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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포레스트 복지바탕
서동필 13일에는 축구일정이 잡혀서 선생님들을 일부 뵙고, 인사를 드렸으며 15일부터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업무는 총무기획팀으로 배정이 되었으며, 사회복지 시설 연합 체육대회나 주간보호 일정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달 동안은 복지관에 잘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드백 : 적응이란 관계가 밀접해 진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 중에 폴스 더 자넷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자기 글을 잘 쓰지 않고, 다른 글을 공유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관계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을 적응이라고 합니다.
찰스다윈 - It is not the strongest of the species that survives, nor the most intelligent, but the one most responsive to change. 적응하는 자가 강한 자다. 라고 하였습니다. 강한 자가 강한 것이 아니고, 머리좋은자가 강한 자가 아니고, 적응하는자가 강한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종족 중에 강한것도 아니고, 머리좋은것도 아니지만, 유일한것은 변화에 가장 잘 적응 하는 것이다. 적응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최선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지금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적응입니다. 삶의 환경이 변화하였으니, 그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 말리 - "Some people feel the rain, others just get wet" 어떤 사람은 비를 느낀다고 이야기하고, 어떤 사람은 비에 젖었다고 말을 한다. 비는 우리의 불행일수도 있고, 불행을 야기하는 것 일수도 잇습니다. 시련, 도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느끼면서 이겨내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그런 도전, 시련들을 묻혀서 젖어버리는 것이 좋은가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적응하는 방법은 복지요결에서는 그 사람의 장점과 강점을 봤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라이드를 느끼면, 그 조직이 좋아할 것이고, 반길 것입니다.
찰스다윈의 적자생존 -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이 최적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강한 것이 될 수 있고, 가장 기능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지식이라고 하고, 지식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지능이라고 합니다.
양지수 -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을 만났었는데, 그 성남공사 사람들과 만났는데, 그 만남으로 느낀 것이 애들이 즐겁기 위해서는 저 자신부터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으며,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사일기처럼 쓰기 시작하였는데, 조금씩 제 생각이나 오늘의 감정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글 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피드백 : 복지요결에서 감사는 가장 마지막 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는 복지요결의 요결 (허리가 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감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감사를 하려면 그 전제조건이 공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전제가 되지 않는다면, 거짓된 감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조건 감사하다보면, 그 마음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웃어야 행복하다와, 행복해야 웃는다.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감동입니다. 사람, 물건들, 사건들, 이러한 것들을 사상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것이 내게 올 때 진정으로 맞이하는 마음을 감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의미는 무엇을 가질 수 있냐면, 자기 삶에 있어서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고정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가 간증(기도)를 한다는 것은 감동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러한 시련을 통하여 저를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합니다.
'노만 빈센트 펄' 이라는 목사님이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그 사람이 쓴 책 중 가장 유명한 책이 긍정적 사고방식입니다. 여러분에게 추천해주는 잡지 중 '가이드 포스트'가 있습니다. 그 중 추천하는 것은 영/한 버전으로 나오는 것 입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 것을 하느님의 힘으로 풀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능력 중 하나는 공감과 긍정적사고방식이 이뤄낼 수 있는 것들은, 희망을 통한 시련입니다. 기독교인들도 그러한 시련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시련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조난을 당했다고 할 때, 우리가 살 수 있는 상황과 살 수 없는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역경도 받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중요한 도구중 하나며, 주변을 바라보는 우호적 태도중 하나입니다.
