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새마을담당관 이병화박사 특강, 화제

[황해제독]

15일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박사모 평택지부 신년 하례식에서 회원 3백5십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던 이병화박사의 특강은 그날 이후에도 두고 두고 화제꺼리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 70년대 청와대에서 박정희대통령의 새마을 담당관으로 새마을운동을 사실상 주도한 이병화박사는 박대통령이 직접 설계한 새마을주택 1호에 거주해 오고 있다. 박대통령은 가끔 이 새마을 주택을 찾아 농장에서 손수 일을 하곤 했는데 그 때 쓰이던 농기구가 보존돼 있고 소박한 응접실과 전화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박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도 학생시절 이곳을 찾아와 "아저씨 농사 잘 지어 주세요" 당부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농촌에서는 새끼를 꼬고 가마니를 짜서 농가 소득을 올리곤 했는데 큰 소득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가마니를 짜자면 도박이나 음주를 하며 허송세월할 시간이 없어 농촌사회 풍토가 저절로 건전해지는 부수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얼마후 일본에서 가마니 짜는 기계를 들여와 손으로 가마니를 짜지 않아도 되게 되자 한가해진 농촌은 또 도박과 음주로 빠져 들게 되었다. 이 사실을 박대통령에게 보고하자 박대통령은 기계로 짠 가마니는 소금가마로 쓰게 하고 쌀가마는 손으로 짠 가마니로만 쓰게 하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해 보라고  했다고 한다. 박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시행하니 농촌에서 다시 가마니를 부지런히 짜기 시작, 도박과 음주가 줄어 들었다고 한다. 러시아를 많이 방문핶던 이박사는 러시아제 털모자에 수수한 오차림세로 구수하게 박대통령시절의 일화를 꺼내 청중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얄밉이]

저도 신문을 읽고 그 시절에 젖었습니다. 그리운 박대통령령각하 내외분 ~~~~~~

[전우]

새끼꼬고 가마니 치는 건 저도 어릴 때 해봤는데 참 신기했죠! 새마을 운동 산에 나무심기 나가서 밀가루도 타오고~~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만, 새정부 출범하면 반드시 전국 순회 강연 할 필요 있고, 전교조늠드리 비틀고 왜곡시키놓은 현대사 바로 알리기 강연도 꼭실시해야 합니다!

[황해제독]

그때는 새마을운동이라는 다섯 글짜로 똘똘 뭉체 길 딱고 4-H 운동하고 산에 나무 심고ㅡ
산들은 모두 지금 북한처럼 다 민둥산이었지요. 지금 산마다 숲이 우거진 것은 그 시절 산림녹화 운동 덕분이었지요.
그런데 좌파 사람들이 독재자로만 매도하고 있네요.
좋은 나무는 그 열매로 알아본다고 했는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