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 매니아가 된지도
벌써 4년이 되어간다
물론 중간중간 빼먹을때도 많은 날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 이순간까지도 나랑 젤 잘맞는 운동이라고 믿고있다,
헬스클럽등록을 해놓구도
창원과 분당을 한달에 두어번 오가다보니
거의 보름은 빼먹고보니 흘러버리는 돈이 아깝고
헬스클럽 총각들 보기도 성의없는 회원같아 싫었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걷는 탄천이 가까이있기에
헬스비용으로 무이자 10개월의 장동건의 mp3(디카 겸용)를 하나구입하고는
장르불문의 곡들을 수시로 바꿔가며 듣고 걸으니
걷는게 나한데 그저 그만이다,
운동 제대로한다는 과신땜에
먹는걸 여과없이 먹다보니(글타고 폭식은 절대 안함)
복부비만은 그대로였다,
누군가의 약속이 잡히면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을정도로 옷장을 뒤지지만
결국엔 자포자기....
며칠전 한의원을 들렀다
체지방 분석을해달라고했더니
체중 77kg 체지방 27.3 근육량 47.6 복부비만 0.96 이란다,
기가막힌다, 운동 나만큼 하면 우등생일텐데도
체성분 분석을보니 이렇게 살다 말아야하나싶은게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기분이들었다,
아직도 하고싶은거.. 입고싶은거... 너무 너무 많은데
먹는걸 제대로 못지켜 포기한다는건 슬픈일이다,
체중만 다운되믄 다 할수있는일들이라
일단은 식이요법으로 이 고난을 헤쳐나가고싶다,
오늘이 4일째..아침 점심은 제대로 식사하고
저녁식단을 콩이나 두부,야채로 버텨볼것이다
물론 걷기 일기쓰듯이 저녁 식단의 일기도 쓰며.......
첫댓글 오............ 언니..... 힘내세욤......... 전에. .저 보건소에서 체지방 측정했을때 복부비만율 0.392 나오든대... 거럼 복부비만 아닌건가요? 헉............... 아닌대.. 제배가.. 원체 늘어졌는댕... ㅠ.ㅠ
그런 수치도 있어요? 네자리수네 ....
보건소에서..측정한 칫수에 0.392 라고 써있는대용... ㅠ.ㅠ 늘어쥔..뱃살..의 압박...~
헉..언니 근육량이 장난 아니다.....암튼 체지방보다 근육량이 많다는 거잖아요. 운동을 너무 많이 하셨나? 한의원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나도 먹는 것 때문에 안되고 있다는 게..나자신한테 지는 것 같아서 싫어요. 우리 힘내서..진짜로 열심히 해봐요. 홧팅!!
난..양은 많지도않은데밀야,뭐던 맛있게 먹어, 그게 다 살 로 가나봐, 근력운동이라곤 하지도않는데 뭔 근육수치가 그렇게나올까? 감기 다 나은거야?
어, 언니 들어와있었네...내가 물어보려고...몸무게가 더 늘었어요? 1킬로? 76이었잖어. 난 지금 74대인데...쿄쿄쿄..힘내세요...으하하하하~~~
헉..............................저도 근육량이 44.4 ㅠ.ㅠ 근육형 과체중...
에공,,저도 장난 아닐것 같아요,,,워낙 기운쓰는 운동 많이 했거든요,,,,,인라인 하루 5시간,,,스쿼시,,등산,,수영(기본 1키로)..헬스,,,저도 살이 안빠지는 체질인가봐요,,,아파서 3개월간 죽만 먹었어도 고작 2키로 빠졌더랍니다,,ㅠㅠ
우리의 왕언니 화이팅입니다,,,,꼭 성공하세요,,,,그리고 힘을 심어주세요,,,^^
화이팅~!!! 음악이 탱지아님의 마음인가요?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죠? 음...노래 좋아요...
저도 지금 작정한 100일이 끝날 즈음이면, 걷기 시작한 지 2년이 되어가는데, 그 때쯤 결산 보고를 해야할까봐요....^^
재어 본 적이 없으므로 위의 수치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르지만 저의 집 체지방까지 재는 몸무게에 저의 체지방은 왔다갔다하지만 대체로 운동을 하면서 서서히 줄어들고 있어서 표준 체지방안에는 들어가고 있더라고요
작년 요때의 체성분 분석표를보니 체중 74.6 체지방 23 근육량 45 복부 0.93였어요, 운동도 작년만큼하는데 이러니 어찌 위기를 안느끼겠어요,^^ 이젠 컴앞에도 되도록이면 30분이 안넘어가게 제동을 걸어볼까 싶습니다
탱지아 언니 카페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