양지수 : 대학교때 감사일기 쓰는 것이 과제였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계기로 좀 더 써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감사의 의미는 ct에게 부탁을 할 때 이렇게 해주었다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로에게 우호적인 것을 알게 된다면, 서로에게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긍정적 사고방식에서 긍정적 생활양식의 과정에 대해서 잘 안다면, 당사자에게 개입하거나 지역사회에 개입하게 된다면, 중요한 지점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알게되는 과정을 인식(perceive, perception)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식의 과정에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불교의 인식론에서 첫 번째는 받아드린다는 것입니다. 이 받아드는다는 것은 오감으로 받아드린다는 것을 말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 입으로 냄새를 맡는 것, 입으로 맛보는 것, 입으로 맛보는 것, 귀로 듣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오감(five senses) 라고 합니다. 이는 감각이관이라고 합니다. 눈, 코, 귀, 입, 피부 이를 오감이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가 보는 것 느끼는 것 냄새 맡는 것 이러한 것은 오감이라고 말을하며, 다섯가지의 감각기관을 오경이라고 합니다. 이 오경을 통하여 오감을 느낄 때, 느낀바대로 상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무언가를 만졌을 때, 부드럽다고 느끼는 것, 맛보았을 때 쓰다고 느끼는 것, 이러한 것을 받아드린다고 표현하며 수상행식(受想行識)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무엇인가를 알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안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생각한대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좋게 생각을 한다면, 상대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수상행식의 과정에 개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개입을 우리의 용어로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불교의 용어에는 도라고 합니다. 어느 경우에는 수(受)를 통제합니다. 먹을 것을 먹지 않고, 볼 것을 보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상(想) 떠오르는 것을 통제를 합니다. 명상을 하며, 궁한 것, 상상하는 것을 통제합니다. 세 번째는 행동(行)을 통제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행동을 통제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일을 할 때 통제합니다. 마지막은 아는 것(識)을 바꿔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을 좋게 보고 있을 때, 이는 상대도 자신을 좋게 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 생각에 배신되는 행동을 할 때, 그러한 사람인지 알고 있었다고 하면, 이해하지만 모르는 상황 이였다면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앎이 잘못된 것입니다. 이렇듯, 상대에 대하여 좀 더 아는 것이 바로 식입니다.
불교에서도 2가지의 측면에서 설명하며, 기독교에서도 2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이는 좌와우로 설명이 되는데 자신이 우고, 세상이 좌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내가 진실한 마음을 먹으면 천당에 갈 수 있다. 이는 우입니다. 세상이 바뀌면 나도 착해질 수 있다 이는 좌입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성불을 한다면 천당에 갈 수 있다. 이는 우입니다. 내가 성불을 하려면 세상도 좋아야해. 이는 좌입니다.
기독교의 경우에는 좌로 갈수록 보신, 예수교 등이 있으며 좌로 갈수록 기독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사회변화를 통하여 기독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불교는 자신이 바뀌어야한다는 고대 불교의 이야기이며, 자신이 바뀌는 것을 소승이라고 하고, 세상과 함께 바뀌어야한다는 것을 대승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있어야 세상이 있으며, 세상이 있어야 자신이 있는 것이므로, 그 안에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소승을 8정도라고 부르고, 대승은 6바람일이라고 부릅니다. 8정도와 6바람일은 수상행식을 통제하는 과정입니다. 기독교는 종교개혁 이전의 삶은 우파적 삶(신중심의 삶)이였으며, 종교개혁과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는 대중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늘 고려해야 할 것은 평등하고자 하는 마음이든 자유하고자 하는 마음은 욕심입니다.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도이며, 프로그램입니다. 공자는 우파이며, 맹자는 좌파, 한비자는 좌파이며, 증자는 우파에 해당이 됩니다. 이러한 좌파 우파는 인식에서 나옵니다.
양송희선생님 : 이번 주에는 변화를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pd님이 부임을 하시면서 뉴스를 바꿔보자고 하셔서 그동안의 틀을 깨고, 스타일과 타이틀을 바꿔보는 도전해봤습니다. 목요일에는 군산대 총장님을 뵈러 갔었습니다. 제가 질문에 대하여 숙지를 하고 질문을 하는 것이었는데, 6개월 정도 지나니 좀 나태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외워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종이를 보고하면 된다는 느낌과 종이에 의지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는데, 마음을 너무 편하게 먹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스터디도 잠과 나오는 것에 대하여 고민을 했었는데, 고민을 하기 전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드백 : 변화는 우리 일상에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너리즘에 빠졌다. 타성에 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자신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와, 두 번째는 적당히 하려고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타성이 아닌 경우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하려고 한다는 것은 타성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오게 된 이유는 사회사업가 입장에서는 당사자의 관계에 대하여 집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ct의 삶을 이해한다면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들과 친구가 되지 않는다면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복지의 현장에서는 ct의 민간성이 높지 않는다면, 적당히 하고 돈만 받는 기계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방법을모를 수 있습니다. 이는 방법이 정교해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동료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서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기술을 소개하고, 미디어 매체를 연구하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친구들이 없으면 자극이 없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관련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 지식을 채우는 방법은 선배를 찾아가거나, 책을 읽거나 인터뷰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오프라 윈프리의경우를 든다면, 수없이 많은 사람을 보고 배우고, 수없이 많은 책을 읽고, 썼습니다. 그러한 것을 보고 인터뷰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을 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일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일에 대하여 해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평가하지 않는 것, 성찰의지가 없는 것 입니다. 성찰의지가 없으면 성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려면 자연으로 가야합니다. 이러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면 자연으로 가야합니다. 이를 refresh라고 합니다. 이는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하기위한 습관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을 하기 위하여 네트워크에 산다면, 그 부속품이 될 가능성이 크게 됩니다. 그 네트워크에서 자신에게 쏠림이 있게 해야 하는데, 네트워크에서 성장을 하려면, 네트워크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는 순간 적당히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반성하고, 누군가가 필요하고, 현장이 필요해야 합니다. 그리고 롤모델도 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사회복지사는 두 가지 함정에 빠질 수 잇는데, 첫 번째가 매너리즘이고 두 번째가 소진입니다. 만일 자신이 이러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이러한 다섯 가지 중에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야 합니다.
