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규모 학교 198곳 통폐합 검토
교육부, 종전보다 기준 강화 학부모 반발로 쉽진 않을듯
(경기일보 / 2016년 02월 11일 목요일 제7면 / 이지현 기자)
교육부가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을 확대함에 따라 경기지역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0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종전보다 강화된 통폐합 기준을 담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 기준’을 마련해 지난해 말 각 시·도 교육청에 보냈다.
확대된 권고기준은 당초 읍면 및 도서벽지는 60명 이하, 도시지역은 200명 이하 학교가 통폐합 대상이었으나 면·도서벽지만 60명 이하로 두고, 읍지역은 초등 120명 이하·중등 180명 이하로, 도시지역은 초등 240명 이하·중등 300명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은 초등학교 154곳, 중학교 38곳, 고등학교 6곳 등 모두 198곳이 통폐합 검토 대상이다.
이같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이 확대되면서 포천시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마을주민 여론을 취합, 본격적인 논의를 벌이고 있다. 현재 대상이 되는 관내 초등학교는 31개 초교 중 관인초, 중리초, 도평초 등 8개교와 중학교는 삼성중, 관인중 2곳이다.
그러나 학교마다 여건이 다르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반발이 커 도서벽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도서벽지 제외 문제로 홍역을 치른 안산 대부도 5개 초중고가 대표적이다.
또 학생 수가 감소하는 일부 도심 학교에서도 문제가 될 전망이다. 성남 A초교는 10학급 137명에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9.8명에 불과하며, B초교는 197명에서 158명으로, C초교는 379명에서 251명으로, D중 학교 역시 369명에서 232명으로 각각 학생 수가 감소했다.
실제로 이들 학교 중 일부는 한때 통폐합 여부를 검토했으나 학부모 반대와 혁신학교 지정, 통학 거리 등의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폐합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합리적인 추진절차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 실정과 여건에 적합한 자체 추진 절차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끝)
■ 출처 : http://me2.do/FlN1SB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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