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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TITJlxnE78I?si=4RFd-PmeEpKl_3WN
바울의 감사 1:1~5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에바브라에 대한 증언 1:6~8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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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된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의 신실한 성도들에게 편지합니다. 바울은 그들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에 대해 듣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하나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어 자라고 있습니다. 그들을 가르친 에바브라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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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감사 1:1~5
성도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삽니다. 에바브라를 통해 골로새 성도들의 소식을 전해 들은 바울은 옥중에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합니다(3절). 감사의 이유는 첫째, 그들의 ‘믿음’ 때문입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율법주의와 천사 숭배를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을 거절하고 에바브라가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둘째, 그들의 ‘사랑’ 때문입니다. 몰락한 도시(골로새)에 세워진 골로새 교회는 경제적으로 열악했습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서로의 약함과 부족함을 섬김과 나눔으로 채워 갔습니다. 그들의 믿음과 사랑은 하늘에 쌓아 둔 ‘소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5절).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완전한 구원, 영원한 기업을 바라보는 소망이 믿음과 사랑으로 살게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바울이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감사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나의 삶에서 믿음, 소망, 사랑이 얼마나 풍성하게 드러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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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브라에 대한 증언 1:6~8
골로새 교회는 바울의 복음을 듣고 회심한 에바브라가 세운 교회입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에바브라의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 은혜를 깨닫고 열매 맺는 신앙인으로 성장했습니다(6절). 바울은 에바브라가 어떤 사역자인지 전하며 그의 영적 권위를 세워 줍니다(7~8절). 에바브라는 바울의 사랑을 받으며, 바울과 함께 복음 전파에 수고한 헌신된 사역자였습니다. 특히 골로새 성도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 그의 수고로 성도들의 믿음이 견고하게 성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성령으로 일하며, 골로새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이 어떠한지 바울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신실한 사역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큰 기쁨입니다.
● 더 깊은 묵상
골로새 교회의 지도자 에바브라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나를 이끌어 준 사역자 혹은 멘토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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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몇 년 전 서른 명의 성도와 함께 QT 강의와 의료 사역을 위해 스리랑카에 다녀온 적이 있다. 현지인 교회의 목사와 며칠간 교제하며 그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가 넘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아내와 함께 한국에 와서 7년 동안 살았던 적이 있기에 한국말이 매우 유창했다.
불교 국가 스리랑카는 영적으로 무척 척박할 텐데 어떻게 목회자가 될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그는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오직 부자가 되려고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한국에서 근무할 때 그곳 사장이 어느 교회의 장로님이었는데, 명절 때마다 자신들을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 사랑을 몸소 보여 주었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 스리랑카로 돌아갈 무렵 목회의 길에 대한 비전이 생기자, 한국에서 애써 번 돈을 가난한 친·인척에게 나누어 주고 척박한 선교지에 교회를 개척했다. 그 결정을 후회한 적은 없냐고 묻자, 그는 한 번도 후회하지 않고 이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장로님이 보여 준 진실한 믿음의 모습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불교 국가인 조국에서 그 사랑의 빚을 갚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을 따를 때 겪게 되는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쁨으로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었다. 이것이 예수님을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참된 제자의 모습 아닐까.
풀타임 크리스천 / 김상수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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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골로새서 1장 5절
성도의 소망은 확실한 약속에 근거한 기대감입니다. 골로새 성도들이 품은 소망은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긴 것입니다. 소망은 미래에 누리게 될 영광을 현재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미리 경험하는 축복입니다. 소망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며, 현세에서 내세를 보게 하는 망원경입니다. 성도의 궁극적 삶의 터전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하늘 소망을 갖는 것이 가장 확실한 노후 준비요 사후 준비입니다.
성도는 단순히 안락한 성공이 아닌, 불편하지만 감동 있는 진정한 사랑과 복을 영위하는 존재다. - 이동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완전하신 뜻을 따라 구별된 성도로 저를 부르셔서 은혜와 평강 가운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제 삶에 크게 들려, 믿음이 자라 가고 사랑이 더해지며 소망이 선명해지게 하소서. 들은 대로 깨닫고, 깨달은 만큼 열매 맺어 감사 제목이 더 풍성해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88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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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의 정리: 바울은 에바브라를 통해 복음을 듣고 믿음과 사랑 안에서 성장해 가는 골로새 성도들을 격려하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식을 채워가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으며, 기쁨으로 참고 인내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시민으로 그 신분을 옮겨 주시고,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고, 선한 열매를 맺으면서 인내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당신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믿음과 사랑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가자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가고, 모든 일에서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고,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고, 그분을 점점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기쁨으로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다운 모습으로 성숙해져 가기 위해 노력하자
11월30일 청라호수공원
오늘 본문은 골로새서의 서두로,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인사하며 감사를 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에바브라를 통해 성도가 된 그들의 믿음과 사랑을 전해 듣고,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되고, 주를 기쁘게 하여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며, 기쁨으로 모든 것을 참고 견딜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믿음과 사랑의 열매, 골로새의 소식, 중보 내용, 옮겨진 나라 등입니다.