문지현 : 일을 그만두고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순간순간 드는 생각이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나 생각을 하게 되었고, 교수님과 상담을 하고 자시소개서나 클리어파일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수현의 사례관리를 읽고 있습니다.
피드백 : 자투리 시간에 1급 시험을 이어폰으로 듣는 방법과 포스트잇과 연습장에 글씨를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켈리그라피를 연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한두 달 하게 된다면, 글씨가 좋게 보이며, 나라는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1급시험 오디오 버전은 1:1로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는 7시부터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기개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현화 : 약 한 달의 기간 동안학교의 학교시험과 졸업고사가 있었으며, 교수님의 수업내용과 발표가 있었으며, 미국 가는 일정이 있는 등 여러 가지로 바쁜 일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에 못읽었던책도 읽고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8월까지의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선교하는 일을 해야 하며, 여러 교외적인 일과, 4학년이라는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석사를 할지 취업을 할지에 대하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책을 보고 있으며, 최근에는 편두통 때문에 약도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기운에 잠도 많이 자는 거 같습니다.
피드백 : 이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굉장히 바쁘다고 말을 하지만, 다른 사람이 제가 하는 일을 보면 어떻게 그 일을 다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유롭게 사는 방법은 첫 번째로,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두 번째는 능력에 벗어나는 일은 버려야 합니다. 혹은 버려도 되는 일들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적당히 끝내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일을 분산시키는 것인데, 누군가가 그 일을 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이는 애들러의 입장에서 과제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속옷은자신이 빤다. 라고 한다면 그 사람에게 과제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혹은, 정약용선생님은 혼자서 글을 다 썼을까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정약용선생님은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일들을 부여했습니다.또한, 양반도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역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쁘다고 말하는 것은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고, 한계를 느낀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은 어떤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김수용 : 주말에 머리가 너무 길어서 머리를 단정하게 잘랐으며, 월요일날 특강을 들었으며, 가르쳐주시는 심윤무 교수님에게 사회복지사 글쓰기 365일 책을 구입하여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마을 주민분과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날 가족끼리 모여서 드라이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피드백 : 가족이, 가족의 일부가 여행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입니다. 형, 혹은 동생들하고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이는 쉽지 않은 경험입니다. 여행을 가면 풀어질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고의 프로그램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가 여행이고 두 번째가 캠프입니다. 그냥 특정 목적, 목표 없이 갔다오는거 자체로 좋은 것이 이러한 것들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사회사업 기관들이 캠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프는 작전본부와 같은 것입니다. 특정한 지역이나 특정한 때에 천막아래에서 야영을 한다는 것은 굉장한 경험이 됩니다.
#한권의 책, 책 읽는 사람들의 네트워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막내아들이 죽다니 1802년 12월에 막내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아들에게 답하는 편지이다. 다산은 1776년에 승지 혼인하여 6남 3녀를 낳았으나 생전에 4남 2녀를 잃었다. 결국 두 아들과 딸 하나가 그의 생애사에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는 아들잃은 슬픔 보다는 아내의 아픔을 생각한다. 아들 잃은 어머니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매우 섬세하고 깊은 맘으로 설명한다. 구구절절 아들 잃은 아비의 마음을 이야기 하면서도 형제의 의리, 부모에 대한 도리를 감동 있게 그렇지만 합리적으로 간곡하게 부탁한다. 사회사업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일부는 '상실'에서 나오는 고통으로 인해 자신의 일상생활을 꾸려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도울 때 어찌 도와야 할지. 이는 다산이 생각하고 권장한 방법을 일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정약용 선생님은 1762년에 태어나서 1784년에 과거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정조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부터 1800까지 정조와의 일대기가 있습니다. 정약용 선생님은 546권의 책을 씁니다. 기술도서, 병서, 의학도서들을 정조와의 관계속에서 만들었습니다. 1801년에 정조가 죽고 난 뒤, 신유사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유배를 가게 됩니다. 그때 아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러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은 개인사에서 큰 사건에 해당이 됩니다. 큰 사건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인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을 어루어 만져줘야 합니다. 다산이 강조하는 방법 중 가장 강력한 방법이 ‘걸언’입니다. 이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산의 부모님이 아플 때, 아들에게 한 말이 “조속으로 장작불을 직접 때거라” 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종들을 시키면 종들이 어떻게 보겠는가?, 라고 하였습니다.
