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 재앙
계8:8-13
2023년10월18일(수)
기동찬
8.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천사가 나팔을 불면 불수록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7:2) 맞은 자들을 데리러 오시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임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8.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하나님, “진노의 큰 날”(6:17)에 인 맞은 자들은 능히 그 큰 환난을 통과 할 수 있기에(7:4,14),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 불수록, 이 나팔 소리는 인 맞은 자들을 데리러 오실 위용에 찬 어린 양의 진군의 소리로 들립니다. 고로 이 나팔 소리는 인 맞은 자들에게는 두려워 할 소리가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 할 소리인 줄 압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8절) 둘째 나팔의 재앙이 진행됩니다. 첫째 나팔 재앙이 땅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면(7절), 둘째 나팔의 재앙은 바다와 관련이 있는 재앙입니다. ①“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8절), ②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9절) ③ “배들의 삼분의 일이”(9절) 깨집니다.
둘째 재앙은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라고 하는 표현을 볼 때 “불붙는 큰 산”은 아니고, 바다에서 이글 이글 불에 타고 있는 “불 붙는 큰 산과 같은”(8절) 것인데, 좌우간 산에 불이 붙어 타는 것 같은 모습을 시각화 해 봅니다.
바다 아래 수중의 화산 대폭발의 결과로 산과 같은 큰 불덩어리들이 바다로 떨어져, 그 결과 바다의 생물들 3분의 1이 죽고(9절), 바다 위의 선박들이 큰 해를 받아, 3분의 1이 깨져 피바다를 이루는 광경을 시각화 해 봅니다(8절). 그러니까, 둘째 나팔의 재앙은 바다에 떨어진 재앙입니다. 따라서 해상심판 심판인데, 이 심판의 결과 바다의 생명, 3분의 1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봅니다.
아무튼, 천사 들이 나팔을 불 때 마다 재앙이 더 해 지는데, 이 때 천사들의 금향로에 기도가 담겨져 하늘 보좌로 올라가는 인 맞은 자들은 관련이 없고, 심판 받아야할 인 맞지 못한 자들, 천사들이 제단에서 금향로를 가지고 성도의 기도를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세에 깨어 기도하지 않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롬8:6)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육신의 생각을 따라 악한 생각, 악한 말, 악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심판이 진행되는데 종말에 ‘땅과 바다’(7,8,9절)라고 예외가 될 수 없는 것임을 봅니다.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 무수한 환난의 큰 바람이 불어오며, “진노의 큰 날”(6:17)이 이르게 되는데, 이 재앙은 갈수로 심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님께서 ‘일곱 인’을 떼셨고, 계8장,9장에서는 ‘일곱 나팔 재앙’이 진행되고, 그 다음은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시는 재앙’인데,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날이 가까워 오면 올수록 큰 환난의 바람은 더욱 심화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끝없이 돌고 도는 윤회적(輪廻的)인 것이 아니고, 또 같은 사건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순환적(循環的)인 것도 아닌, 태초(太初)의 천지 창조로부터 태말(太末)의 주님 재림에 이르는 직선적인 것임을 알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인을 떼시는 재앙, 나팔 재앙, 대접을 땅에 쏟으시는 재앙이 진행되게 되면,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까지 재앙이 더 강화 됩니다. 나팔 재앙만 해도, 그 영향은 땅, 바다, 물, 하늘, 인구 등의 3분의 1이 정리 됩니다.
10.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많은 사람이”(11절) 죽어 나가는데, 셋째 나팔을 불 때 큰 별이 땅에 떨어져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고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별의 이름은 쓴 쑥이라.”(11절)고 했습니다. 이 쑥은 이스라엘 야생에서 나는 독초입니다.
성경에서 쑥이라는 표현은 잘못한 자들에게 벌을 내리는 것으로 사용했습니다(렘9:15, 23:15).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숭배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저들에게 쑥을 먹이고 독한 물을 마시게 하겠다고 표현했습니다.(렘9:15, 렘23:15). 그렇습니다. 성경에서 쑥(독초)이란 개념은 하나님 앞에서 잘못했을 때 받는 징벌을 의미합니다.
12.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달, 별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천재지변이 시작될 것을 알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세상은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 생존하기 힘든 생태계와 삶의 터전이 됨을 깨닫습니다.
13.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팔 재앙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엄청난 재앙이 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맞지 못한 자 3분의 1이 받는 것임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큰 환난의 바람이 불어오는 “진노의 큰 날”(6:17)에, 능히 설 수 있고 통과 할 수 있는 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7:2)을 받은 천사들에게 “인 맞은 “하나님의 종”(7:3)들임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계7:2)을 맞은 자로 존재하며 살며 사역하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그 나라에 먼저 가셔서 거할 곳을 예비 하시면 다시 주님의 유언을 따라(마28:19-20) 살아낸 자들을 데리러 오시겠다고 말씀하신 주님(요14:1-7),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그 말씀으로 인해서 유한한 세상,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항상 찬송 부르다가 날이 저물어 오라 하시면 영광 중에 나아가리 열린 천국 문 내가 들어가 세상 짐을 내려 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쓰고서 주와 함께 길이 살리”의 찬송을 부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오늘도 믿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믿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사역하며 살아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나팔 재앙과 대접을 재앙을 통해서도 그 재앙들로 인해서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재림하실 주님의 진군 나팔 소리로 알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 불수록, 이 나팔 소리는 인 맞은 자들을 데리러 오실 위용에 찬 어린 양 되신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알고, 오히려 더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한숨 가시고 죽음 없는 날 사모 하며 기다리니 내가 그리던 주를 뵈올 때 나의 기쁨 넘치리라 열린 천국 문 내가 들어가 세상 짐을 내려 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쓰고서 주와 함께 길이 살리.”(찬492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천사들의 나팔 소리는 주님의 재림이 더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소리 입니다.
The sound of the angels' trumpets announces that the Lord's second coming is coming clo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