인어는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 흔한 문화원도 아직 없고 스페인의 세르반테스 연구소도 전 동경에서 처음 갔습니다.
미국에서의 위력은 대단하데여. 미국에 처음 와 주교님을 만났는데 이 분이 스페인어를 하는지 묻더군요. 미국 특히 서부지역에서는 제가 사는 곳은 멕시코국경에서 한참 떨어진 캐나다국경 시애틀인데도 스페인어 못하면 신부도 못한답니다. 그래서 조금 한다니까 갑자기 태스트를 하려는지 유창한 스페인어로 마구 말을 걸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학교 다닐때 열심히 할 것을.....
보통 그냥 넘어가는데 정말 중요한 모양입니다. 할줄 안다니 바로 스페인어를 하는 것 보니....
암튼 학원하는 제 친구는 "만일을 대비할 겸 번공에 관계없이 중국어배우는 것이 요즘 추세"라네요. 쩝! 제가 뭐라고 합니까? 그 친구 만난 것이 지난 12월 한국갔을 때니 상황이 그다지 변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결국 스페언어 못뜨는 것은 지리적으로 너무 멀고, 경제적인 교류도 없고, 노동력 교환이나 하다못해 섬유, 완구, 신발같이 한국에서 경쟁력을 잃은 산업에 대한 의존도 없고 스페인이나 남미국가들이 알리앙스 프랑세나 Goethe Institut, British Council, 일본문화원같은 무료 학습자료 공급 및 자국언어 보급에 적극적이지 못하니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당분간 서반아어 전공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왜로운 투쟁을 하셔야 할 듯...
제가 경제학자는 아니지만 감히 한가지 말한다면 이거라고 봅니다. 돈있는데 돈이 모인다. 남미, 아프리카가 언제쯤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지 모르지만 자원으로 수출하고 자원을 무기화한 것은 70년대 오일쇼크가 마지막이라고 봅니다. 결국 자본시장, 자원, 수출 모든 3박자가 맞아야 성장이 가능한데 중국,
일본시장은 이제 시작이라 봅니다. 인구만해도 중남미전체보다 많고요. 가까운 이웃을 알고 내공이 쌓이면 먼나라로 나가는 것이 상례라고 보는데 적어도 앞으로 몇십년은 중남미, 아프리카가 우리에게 살갑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멀어요. 이는 제가 아니라 대학동시중 대우중공업 해외수출 중남미담당 친구
결국 미국인 중남미, 우리는 동북아가 일단은 각자의 권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교통 통신이 더 발달하면 이런 권역에 변화가 오겠지만요. 10억이 넘고 경제성장률 세계 1위인 중국, 일본이 한계에 왔다고는 전 결코 보지 않는데요. 오히려 만성적 부패, 빈곤에 시달리는 남미가 성장가능성이 낮죠
뉴욕일이 바쁘다 보니, 오랜만에 사이트 방문을 했습니다. 이 수사님과 임 교수님 글이 올라와 있군요! 그간 안녕들 하셨습니까? 수사님은 시애틀에 잘 도착 하셨군요! 건승 하시기 바랍니다.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중남미 상사 주재원과 현재 뉴욕에서도 4년째 예술 문화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한국과 중남미시장에 대한 견해를 감히 한마디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돈놓고 돈먹기" 혹은 "쥐와 고양이" 확실한 부자만이 확실히 장악할 수 있는 곳이 중남미 시장이며, 확실이 그들보다 강한 자의 말을 듣는 곳이 중남미라는 표현입니다. 현재의 중남미 정치 경제의 현실을 과거의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와
같은 혁명기로 생각해서도 안되고, 아르헨티나의 "페론군부" 나 칠레의 "피노쳇" 군부 혹은 당시 중남미의 강국이었던1910-30년대 멕시코의 민족주의적 정치 사회의 현상으로 봐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현재의 중남미는 현상 그대로, 미국이나 일본의 정치, 경제 ,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이지 않는 속국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최근 10년전부터는 중미의 고고학조차도 일본의 학자들에의하여 주도되고 있음이 주지됩니다. 따라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역점은, 중남미 발전을 기다리는 것은, 결국 더욱 더 미국이나, 일본의 정치, 문화,경제, 이제 역사와 예술의 차원까지도 그들의 속국으로서의 가속화를 의미하는
의미하는 것입니다. 분명, 중남미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며, 그 장래성의 정도을 누구도 정확이 예견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달콤한 큰 먹이 덩어리들이 아직까지는 세계의 파워를 양분하는 미국과 일본의 독점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중미 경제 연합이나, MERCOSUR