#절조를 지키는 일 귀향생활도 16년이 지나는 무렵, 다산은 아들에게 오싹할 만한 편지를 보낸다.
세상살이의 기준을 말한다.
하나는 이롭고 해로움에 관한 기준과 또 하나는 옳고 그름에 관한 기준이다.
최상책이 옳음을 고수하고 이로움을 얻는 것, 차상책이 옳음을 고수하고 해를 입는 것 세 번째는 그름을 추종하고도 이익을 얻는 것 최악 책은 그름을 추종하고 해를 보는 것이라고 한다.
아들이 행한 행위를 세 번째나 네 번째에 해당한다고 단호히 꾸짖으며 아들이 처신을 잘 할 것을 이야기한다.
요는 비록 폐족이라 할지라도 마땅히 구할 것을 요구한다. 무막무적이라 하여도 마땅함을 구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 옳음 최상책은 옮음을 고수하고 이로움을얻는것이며, right or wrong 이롭다. 이롭지 않다의 반대의 개념은 손해입니다. 두 번째는 옳음을 고수하고도 해를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이러한 점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름을 추종하고도 이익을 얻으면 좋다고 봅니다. 사회복지에서 옳음은 자주성과 공생성입니다. 이롭다, 이롭지 않다의 기준은 성과(이익)입니다.그렇다면 공생성과 자주성을 해치고 이익을 얻는다는 것은 ct의 자존심과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파괴하고 이익을 얻는 것을 더 나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가지고 아들을 꾸짖었습니다.
무적무막 : 그러할 수 있고 그러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마땅함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는 복지소학에서 시중지의(時中之義)입니다. 이 내용은 다산을 유배시킨 사람들에게 자식들이 찾아가서 아버지의 유배생활을 풀어주라고 이야기 한 것을 듣고 한 이야기입니다.
#時中之義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군지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 論語 里仁
군자는 천하에 無適無莫합니다. 마땅함을 따를 뿐입니다.
無適無莫, 이에 대해 다산은 時中之義로 설명합니다.
君子於天下之萬事萬物, 無必焉, 無勿焉, 惟義是校, 中於義則行之, 違於義則止之, 此所謂時中之義也. 군자어천하지만사만물, 무필언, 무물언, 유의시교, 중어의즉행지, 위어의즉지지, 차소위시중지의야. 與猶堂全書 第二集經集第八卷○論語古今注卷二
군자는 세상만사와 만물에 대하여 꼭 그래야 한다는 법도 없고 절대 안 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다만 의를 헤아려 의에 맞으면 행하고 의에 어긋나면 그만두니, 이것이 時中之義라 하는 겁니다.
무릇 어떤 사업이나 방법이든 貴賤有時 좋고 나쁨에 때가 있는 법, 그러므로 때를 살펴서|상황과 사안과 사람을 헤아려, 그 때에 마땅한 바를 찾고 따르고 지킬 일입니다.
惟當是求 惟當是從 惟當是執. 丁若鏞, 與猶堂全書 詩文集 卷1, 答李汝弘 “鏞於經傳之業 惟是是求 惟是是從 惟是是執 方其擇執之時 未嘗不博考廣證 硏精殫智 持其心如鑑空衡平 核其義如斷訟治獄”
유당시구, 유당시종, 유당시집. 마땅함을 구하고 마땅함을 따르고 마땅함을 지킬 뿐입니다. 의를 행하여 하는일, 복지관이 하는 일이 손해가 될 수 있고, 이익이 될 수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따지지 않고, 당사자에 사람다움,지역사회의 사회다움을 추구한다면 그것이 시중지의라고 합니다.
마땅함을 몰라도 좋지만, 그것에 대한 의의를 몰라도, 그럴 때 하는 것이 바로 걸언입니다. 그렇다면 그사람의 의가 살아나고, 그 사람의 사람다움이 살아나며, 마을다움, 지역사회다움이 생겨나게 됩니다.