‘너희의 믿음과 사랑을 들었다’ - 바울이 직접 골로새 교회를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소문을 들어 교인들의 신앙 상태를 알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 소식은 골로새 지역에 복음을 전한 에바브라를 통해서 알았을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 싶은 것은 그들의 믿음입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고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은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그래서 더 값진 것입니다. 당시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로마 당국으로 보아선 불법 종교를 추종하는 것이고, 지역 주민들로 보아선 그들의 전통 종교를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바브라를 소개하면서 ‘함께 종이 된 자’,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 ‘너희가 배운 자’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바울의 믿음직한 동역자라는 뜻이고,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며 골로새 교회의 개척자이며 영적 리더라는 말입니다. 그 전체적인 의미는 에바브라를 사도 바울이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빌레몬서에 의하면 복음을 위해 바울과 함께 옥에 갇힌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골로새 교회의 ‘에바브라’와 빌립보 교회의 '에바브로디도’를 동일 인물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통설은 다른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골로새는 소아시아에 있고, 빌립보는 그리스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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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 ‘여러분이 복음을 듣고 진리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은 것처럼, 복음은 온 세계에서도 그렇게 열매를 맺으며 전파되고 있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감개무량해서 ‘복음은 원래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인데, 너희가 믿음이 자라 과연 그 열매를 맺고 있으니 너무나 감사하고 놀랍다’라고 외친 말입니다. 바울을 그렇게 감격하게 만든 것은 ‘골로새’라는 곳이 워낙 낙후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골로새 지역은 옥토입니다. 감람나무가 잘 자라 풍성한 올리브를 생산해 부농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민족의 침입과 전쟁으로 쇠약해 가며, 결정적으로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큰 지진으로 말미암아 몰락해 버리고 맙니다. 그때 인근의 라오디게아와 히에라폴리스 지역도 지진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그러나 라오디게아는 유명한 안약 공장과 자금이 있어서 스스로 복구하고, 히에라폴리스는 워낙 유명한 온천 관광지라 로마의 지원을 받아 복구됩니다.
하지만 골로새 지역은 이미 쇠약해진 도시라 지원도 받지 못하고 그만 황폐해지고 맙니다. 그런 지역에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환경과 상황은 매우 악조건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복음을 전수받고 열매 맺는 신앙인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렇게 칭찬한 것으로, 이는 생명이 있는 교회라는 말이고, 물질의 나눔이 있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환경과 조건에 상관없이 그렇게 교회의 본질이 살아있는 교회는 열방과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평가이기도 합니다.
생명이 있는 열매는 모진 비바람도 견디어 냅니다. 따가운 햇볕도 그리고 무서운 태풍에도 살아 냅니다. 환경과 조건이 열악하면 할수록 더 귀한 열매가 생기는 법이지요. 가뭄을 보낸 열매가 비가 많은 여름을 지낸 열매보다 단 것은 그 때문입니다. 열매는 결국 믿음과 인내의 싸움인 셈입니다. 인내와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열매가 잘 여물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면 좋겠습니다. 산속에 깊이 숨겨져 있는 산삼은 냄새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험한 곳에 있어도 향기가 나기 때문이지요. 선한 영향력은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열매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은 지엽적이면서 동시에 우주적입니다 골로새는 로마 치하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쇠퇴한 도시였습니다 원래는 무역과 교통의 중요 도시였지만, 버가모로 가는 새로운 도로가 생기면서 라오디게아가 상업적 이익을 흡수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도시 골로새는 성경에 기록되어 전세계인이 아는 복음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듣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골1:4~5)
그리고 그 복음은 온 천하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골1:6)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지엽성과 동시에 역동성과 확장성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그러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땅 위의 매우 작은 민족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제한적으로 나타내신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으로 머물러 계시려는 것이 아니라, 온 천하에도 전파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왕하19:19)
그래서 예수님은 유대의 지극히 작은 여인 하나에게 당신을 보이시고 그녀가 한 일을 온 천하로 알게 하신 것입니다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막14:9)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집도 없이 떠돌던 지극히 작은 한 사람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고,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천하 전 세계인이 복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창22:18)
그러므로 우리는 내 곁의 지극히 작은 한 사람에게 마음을 둘 뿐만 아니라, 동시에 온 천하에 마음을 두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사37:20)
골로새서는 사도바울 자신이 방문하지 않았던 지역인 골로새교회에 보낸 바울의 옥중 서신입니다. 그가 두란노서원을 통해 치열하게 사역했던 에베소 교회에서 훈련을 받아 보냄 받은 에바브라(7절)를 통해 세워졌을 것으로 여겨지는 골로새교회가 당면한 영지주의와 율법주의의 이단 문제에 대해 사도 바울이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몸 된 교회의 관계를 바로 잡음으로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하게 하기 위함이라 것입니다.
