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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불체포특권, 극악무도 검찰에 맞서라고 있는 것"
김경민 기자 박종홍 기자입력 2023. 2. 19. 15:33
주호영 "불체포특권 악용땐 국민, 총선서 의석 모두 회수"
민주 "아직도 인멸할 증거 남았냐…검찰독재에 맞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말라는 국민의힘을 향해 "불체포특권은 극악무도한 검찰에 맞서라고 존재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소한의 법적 요건도 무시하고 정치적 논리만 펼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해 "구속 요건인 증거인멸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회유 문제도 있고 여러 증거인멸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해 "반드시 본인이 스스로 한 공약을 지켜서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건들은 이미 몇 년 동안 수사를 했고, 압수수색도 수백 번 넘게 이뤄졌"며 "투입된 검사 숫자도 어마어마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토록 샅샅이 훑었는데도 아직 인멸할 증거가 남아있다는거냐"며 "검찰의 무능함만 자백하는 꼴"이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불체포 특권은 형사권을 악용한 정치공작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것"이라며 "당사자가 포기하고 말고를 결정할 수 없다. 아니, 윤석열 검찰 같은 극악무도한 검찰에 맞서라고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이재명 개인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섰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무너뜨리느냐는 기로에 서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독재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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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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