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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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간 대비 방문객 두 배 이상 급증한 노들섬,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1호 협력기관은 아모레퍼시픽재단·공감재단... 서울의 문화예술과 전략적 파트너십 “내국인 넘어 외국인 관람객 필수코스 되도록... 글로벌 예술섬 노들 견인 할 것”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노들섬이 글로벌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들섬이 가진 다양한 공간과 재단이 20년간 쌓아온 문화예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근에 있는 기관, 기업들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지도를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1. 지난 23일(목)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왼쪽부터) 민은경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 (서울문화재단 제공)
지난 5월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3만여 명의 시민이 몰리며 역대 노들섬에서 개최된 축제 중 역대 최다 방문객을 갱신해 노들섬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또한 재단이 운영을 맡기 시작한 올해 1~4월 노들섬 방문객은 34만 6천 명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동기간(16만 1천 명)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하며 노들섬은 명실공히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임을 확인했다.
‘노들 컬처 클러스터’는 노들섬 인근의 기관, 기업들이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이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개념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①노들섬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확장할 수 있는 문화사업 추진 ②협력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 등 제반 사항 협력 ③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문화사업 실행 등이며, 이를 통해 서울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도시 문화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1호 협력 기관은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으로 지난 23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아모레퍼시픽 재단(이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사장 이상목)이 모여 ‘노들 컬처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3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지난10일 서울문화재단과 아모레퍼시픽재단, 공감재단이 공동 기획한 아트가드닝 사업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노들섬 화단을 가꾸는 모습
앞서 지난 10일에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노들섬 내 꽃밭을 조성하는 아트가드닝 ‘노들섬, 꽃피우다’를 진행했으며, 내달 14일까지는 팝업 전시 ‘유행화장展’이 열려 노들섬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사진3-1. 노들섬 노들갤러리에서 내달 16일까지 열리는 유행화장전 전시 입구
사진: 사진3. 내달 16일까지 노들섬 노들갤러리에서 열리는 '유행화장전'_1960년대 유행한 화장법과 스타일이 전시된 모습
이외에도 오는 연말까지 ▲협력 전시 미디어아트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6.21.~7.21) ▲룩앳미(Look at ME) 청년 마음전시 ‘랜덤 다이버시티’ (8.1.9.29.) ▲노들섬 K-Culture 주간 연계 ‘청년 마음 콘서트’(8.9.) ▲크리스마스 특별전 ‘리사이클링 공병트리’(11.15.~25.1.19.)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통해 노들섬 인근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기업들이 협력하게 된다면 국내 방문객은 물론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해 노들섬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 지도를 새롭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아모레퍼시픽재단·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외에도 새로운 기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력을 확장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국내외 교류와 확산이 활발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아모레퍼시픽 협력 사업 일정
※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故 서성환 선대 회장의 뜻에 따라 1973년 설립된 기관으로, ‘여성과 문화’, ‘아시아의 미(美)’,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1982년 ‘태평양 복지회’로 시작하여, 청년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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