영지주의는 극단적인 영과 육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오직 영만이 가치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극도의 절제, 육신을 해하는 금욕주의를 추구하도록 강권하거나 영육을 분리시켜 버려야 하는 육적인 쾌락주의를 쉽게 허용하는 강한 인간의 죄성으로 교회를 오염시키게 하는 독이 됩니다. 지금도 이러한 이단적 행위로 말미암아 복음이 훼손되고 교회가 분열되는 일이 지속되고 있으니 골로새교회를 향한 그 편지는 곧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바울의 외침이기도 합니다.
‘믿음, 사랑, 소망 (5절)’
바울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3절)라고 소개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골로새 교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자신과 함께 믿음의 사람으로 성도를 향해 사랑을 행하는 자들이 된 것(4절)과 이 땅에 소망을 두고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과 같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하늘의 소망으로 말씀을 붙드는 것(5절)을 그분께 감사드림으로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아버지 하나님을 굳게 믿음으로 하늘 보좌를 떠났고 영원한 나라의 변치 않는 소망을 바라보며 그들에게 맡겨주신 이들을 죽기까지 십자가에서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 은혜의 복음을 듣고 깨달은 자(6절)들은 성령 충만하고 신실한 에바브라가 그 지역에서 골로새 교회를 일군 것처럼(7~8절)
온 천하에서 열매(6절)를 맺어 갈 것입니다. 온갖 세상의 지식과 사상이 우리의 신앙 안으로 침범하고 위협하더라고 오직 우리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보내어진 세상 가운데 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온전히 세워 나가는 주님의 복된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골로새는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160키로 정도 떨어진 소도시였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바울의 전도를 받은 에바브라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있을 때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골로새 교회의 형편을 듣고 이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울이 한번도 만나보지 않은 성도들이었지만 그들이 이단 사상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골로새서를 썼습니다. 바울은 이단사상을 물리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본 모습을 보여 주는데 주력했습니다. 마치 위조지폐를 분별하기 위해 진짜 지폐를 깊이 연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3-5절 골로새 성도들은 에바브라가 전해 준 복음, 즉 진리의 말씀을 듣고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하늘에 쌓아 둔 하나님 나라의 소망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믿음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복음에 기초한 소망, 소망에 기초한 골로새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 때문에 바울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6-8절 성도들은 바울의 사랑하는 동료이자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인 에바브라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복음)를 들었습니다. 그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그들 가운데 열매가 나타났습니다. 골로새 성도들이 사랑하며 살고 있다는 소식이 로마에 수감되어 있는 바울에게까지 전해졌고, 그 복음의 열매가 골로새는 물론이고 온 천하에서도 자라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은혜의 복음이 내게는 어떤 열매로 나타납니까?
본문요약: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를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에 대하여 듣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어 자라가고 있다.
그들을 가르친 에바브라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다.
묵상:
골로새서로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이 돌아 왔다.
가장 먼저 문안 인사가 나온다.
바울이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하고 있다.(1-2)
인간적으로보면 반대로 골로새 성도들이 바울을 위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왜냐하면 바울은 지금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이고
골로새 성도들은 복음을 듣고 은혜를 깨닫고 열매를 맺어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6)
물론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세운 것이 아니라 그가 에베소에서 전도 할 때에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골로새 출신의 에바브라(7)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 본다(4:12)
그래도 세상적으로느 감옥 바깥에 사람이 감옥 안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것 같지만 영적인 세계에는 그렇지가 않은 모양이다.