유당시구, 유당시종, 유당시집 마땅함을 구하고 마땅함을 따르고 마땅함을 지킬 뿐입니다.
#열수에_대하여
너희들은 이제부터 책을 짓거나 초서를 하는 경우에 열수 정아무개라고 칭하도록 하여라. 열수라는 두 글자는 천하 어디에 내놓아도 구별하기 충분하고 자기 사는 고향을 알 수 있게 해주니, 아주 친절한 일이 되지 않겠느냐(126).
요즘 말로 저자를 나타내는 말 중 지역명을 쓰라는 것인데 우리 사회사업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사자나 지역의 사례를 소개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필역할 경우 그 지역의 의미를 살리면 연구자들이나 실천가들이 그지역 그 상황과 견주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현장에 적용할 경우 참고하기 때문이다. 그당시 그지역에서 통용될 수 있는 사례라도 지금 여기서 통용될 수 있는 것인지를 먼저 검토하고 새로운 실천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약용 선생님도 열수에 살았었습니다. 중국의 대학자들은 자신이 어디서 살았는지를 써놓습니다. 이는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는 사회사업의 기록을 할 때 '이 내용은 전주시 금암동의 사례입니다.' 라는 형식으로 작성을 하는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다산의 경우에는 1762년에 태어났습니다. 이 정약용 선생님의 아버지는 남인 이였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 것에 대하여 겁을 먹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다음 달에 고향으로 돌아갔었는데, 그 때 정약용 선생님의 이름이 귀농이였습니다.
#가난한_친척을_도와라 (1:41:41)
철이내 집에 급한 일이 생기면 모름지기 때때로 찾아가서 처리해주어라.. -중략 - 요즘 우리 집안이 모두 흩어져버렸으니, 아무쪼록 지극한 뜻으로 어루만져 보살피도록 하라(127).
이는 가난한 친척의 보살핌을 두 아들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그 시대에 다산의 입장에서 가족을 돌보는 일이 당연했을 것이다. 이를 사회사업에 적용해 보면 당사자의 집안이 단산의 집안 처럼 폐족의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어렸을 때 부자였으나 특정사건으로 인해 가족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여렵고 힘들고 슬프고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 정확한 답은 없다. 그래도 가능성은 그 집안에서 찾아보아야하지 않는가. 재산이나 소득의 정도가 아니라 가족 중에 가족을 생각하는 그 마음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 찾아보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폐족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두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의대상자들은 대체로 폐족입니다. 그 원가족 중 폐족이 된 사람을 누구인지 찾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아이에게 학대를 받는다고 할 때, 노인전문기관에서는 아이와 분리를 시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은 어머니나 아버지의 형제를 찾아가서 살피게 하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어머니나 아버지의 형제들이 어렵게 살지만, 살펴볼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누군가가 보고 있다면,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시의_근본
무릇 시의 근본은 부자나 군신, 부부의 떳떳한 도리를 밝히는데 있으며, 더러는 그 즐거운 뜻을 펴기도 하고, 더러는 그 원망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펴는 데 있다.
그다음으로 세상을 걱정하고 백성을 긍휼히 여겨 항상 힘없는 사람을 구원해 주고 재산없는 사람을 구제해주고자 마음이 흔들리고 가슴이 아파서 차마 그만두지 못하는 그런 간절한 뜻을 가져야 바야흐로 시가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이해에만 연연하면 그 시는 시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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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시론(詩論)은 용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래서 주어진 틀이 있어 보입니다. 시의 주제에 대한 정형성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의 주제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는 신영복 선생의 말 처럼 어떤 의미를 뛰어 넘는 언어(meta language)라 생각합니다. 인식의 틀을 깨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약자의 편에서서 약자를 도와주고 차마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사회사업가의 마음을 함축한 내용의 시한 편은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시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감성을 건들고, 이성을 건들고, 행동을 하게 만듭니다. 타인을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시인 두보와 이태백을 좋아했습니다. 이태백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인이라고 한다면, 두보는 역사를 통하여 아픔은 굉장히 정확하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글자 4개, 5개, 7개, 등 형식에 맞춰서 그 감동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글자를 맞춰서 표현하는 것을 오언절구 사언절구 칠언절구 구언절구 등과같이 형식에 맞춰서 그 감정을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시는 그러한 것입니다. 부부의 감정, 떳떳한 감정, 즐거운 뜻, 원망하거나 사모하는 마음 등을 펼치는데 있습니다. 역사에 기대에 쓰는 글은 서사시라고 하고, 감정에 기대는 것을 서정시라고 합니다. 