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역으로 가본다.
평창역에서 올라가니 서울 오기가 편하고 산행도 8시면 시작한다는 장점이....
그리하여 오늘은 진부역으로 ~
일단 내려 적당한 어프로치로 약수동 계곡을 택하여 진행하다가 아무데로나 지능선 잡아타고 산으로 든다.
1177봉까지 약450의 고도만 올리면 이후로는 별 굴곡없이 진행하다가 발왕산 가려면 발왕재에서 다시 400을
올려야 하지만 가다가 아니다 싶어 그냥 황병지맥 지능선으로 용산방향 가다가 다시 11111봉으로 진행하여 큰노삼동으로
하산해 버린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횡계로 나와 진부 다래식당에서 삼겹에 진한 덕순주를 들이키고 진부역으로 걸어가 일찍
돌아온다.
8시간도 안걸린...가성비 떨어지는(?) 산행
좌로 부터 계방산 뽀지게봉 오대산 비로봉 동대산 진고개 노인봉까지
진고개 노인봉 황병산 선자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조망
진부역 내리니 정면에 한강기맥 뽀지게봉 부근이 조망되고~
첨 와보는 화려하지만 인적없는 진부역~
사남산...
당겨본 계방산
진부와 진고개 부근이 보인다.
급경사를 힘겹게 오르고 올라....바우도 넘고
운지
멋진 왕소나무
상처는 언젠가 아물고~
첨으로 시설물이 나타나고~
1177봉 부근에 올라서서~
삼각점봉인 매산...세번째인가 오는듯~
폐산불초소도 여전하고~
동대산 진고개 노인봉 황병산이 벌목지에서 잘 뵈고~
저기는 흥정산 쪽~
매산
계방산
날씨가 좋아 눈으로는 더 잘 보이는 장쾌한 조망...
더 가고 싶은 맘이 사라지고~
발왕산은 포기
임도에서 점심 거나하게 먹어주고~
사면 뒤지기...난 도통 뵈질 않으니~
큰 노삼도 내려서며 발왕산을
내려보니 낯익은 동네라 돌아와 찾아보니 몇년전 발왕산 올랐다가 대알바하고 내려선데가 곧은골 이었던....반대편 봉산리로도 함 내려갔던...발왕산은 알바의 천국 ㅎㅎ
택시로 횡계(13500량)나와 시외버스로 진부 다래식당...깔끔한 반찬에 삼겹에 덕순주 진하게 마시고~
진부 형제봉 보며 1850 진부발~상봉행 타고 돌아온다.
총 11km에 8시간 안걸림....
첫댓글 오메 김치 땟깔보소~~
삽겹살 김치에 싸먹어도 2인분은
거뜬히^^
반찬이 모두 깔끔하서 김치는 불판에 구워 묵었음다
비교적 괜찮은 곳 이었네요
@캐이 음식 솜씨가 있어 보이는 식당같아요~
삽겹살 김치에 척싸고
한잔 쭈악한후 오물거리면..ㅋ
@ddc. 덕순주로다가~ㅋ
@캐이 아놔!!!!!!
미쵸~~~~~~
고수도 알바를 하는군요 ㅎ 산행 후의 삼겹은 쥭음이지요
시원한 산줄기들을 잘 보고 있습니다.즐거운 산행이네요~~내년 겨울에는 따라다녀야 하는데~~덕순주를 위하여~!!!!!!
덕순주를 위하여!!!
파이팅입니다..
조망이 좋습니다..발왕산 설경은 숙제네요.
강원도엔 만m(11111봉)넘는곳 없구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