오히려 로마의 감옥 안에 있는 바울이 감옥 바깥에 있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한다.
본문 말씀을 보면 믿음의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는 가가 중요함을 본다.
주님과 함께라면 궁궐이나 초막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인가 보다.
감옥에 있는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 신실한 골로새의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간구하고 있다.(2)
바울은 감옥에 있지만 은혜와 평강이 충만 했기 때문에 골로새의 성도들에게도 있기를 원한다.
은혜와 평강은 감옥에 있더라도 충만히 갖을 수 있는 것이 은혜이다.
은혜와 평강이 내 삶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3) 하는 것으로 보아 바울은 중보기도의 대가 였던 것 같다.
감옥에 있더라도 기도 할 수 있는데.....그것도 160km나 떨어져 있고
본인이 복음을 전하지도 않았던 골로새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내가 기도하고 있는 범위와 영역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바울의 기도의 내용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이다.(3)
성령 충만한자의 특징은 감사이다.
내 안에 불평이 나옴은 성령충만하지 않은 증거이다.
범사에 감사하자.
사도 바울이 감사하는 내용은 3가지이다.
1. 믿음에 대하여 감사한다.(4)
믿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다.
믿음의 행위는 예수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영접하고 내 입으로 신인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믿음의 결과는 구원이고 영생이며 생명이다.
2. 사랑에 대하여 감사한다.(4)
사랑이란?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신 것이 사랑이다.
죄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에 달으신 것이다.
광야에서 놋 뱀을 쳐다 본 자들이 모두 살아 났듯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희생을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으로 깨닫고 그 사랑을 받아 들임이 사랑이요 은혜이다.
3.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하여 감사한다.(5)
소망이란? 가장 좋은 일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이다. 보이는 것이 진정한 소망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은 하늘에 소망을 쌓아 둔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는 항상 같이 간다고 했다.(고전13:13)
바울이 감사하는 것 나도 감사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골로새 교인들은 물론 이단의 문제등이 있어서 지금 바울이 편지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만 본다면 참 성숙했던 것 같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어 자라가고 있다.(6)
복음을 듣고 깨달은 것도 은혜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것도 은혜요.
열매를 맺어 가는 것은 더 큰 은혜이다.
삶의 열매, 신앙의 열매가 있다는 것 너무나 소중한 일이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같은 열매
나 스스로는 맺을 수 없는 열매들이지만 포도나무이신 주님에게 딱 붙어 있으면 맺는 열매다.
내 삶에도 이런 열매들이 있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에서 주목되는 한 사람이 있다.
에바브라이다.(7)
골로새 교회의 설립자요 바울의 동역자이다.(7)
바울은 이 사람을 '우리와 함께 종 된 자'(7)라고 표현하고 있다.
바울은 이를 '사랑하는 자'(7)라고 표현하고 있다.
바울은 이를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7)으로 표현하고 있다.
참 아름다운 동역자이다.
요즘 교회도 많고 성도도 많고 직분자도 많고 사역자도 많으나
정말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을 찾아 보기가 쉽지 않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삼상14:6)
신실한 일군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 한 사람에 의해서 역사는 일어난다.
주여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 되게 하옵소서. .
1. 골로새 교회는 사도 바울이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이 교회는 사도가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그곳에서 복음을 듣고 회심한 에바브라가 골로새로 돌아가서 세운 교회였습니다. 사도는 골로새서를 쓰기 전에, 골로새 교회를 방문한 적이 없었지만, 믿음의 동역자이며, 그리스도의 종인 에바브라를 통해 이 교회에 대한 소식을 이미 들었습니다. 당시 골로새 교회는 유대주의자들과 헬라의 금욕주의, 신비주의 철학과 종교의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회를 위한 서신을 쓰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에 덧붙여질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복음은 곧 그리스도라는 것이 골로새서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2. 제자인 에바브라가 복음을 전해서 세워진 골로새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들은 사도는, 기쁨을 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비록 얼굴로 보지는 못했지만, 복음의 아름다운 소식을 들은 사도는, 그 기쁨과 감사를 편지 서두의 기도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3~12). 언제나 사도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복음 전도와 수많은 사람들을 양육하는 일로 누구보다 바빴지만, 그는 기도에 시간을 쏟았던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그는 보지 못한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3).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감사했습니다. 영적 지도자가 이런 고백을 하게 하는 성도는 복되지 않을까요? 감사의 이유가 분명합니다. 골로새 교인들이 가진 믿음과 사랑 그리고 소망 때문이었습니다(4~5). 이것이 복음의 열매입니다. 이들은 복음을 듣고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가 맺어지고 자라기 시작했습니다(6). 그 열매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온 천하에서’ 열매를 맺어 자라났습니다. 사도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에바브라의 신실함을 칭찬합니다(7~8).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의 신실한 성도들에게 편지합니다.