여기에 반하는 실학자 중 한명은 열하일기를 쓴 박지원입니다. 아주 낭만적인 실학자입니다. 가슴이 아파서 차마 그만두지 못하는 그런 간절한 뜻을 가져야 바야흐로 시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가슴이 아파서 차마 그만두지 못한다는 말은 이러한 말과 같습니다. 지인이 자동차사고를 당했을 때 가슴이 아파서 도망가는 것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 그 사람을 병원까지 업고 달리는 것, 그 마음을 기록하는 것이 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은 맹자가 한말입니다. 사람은 본래 착하다고 이야기 하며, 성선설 중 불인지심(차마 참지 못하는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어린아이가 우물로 떨어지려고 할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고 시작합니다. 아이를 구하려는 마음, 그 마음을 차마 참지 못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이는 타인에 대한 헌신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스며드는 것 -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이 시를 읽고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알을 보호하려고 계속하여 내려가다 간장이 계속하여 들어오니 아이들에게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죽음이 다가오자 시커먼 간장을 비교하여 불 끄고 잘 시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마 지역사회의 당사자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다산은 실제적으로 시는 좋아하지 않지만, 시를 읽으라는 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겸손하면 반쯤 잘 할 수 있고, 경청하면 많이 잘 할 수 있고, 약속을 잘 지키면 완성이 됩니다. 많이 들으려고 한다면 실력이 많이 늘게 됩니다. 많이 듣기 위해서는 많이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질문을 해야 한다는 말은 많이 배우겠다는 것입니다.
#일본과_중국의_학문_경향
다산은 아들들에게 일본과 중국의 학문 경향에 대해 편지를 썼다. 원래 백제에서 책을 얻어다 본 과거의 몽매한 일본이 중국과 교역을 하면서 조선을 능가하는 학문을 가졌다고 이야기한다.
또항 중국의 학문 또한 더 발전하고 있으니 학문에 힘쓰라는 내용이다.
사회사업학에서 동향 연구는 다른 영역에 비해 덜 하고 있다. 예컨대, 특수교육이나 심리학에서는 실증적 논문들을 깊게 연구하는 경향이 보인다. 특별히 동향 연구 방법론이 날로 세련되어지고 정교하게 발전한다. 단순히 몇 편의 외국 논문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편의 논문들을 아주 짜임새 있는 연구의 틀을 개발하여 깊게 연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양적 연구들을 연구하는 메타분석법과 질적 연구의 엄격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사회사업의 이론 개발 및 실천 지침서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영. 정조 시대입니다. 영조가 수련 청정하여 정조를 가르쳤습니다. 정주가 즉위를 하고, 그 당시에 영조를 지지하는 것은 노론 이였으며, 정조를 지지하는 것은 남인들이였습니다. 정조가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 복수를 하는데, 아버지의 사도세자의 묘소를 화성에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묘소를 가기 위해서는 한강을 넘어가야 하는데, 화성(수원)의 신도시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설계를 정약용 선생님에게 맡겼었는데, 그 계획을 실행하려면 백성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거중기를 개발을 한것입니다. 화성을 만든 후, 정조가 화성을 갈 때, 백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백아리란 배를 교차하여 다리같이 만든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럴 때 세계적인 측면에서는 그 당시에 일본은 한국의 문화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일본은 백제의 문화를 기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일본은 항해술이 발달되어 있는데, 향해술로 세계와 교류를 할 때, 증기기관을 받아드리고, 망원경을 받아들이는 일을 했었습니다.정약용선생님은 일본은 싫어했지만 그러한 점은 본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이 실학파입니다. 이는 결국 애민정신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일본도 배우고, 중국의 공자, 맹자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여러 건축술을 받아드렸습니다. 세계사적으로 르네상스 시대에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변화를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에서 연구라고 한다는 것은 욕구조사라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시행착오를 합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한다고 할 때 피아노 교실이라고 합시다. 그래서 피아노교실을 열었는데, 사람이 오지 않을 때, 이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그 대상이 다를 수 있고, 조사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적연구를 통하여 의미를 확인하는 방법을 메타분석법이라고 합니다.이러한 메타분석법은 논문 100권 이상을 읽고 하는 것입니다. 저번 주 지경주 선생님의 사례 중 '나는 재수가 없는 놈'이라고 나레이션을 한 아이를 예로 들면 자신을 재수없다고 하면 재수없는 일만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와다르게 행운아라고 말을 한다면, 즐겁고 좋은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양적방법으로는 연구할 수 없습니다. 이는 현상학적 연구, 나레티브 연구방법론입니다. 여기에는 5가지 연구방법론이 있습니다.