혹은 얼마전 우리정부와 맺은 FTA 같이 미국, 일본으로부터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활동들이 활발이 있었으나, 사실 그러한 활동들은 , 세계정치판을 의식한 하나의 정치적 제스츄어에 불과하며, 미국과 일본의 그늘을 벗어 나기에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중남미! 이 시장을 우리가 미국 , 일본과 SHARE(Compartir)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정치 경제적, 하나 덧붙이면, 문화적 수준이 그들에게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어야 하며, 미국, 일본의 말을 듣는 차원이 아닌,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정치 경제수준으로 나가야 할 것입 니다. 타이완만 해도 중남미와의 경제 무역 구조와 그 시스템이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비판적 시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중남미에 나가 있는 우리 공관들..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좀 더 열심히 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1년전 제가 원단 사업차 페루에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 공관은 경제 담당 서기관이 나서서 현지 바이어나 무역 에이젼트와 상담 연결을 위해
성의를 보이는 반면(그 것도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한국의 공관은 제가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도움 요청을 했을 때, 옐로우 페이지 책을 주면서 찾아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담당 영사와 대면은 약 2분정도였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 있는 공관원의 활둥을 알수 있겠지요? 그 때, 본인은 삼성물산으로 자리를
옮기기전, 한 중견기업체 대리였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면, 중남미! 그들을 우리 시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서반아어와 그 문학을 공부한 인재들이 문화 예술 분야로도 진출을 활발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남미는 돈이 없어서 어려운 나라가 많지만, 최근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된
"Memoria de mis putas tristes"의 저자 "가르시아 마르께스"와 같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Frida Khalo"와 같은 세계적 예술가들을 배출한 대륙입니다. 얼마전 한국일보가 "샤갈"전을 유치하여 서울에서만 단기간에 20억이 넘는 이익 흑자를 낸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만 줄이죠!
첫댓글 우리나라의 장래는 아마도 아프리카나 중남미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중국과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깝더라더 이제는 한계에 왔다고 봅니다
제가 경제학자는 아니지만 감히 한가지 말한다면 이거라고 봅니다. 돈있는데 돈이 모인다. 남미, 아프리카가 언제쯤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지 모르지만 자원으로 수출하고 자원을 무기화한 것은 70년대 오일쇼크가 마지막이라고 봅니다. 결국 자본시장, 자원, 수출 모든 3박자가 맞아야 성장이 가능한데 중국,
일본시장은 이제 시작이라 봅니다. 인구만해도 중남미전체보다 많고요. 가까운 이웃을 알고 내공이 쌓이면 먼나라로 나가는 것이 상례라고 보는데 적어도 앞으로 몇십년은 중남미, 아프리카가 우리에게 살갑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멀어요. 이는 제가 아니라 대학동시중 대우중공업 해외수출 중남미담당 친구
의 전언입니다. 미국에서 한달에 살 중장비를 중남미 통털어 1년이 되도 못사고 어음은 부도나는 것이 반 이상이라면 결코 매력적인 상대는 아니죠. 제 친구도 페루인 딜러가 한대에 2억하는 포크레인 24대를 주문한 뒤 부도를 내 현재 재판중이라고 울쌍입니다.