바울은 그들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에 대해 듣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하나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어 자라고 있습니다. 그들을 가르친 에바브라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복음으로 인한 복(1:1~2)
복음은 환경과 조건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울은 비록 감옥에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사도가 되게 하신 하나님 뜻을 깨닫고 복음 전파에 매진합니다.
골로새 교회는 이단의 위협 속에 있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며 신실하게 신앙을 지킵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은 고난에서 완전히 면제되는 특권을 얻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은혜와 평강을 누립니다.
- 묵상 질문: 바울과 골로새 성도들의 정체성은 무엇에 근거하나요?
- 적용 질문: 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권면하고 축복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복음으로 인한 감사(1:3~6)
복음은 불평할 상황 속에도 감사 제목을 찾게 합니다. 골로새 교회는 이단 때문에 몸살을 앓으면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며 바른 믿음을 지녔고,
신분을 뛰어넘어 형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고 하늘에 속한 소망을 품었습니다.
누구나 복음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며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복음은 천국 소망에 기초한 믿음과 사랑을 산출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골로새 교회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은 내가 어떤 상황에 대해, 그리고 누구에게 어떻게 감사하길 원하실까요?
복음으로 인한 관계(1:7~8)
하나님은 견고한 믿음을 지닌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복음은 그런 신실한 사람을 통해 전해집니다.
골로새 교회는 신실한 종 에바브라를 통해 복음을 접했고, 건전한 영적 토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 세상 철학과 이단이 들어와 성도가 미혹되자, 에바브라는 로마까지 찾아가
바울에게 모든 상황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복음으로 맺은 관계는 쉽게 포기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지금 내가 감당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지금 제가 겪는 고난마저도 하나님 뜻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말씀을 의지할 때 은혜와 평강을 허락하시고, 주님과 사람들 앞에서 변함없이
신실한 모습으로 서게 하소서.
날마다 복음 안에서 제 영이 자라며 새로워지게 하소서.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고 합니다.
그러면 골로새교회를 두고 바울이 감사하는 제목이 무엇입니까?
4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은 골로새교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어떻게 나타나야합니까?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반드시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야합니다
'5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의 원천이 '하늘에 쌓아 둔 소망'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큰 소망을 쫓아갑니다. 세상 사람들도 보다 큰 이익이 남는 곳에 투자자들이 몰립니다. 확실한 가능성이 있는 곳에 배팅을 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소망을 둔다는 것은 그 믿음의 기초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5하---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로새교인들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또 그 복음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또 복음이 그들의 삶속에서 살아서 열매를 맺어서 자라게 된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복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의 삶 속에서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주고, 복음은 우리에게 형제에 대한 사랑을 주고, 복음은 우리에게 내세에 소망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골로새서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그들에게 있는 복음의 열매에 대해서 감사하고 칭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미 그들에게 있는 그 복음만을 붙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골로새교인들은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간의 유전과 전통에 메여서 복음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또 그들이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상의 철학에 빠져 있고, 또 심지어 어리석게도 천사까지 숭배하는 교회였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엄청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교회가 붙들고 자랑해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오직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이 골로새교인들처럼 예수그리스도도의 복음이 아닌 인간의 전통과 세상의 철학을 붙들 수 있습니다. 또 예수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들이 우리의 경배의 대상일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십자가의 복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의 복음만이 우리의 유일한 자랑이 되어야합니다.
/또 우리에게 이 십자가의 복음이 있는 것만으로 하나님께 만족하고 감사해야합니다.
/지난번 천주교 교황이 다녀온 뒤에 기독교보에 어떤 목사님이 글을 적었는데, 그 글의 이 “우리에게는 십자가의 복음이 있습니다” 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혼을 살릴 수 있는 십자가의 복음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복음으로 인한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형제에 대한 사랑과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랑이 인간적인 자랑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교회의 머리 되시고 우리 삶의 본이 되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바른길로 걸어가고
열매 맺도록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흔들리지 않고 변치 않는 복음 위에 굳게 서서
소망 가운데 믿음으로 사랑을 행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히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의 길 잃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는 자유와 평강을 허락하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높이고 온전히 의뢰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