#둘째형님을_회상하며(1816년 6월 17일)
다산의 둘째 형인 정약전의 죽음을 슬퍼한다. 혈육으로서 형의 죽음 보다는 학문을 하는 벗으로서 그의 죽음을 아파했다. 자신이 저술한 저서들에 대한 합리적인 비평을 해줄 수 있는 벗의 죽음이 안타까웠다.
그가 더 슬프게 생각했던 것은 그 같은 큰 그릇, 큰 덕망, 심오한 학문과 정밀한 지식을 두루 갖춘 어른을 자식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한다. 그것이 가장 슬픈 일이라고 두 아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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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사업의 근본과 방법을 평범하고 쉽게 설명하는 사람을 제일로 친다. 고매한 학풍이나 출신학교, 학위 나부랭이로 거들먹거리는 사람을 싫어한다. 한두 마디 근본을 묻거나 정곡을 찔러 물어보면 아무 대답도 못하는 허세부리는 사람을 싫어한다. 전문용어를 자주 활용하지만 쉬운말로 해설하면 별것도 아닌 용어를 쓰는 사람은 별로다. 전문가란 특정 개념을 능수능란하게 비유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다.
특별히 관록을 운운하며 말만 잘하지 인격을 갖추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대할 필요도 없다. 일부 학위를 외국에서 따온 교수들 중 몇몇은 인격이 되먹지 못한 놈들도 있다. 그런 교수들에게 줄서는 학생들은 대게 선생의 건방지고 거만한 태도만 답습한다. 내가 이렇게 심하게 말하는 이유는 의(義)가 없는 교육은 허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벌이나 학교 따지지 말고 현장을 읽어내고 해석하는 선생을 알아보는 학생들이나 사회사업가들이 많았으면 한다. 물론 내 이야기를 절대 아니다. 나는 덜떨어진 놈이기 때문이다.
다소 글이 격하게 쓰여졌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말을 순하게 쓸 기분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이 내용은 다산이 유배생활을 하면서 형이 죽게 됩니다. 그때 슬퍼했는데, 왜 슬퍼했냐면, 다산이 독서를 하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적고, 그에 대한 비평을 받고, 비평을 했었습니다.
다산의 독서경향을 보기 위해서는 다산의 지식경영법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주변사람들에게 보내며, 그 내용에 대하여 논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대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다운 친구를 만들고, 비평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사업에서 교수라고 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을 무시하고, 현장에 대한 생각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당사자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크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전문가라는 사람이 영어를 많이 쓰거나 전문용어를 사용하면서 허세를 부리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실제로 해석하면 별거 아닌 말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기의 허세에는 급급하나 현장의 긍정적 변화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다산의 경우는 실제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적습니다. 예를 들어 다산의 별명은 삼미자라고 하였습니다. 다산은 두 살때 천연두를 앓았습니다. 그래서 눈썹이 세 갈래로 갈라져서 삼미자라고 했습니다. 다산은 자녀들을 여러 질병등으로 잃었는데, 그러한 병을 고치는데 마가회토 라는 의학서적을 만들어 냅니다. 이 의학서적은 여러 의학서적을 읽고,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주로 처방서적을 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그 책을 읽고,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것을 실용이라고 하고, 현장적용성을 말합니다. 실용의 끝은 애민, 백성의 행복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동의 복지로 이야기 한다면, 천자문의 경우 매칭이 안되어 있는데, 이러한 매칭이 될 수 되도록 만든 책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산이 만든 2천자문 입니다. 이 내용도 그 내용에 대하여 바로 알 수 있고, 사서삼경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미리 공부하는 책을 말합니다.