결국 미국인 중남미, 우리는 동북아가 일단은 각자의 권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교통 통신이 더 발달하면 이런 권역에 변화가 오겠지만요. 10억이 넘고 경제성장률 세계 1위인 중국, 일본이 한계에 왔다고는 전 결코 보지 않는데요. 오히려 만성적 부패, 빈곤에 시달리는 남미가 성장가능성이 낮죠
스페인친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아시아에 스페인어 보급은 이제 포기한 것인지 정말 화가 납니다. 동경에 있는 세르반테스도 자료는 별볼일 없더군요
지도를 바꿀수도 없고, 안타깝네요. 기도를 열심히해서 중남미가 빨리 부강해지만을 기다릴수 밖에 없는 것인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뉴욕일이 바쁘다 보니, 오랜만에 사이트 방문을 했습니다. 이 수사님과 임 교수님 글이 올라와 있군요! 그간 안녕들 하셨습니까? 수사님은 시애틀에 잘 도착 하셨군요! 건승 하시기 바랍니다.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중남미 상사 주재원과 현재 뉴욕에서도 4년째 예술 문화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한국과 중남미시장에 대한 견해를 감히 한마디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돈놓고 돈먹기" 혹은 "쥐와 고양이" 확실한 부자만이 확실히 장악할 수 있는 곳이 중남미 시장이며, 확실이 그들보다 강한 자의 말을 듣는 곳이 중남미라는 표현입니다. 현재의 중남미 정치 경제의 현실을 과거의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와
같은 혁명기로 생각해서도 안되고, 아르헨티나의 "페론군부" 나 칠레의 "피노쳇" 군부 혹은 당시 중남미의 강국이었던1910-30년대 멕시코의 민족주의적 정치 사회의 현상으로 봐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현재의 중남미는 현상 그대로, 미국이나 일본의 정치, 경제 ,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이지 않는 속국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최근 10년전부터는 중미의 고고학조차도 일본의 학자들에의하여 주도되고 있음이 주지됩니다. 따라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역점은, 중남미 발전을 기다리는 것은, 결국 더욱 더 미국이나, 일본의 정치, 문화,경제, 이제 역사와 예술의 차원까지도 그들의 속국으로서의 가속화를 의미하는
의미하는 것입니다. 분명, 중남미 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며, 그 장래성의 정도을 누구도 정확이 예견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달콤한 큰 먹이 덩어리들이 아직까지는 세계의 파워를 양분하는 미국과 일본의 독점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중미 경제 연합이나, MERCOSUR
혹은 얼마전 우리정부와 맺은 FTA 같이 미국, 일본으로부터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활동들이 활발이 있었으나, 사실 그러한 활동들은 , 세계정치판을 의식한 하나의 정치적 제스츄어에 불과하며, 미국과 일본의 그늘을 벗어 나기에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중남미! 이 시장을 우리가 미국 , 일본과 SHARE(Compartir)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정치 경제적, 하나 덧붙이면, 문화적 수준이 그들에게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어야 하며, 미국, 일본의 말을 듣는 차원이 아닌,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정치 경제수준으로 나가야 할 것입 니다. 타이완만 해도 중남미와의 경제 무역 구조와 그 시스템이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비판적 시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중남미에 나가 있는 우리 공관들..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좀 더 열심히 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1년전 제가 원단 사업차 페루에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 공관은 경제 담당 서기관이 나서서 현지 바이어나 무역 에이젼트와 상담 연결을 위해
성의를 보이는 반면(그 것도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한국의 공관은 제가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도움 요청을 했을 때, 옐로우 페이지 책을 주면서 찾아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담당 영사와 대면은 약 2분정도였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 있는 공관원의 활둥을 알수 있겠지요? 그 때, 본인은 삼성물산으로 자리를
옮기기전, 한 중견기업체 대리였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면, 중남미! 그들을 우리 시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서반아어와 그 문학을 공부한 인재들이 문화 예술 분야로도 진출을 활발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남미는 돈이 없어서 어려운 나라가 많지만, 최근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된
"Memoria de mis putas tristes"의 저자 "가르시아 마르께스"와 같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Frida Khalo"와 같은 세계적 예술가들을 배출한 대륙입니다. 얼마전 한국일보가 "샤갈"전을 유치하여 서울에서만 단기간에 20억이 넘는 이익 흑자를 낸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만 줄이죠!
수사님, 미국에 오셨으니, 잘지내시는 지 궁금하군요! 감사합니다.
William. 오랫만이군. 이번 여름에 한번 NY에 가려고 하는데 날씨가 어떤가? 서울에는 언제 오는거지?
서울에는 6월 초순에 출장 예정입니다. 뉴욕 날씨는 지금 아주 봄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