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과 팜스코는 사료 및 양돈업체로서
성숙기에 위치한 시장 및 치열한 경쟁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기업이다.
낮은 성장률과 저부가가치를 보이는 사업이었으나
두 회사 모두 각각 2007년 10월, 2008년 10월에 하림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하림계열은 아래표와 같이 각종 사료에서부터 육가공식품 제조-판매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룬 기업집단이다.
즉 선진과 팜스코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와 함께,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확보하여 보다 나은 영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래의 성과추이에서 두 회사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의 기초펀더멘탈은 취약한 편이지만
PBR 0.5배 내외의 저평가 메리트와 함께,
어느정도의 턴어라운드 차익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꽁초투자의 전형적 케이스.
첫댓글 양돈/농축업관련이라면 http://econo.urin79.com/link 에 양돈타임즈 꼭 읽으심이 사료/양돈세계의 흐름을 파악하실 껍니다. ^^;;
감사^^
사료업체는 옥수수가격과 대두가격, 환율이 영업이익에 가장 크게 좌우됩니다. 보통 6개월의 원료 가격 격차가 있는데 1분기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음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선진은 환율 변동에 헤징을 하는 기업이고 팜스코는 환율에 노출되어져 있어서 환율이 절상 된다면 이익폭은 팜스코가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두 기업 다 시가총액이 700억 미만이라서 그런지 기관투자자의 매수 매도가 없습니다.그에 따른 거래량이 미흡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한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가격이 상승으로 돌아 선 상태에서 제품가격이 상승하지 못한다면 후반기에 또 다시 실적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pbr이 심하게 낮은 형태로 있기에 가격대는 무난한 것 같습니다. 턴어라운드 주식은 적당한 가격에 사서 기대수익률에 도달하면 과감하게 매도하는 것이 영업이익의 감소로 인한 주가폭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꽁초식 투자는 시간 게임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바이앤홀딩 전략보다는 어렵습니다.