공부 후 생각한 점
서동필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중 절조를 지키는 일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전 이제 사회생활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경력도 처음 쌓고 있는데, 그래서 직장의 분위기와 직원들과의 관계, 사회생활을 하는데 배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으면서 현재의 시골현장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와 닿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피드백 :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양송희선생님에게 한 내용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겸손이 반쯤 잘 할 수 있는 방법이고, 당사자에게 겸손하는 것, 동료들에게 겸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경청입니다.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당사자에게 필요한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동료에게 물어본다면,그 실력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의 일을 꾸준히 기록하면 실력을 더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지현 : 애민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 당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생각한다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피드백 : 이는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방법이 선행되어야 하며, 정약용 선생님의 애민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서로 사랑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애민6조의 이야기에서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에는 먼저 백성들이 돕게 하고, 부족한 부분을 나라에서 지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여러분이 읽어야 할 것 중 하나는 목민심서인데, 현재 시대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애민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에게 가까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학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이라는 책자를 여러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처음에 나와 있는 것이 대학교육이 제 명명덕이요, 제 친민이요, 제 지의지선이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위하여 해야 될 방법은 먼저, 자신의 강점과 장점과 본성을 기르는 일이요, 밝혀내는 일이요. 또한, 백성들의 그러한 본성을 밝히는 일입니다. 둘째로, 내가 백성들과 가깝게 하는 일과 동시에, 백성들끼리 친해지게 하는 일입니다. 셋째로 지의지선은 지선, 복지에 이르러 그 상황을 유지시키는 일입니다. 이는 마을사람들과 군수와 지역사회 사람들이 같이 그렇게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한 뒤에 나와 있는 말은 다산이 1792년이고, 대학은 B.C. 400년에 나왔는데, 이 책이 2000년동안 읽힌 것입니다. 이 번역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입니다. 자신이 주어가 아니라 백성이 주어가 된것입니다. 정약용선생님이 쓴 직률편에서 애민 6조중 첫 번째는 노인을 봉양하는 내용이며, 두 번째는 어린아이를 보살피는 내용입니다, 세 번째는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내용이며, 네 번째는 상을 당한자를 도와주는 내용입니다. 다섯 번째는 병자를 보살피는 내용이며, 여섯 번째는 재난으로부터 구해주는 내용입니다.
그 책의 내용에는 화한과 고독, 위지사공, 궁불자진, 대인이기, 진자거양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은 과부와 홀아비, 고아들은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은 혼자서 일어날 수 없으므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 주변에 사람을 놓아서 그 사람을 돕게 만드는 것입니다. 즉, 백성들끼리 친해지게 만드는 것이 친민이요, 애민이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김현화 :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일본이 조선을 능가하는 학문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이 내용에서 배움이라는 말은 스승에게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배울 수도 있고, 늙은 부모에게도 배울 수 있으며, 누구나에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궁금함을 느끼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궁금함을 느끼면 물어보게 되고, 권하시는 책은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궁금함에 궁금함이 더해지게 되었습니다. 타성에 빠지게 되는 이유가 관련지식의 부제라고 하셨는데, 저는 실습을 할 때, 사례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는데, 그러한 지식을 찾지 못하고, 궁금한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서, 더 책을 찾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이 처음부터 강대국이 아니었지만, 다른 나라에서 문물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 때문에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문물을 받아드리는것도 좋지만 ,자신의 생각에 맞게 해야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피드백 : 임진왜란을 일으켰을 때 충분히 우리를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일본을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도 일본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지수 :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누군가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시키기보다는 일을 맡아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혹시 누군가의 일을 대신하고 있는가 생각을 했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감사일기도, 쓰자는 의지만 있고, 꼭 해야 된다는 의무감을 느끼고 쓰거 있어서 형식적으로 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피드백 : 감동이라는 것을 잘 느끼는 사람이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김수용 : 저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보다는 저 스스로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과거에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한번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활동은 조별과제 발표였는데, 그 과제를 잘 하시지도 않으시고, 준비도 잘 안하시고, 제가 준비한 자료로만 하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후에 그 자료로 역할극을 하고 있는데, 발표 도중에 “여기에 이렇게 쓰여있어서 하는것입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많은 일을 하는 것이 맞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피드백 : 저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 스스로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옳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과제를 넘긴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무능력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못할 때 3번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일입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래도 하지 못한다면 본인이 하는 게 맞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서 말하길 세 번정도 말해서 듣지 않는다면, 포기해라 라고합니다. 공자님은 세 번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했으나 상대가 바뀌지 아니하면 사람취급하지말고 떠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남의 과제가 있으면, 그 과제에 대하여 자신도 만드는 것입니다. 그 과제에 대한 결과가 두 가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만일 남의 과제를 수행하여 결과가 있고, 남이 잘 썼으면 적어도 남이 읽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성공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지식공유의 방법에서 본다면, 나중에 자신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나중에 항의를 한다면 세 번을 이야기 했는데 듣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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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신이 번쩍 드네요...
아래아한글에 붙여넣었더니 22쪽 분량입니다.
비논리적인 부분도 있고 적절한 비유를 하지 못했거나 잘못 사용하였거나 잘못 쓴 내용이 많을 겁니다.
용서하여주세요. 바로잡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