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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 홍수 재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명 구조와 보호: 실종된 수많은 이들과 연락이 끊긴 한국인들, 그리고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 손길이 이어지게 하소서.
위로와 회복: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네팔 국민들과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더하시고, 상처받은 마음과 부서진 기반 시설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지혜와 대책: 정부와 구호 당국에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소서.
첫댓글 중국과 맞닿은 네팔 북부 히말라야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실종자 수가 하루 만에 300명 이상 증가해 823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270명까지 늘었다.
27일(현지시간) 네팔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와 AFP 등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전날 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82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초 484명이었던 실종자 집계는 추가 신고가 접수되면서 크게 늘었다. 전체 실종자 중 외국인은 517명으로, 인도와 미국,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30여개국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인 실종자도 200명을 웃돈다.
국제기구 지원도 이어졌다. 톰 플레처 유엔 긴급구호조정관은 27일 긴급 자금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풀면서 이번 홍수를 "끔찍하다(horrifying)"고 했다. 앨리스 아쿤가 유니세프 네팔 대표는 "홍수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이제 질병과 영양실조, 폭력과 착취라는 더 큰 위험에 놓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